종이책 2도가 오르기 전에 평점9점 | n****u | 2024.02.05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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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하는 모든 것《2도가 오르기 전에》@visionbnp 에코북 서포터즈 지원도서깨끗한 신간이 아닌 책들을 받아 읽고 서평을 쓰는 서포터즈인데이번 책의 내용과도 연결되어 있다. 기후위기를 말하는 책을 꽤 읽었지만기후가 무엇인지 "기후의 정의"로 시작하는 책은 또 처음이라 신선했다.학생 때 배운 지구과학 시사상식!기후의 정의로 시작해서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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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하는 모든 것
《2도가 오르기 전에》

@visionbnp 에코북 서포터즈 지원도서
깨끗한 신간이 아닌 책들을 받아 읽고 서평을 쓰는 서포터즈인데
이번 책의 내용과도 연결되어 있다.

기후위기를 말하는 책을 꽤 읽었지만
기후가 무엇인지 "기후의 정의"로 시작하는 책은 또 처음이라 신선했다.
학생 때 배운 지구과학 시사상식!

기후의 정의로 시작해서
땅, 하늘, 바다와 얼음으로 나누어 기후변화를 설명한다.

이 책의 장점
1.표지가 예쁘다. 그림자료들도 좋은 의미로 교과서같은 느낌이다. 설명과 함께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다.
2.설명이 상세하고 읽기 편하다. 지구과학의 기초가 없어도 뉴스 기사 읽듯이 읽을 수 있다.
3.각 챕터 안에 소챕터로 4~6쪽으로 구분되어 있어 끊어 읽기 수월하고, 원하는 부분만 찾아 읽을 수 있다.

??기후변화로 땅이 녹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리는 북극 냉장고의 플러그를 뽑아 버렸습니다. 이제 안에 들어 있던 것이 전부 썩기 시작할 겁니다."(82쪽)

??희망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환경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지구의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노력이 현 시점에서는 가장 중요한 인간과 지구의 공존 해법이라 할 것이다.(276쪽)

#2도가오르기전에 #남성현 #애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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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도가 오르기 전에 서평 평점10점 | j******4 | 2023.11.04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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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북 서포터즈 3기 자격으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이번에는 정말 새책을 받은 것처럼 흠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록 멀쩡한 상태였는데요, 이런 책들이 폐기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ㅠㅠ 마침 책이 환경과 관련된 책이었는데, 제가 이번 학기 교양수업에서도 환경에 대한 내용을 배우는게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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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북 서포터즈 3기 자격으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새책을 받은 것처럼 흠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록 멀쩡한 상태였는데요, 이런 책들이 폐기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ㅠㅠ

마침 책이 환경과 관련된 책이었는데, 제가 이번 학기 교양수업에서도 환경에 대한 내용을 배우는게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어렸을적부터 궁금했던 '날씨가 따뜻해지면 바퀴벌레가 더 많아질까?', '빙하가 녹으면 가장 먼저 물에 잠기는 곳은 어딜까?'와 같은 궁금증에 대한 대답이 나와있어서

잊고있던 호기심을 떠올리기도, 그에 대한 해답을 얻기에도 좋았습니다! ㅎㅎ

환경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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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도가 오르기 전에 평점10점 | m*****5 | 2023.01.30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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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해 매년 바다에 흡수되는 열에너지의 양은 지구상 모든 사람이 하루 종일 전자레인지 100개씩 가동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과 같다고 합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바다에서 흡수된 열에너지의 양은 약 20ZJ로 추산되는데, 1초다마다 원자폭탄이 4개씩 폭발하는 수준의 에너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지구온난화에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데요. 애플북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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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해
매년 바다에 흡수되는 열에너지의 양은
지구상 모든 사람이 하루 종일
전자레인지 100개씩 가동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과 같다고 합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바다에서 흡수된 열에너지의 양은
약 20ZJ로 추산되는데,
1초다마다 원자폭탄이 4개씩 폭발하는 수준의
에너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지구온난화에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데요.

애플북스, 2도가 오르기 전에
책에서는 
인류 앞으로 닥친 기후 위기에 대해
다양한 자료와 함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2도가 오르기 전에 책을 통해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들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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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2도가 오르기 전에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m*****y | 2021.10.24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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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가 오르기 전에   ㅣ기후와 날씨는 어떻게 다를까??   기후 : 긴 시간 동안의 평균적인 상태 기상 : 매일의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날씨   기후 = 성품, 기상 = 기분 기분(기상)은 매일 그리고 시시각각 변화하지만 한 사람의(특정 지역의) 성품(기후)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만약 성품이 변화하면 '기후변화'와 같이 문제가 된다. (p.12)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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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가 오르기 전에

 

ㅣ기후와 날씨는 어떻게 다를까??

 

기후 : 긴 시간 동안의 평균적인 상태

기상 : 매일의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날씨

 

기후 = 성품, 기상 = 기분

기분(기상)은 매일 그리고 시시각각 변화하지만

한 사람의(특정 지역의) 성품(기후)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만약 성품이 변화하면 '기후변화'와 같이 문제가 된다.

(p.12)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설명을 들으니 아하! 쏙쏙 이해된다.

기후와 기상의 개념은 완전히 다르다.

기후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부터 쉽게 알려준다.

 

..........

 

책을 읽고 전체적으로 드는 생각은

지구의 땅과 하늘, 바다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지구와 인간도 각각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다.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그동안 지구 덕분에 잘 살아왔지만

지구가 아프면 사람도 살 수 없다.

그레타 툰베리처럼 환경운동가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나부터 조금씩 실천하기.

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주위에 알리기.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보자.

 

 

지금 세대는 기후변화를 인식한 첫 세대이자

이를 해결해야만 하고 또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세대이기도 하다.

(p.265)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과 공부는 이제 교양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남 얘기가 아니며

지구의 온도가 2도 이상 오르면 안 된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정작 내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잘 몰랐던 것 같다.

기후 위기를 이야기하기 전에

지구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맞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이해를 돕는 책이고,

중고등학교 때의 과학 시간 느낌이다.

낯선 용어가 많아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기에

궁금한 질문을 골라 부분부분 읽을 것을 권한다.

목차에 호기심을 자아내는 질문이 많아

지구와 기후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 더 좋을 것 같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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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도가 오르기전에 평점10점 | j********2 | 2021.10.24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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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미디어에 오르내리는 '기후위기', '탈탄소' , 탄소중립등 누구나 들어보았지만, 아마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기후위기가 왜 심각한건지, 지구 온난화인데 왜 한파는 더 강해지는지? 저도 '기후변화전문가과정'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왜 기후위기라고 하는지 그 심각성을 몰랐을 것 같아요.강의를 해주신 남성현교수님이 책을 내셨다길래 냉큼 서평단 신청해서 읽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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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미디어에 오르내리는 '기후위기', '탈탄소' , 탄소중립등 누구나 들어보았지만, 아마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기후위기가 왜 심각한건지, 지구 온난화인데 왜 한파는 더 강해지는지?

저도 '기후변화전문가과정'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왜 기후위기라고 하는지 그 심각성을 몰랐을 것 같아요.

강의를 해주신 남성현교수님이 책을 내셨다길래 냉큼 서평단 신청해서 읽어보았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구성하는 하늘, 땅, 바다, 얼음에서 기후와 관련된 개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그리고 왜 기후가 변화하는지, 그 결과 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꼭 알아야 할 기후위기 문제]

●소빙하기 이후 산업혁명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한 약 100여년 전 부터 기온과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등하고 있다.
특히 400ppm을 훌쩍 넘어 버린 최근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과거 35만 년 동안 전례가 없었던 수치이다.

●지구 평균 온도가 약 1도 상승한 것은 기후변화라는 문제뿐만 아니라, 고산지대의 만년설, 영구 동토층, 그린란드와 남극의 빙상, 북극 해빙등 얼음이 빠르게 사라지는 변화와 평균 해수면이 오르는 변화, 전지구적인 물 순환 변화에 따라 강수 패턴등 전반적 지구 환경이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열대 다우림 지역은 생물 다양성이 특히 높다. 지구 생물종의 절반 이상이 집중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생물종은 실제 지구에 사는 생물종의 10%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의 생활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수십년안에 지구상 생물종의 1/4은 절멸하고 말것이다.
이미 현재의 기후변화로 매일 100종 이상의 생물이 사라지고 있을 정도로 생물다양성감소는 심각하다

●오늘의 문명은 탄소가 만들어 낸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 세계인구의 14%에 불과한 미국, 서유럽, 캐나다, 호주, 일본등 23개 선진국이 1850년 이후 이산화탄소양의 60%를 배출했다.

●기후변화로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생산량은 앞으로 20~30년안에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상태로 2050년이 되면 초콜릿은 매우 희귀하고 값비싼 기호품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기지 못할 수도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매년 바다에 흡수되는 열에너지 양은 지구상 모든 사람이 하루종일 전자레인지를 100개씩 가동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양과 같다.

●바다는 기후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상인 동시에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는 주요 '기후조절자'이기도 하다. 바다가 기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는 일단 대기에 비해 비열이 훨씬 큰 바닷물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100년후 해수면이 1미터 상승하면 이탈리아 베니스, 200년 후 3미터 상승하면 샌프랕시스코와 뉴욕 맨해튼저지대가 바닷속에 수장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린피스는 한반도 역시 해수면이 1미터 상승하면 서울의 1.6배 면적이 침수되고, 인천이나 부산같은 해안가 대도시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당신들은 자녀를 사랑한다 말하지만,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며 자녀의 미래를 훔치고 있다"
< 그레타 툰베리>

경제 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을 무참히 훼손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빈번하게 이어지는 전염병, 수시로 일어나는 재해 재난등..

이제 기후위기가 아니라 '기후비상'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니 그만큼 긴박한 상황인데, 아직까지는 갈길이 멀어보인다.

우리나라도 2017년 기준으로 6억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세계6위의 기후악당이다.

작년 하반기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선언대열에 합류했다. 문제는 얼마나 이행하는가이다.
개개인의 노력과 기업, 정부가 다같이 이 지구상에 발딛고 생존하기 위해서
하나된 마음으로 실천해야 할 때이다

그레타툰베리가 말한대로 우리는 자녀들의 미래를 훔쳐 사용했으니 원래대로 되돌려서 물려줘야 떳떳하지 않을까.

우리도 장바구니와 텀블러 사용하기, 육식 줄이기, 일회용비닐사용줄이기등 작은 실천에 동참해보아요~

#2도가오르기전에 #도서협찬
#기후변화전문가 #m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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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지구과학, 기후변화,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입문자를 위한 교과서같은 책 평점10점 | j*****2 | 2021.10.23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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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교수님의 책을 읽게 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먼저 읽었던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에서는 지구와 환경, 그리고 지금 우리가 처한 기후 위기와 관련된 자연재해에 대해 여러 사례와 함께 예시를 들어 설명해 준다. 그리고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바다'에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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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교수님의 책을 읽게 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먼저 읽었던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에서는 지구와 환경, 그리고 지금 우리가 처한 기후 위기와 관련된 자연재해에 대해 여러 사례와 함께 예시를 들어 설명해 준다.

그리고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바다'에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다.

 


나는 기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파트1 '기후의 정의'에서는 기후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고 간략하게 핵심만 정리해 주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날씨는 '기상'이다. 매일, 매 순간 시시각각적으로 변하며 실제로 날씨의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하기도 한다.

반면 '기후'는 긴 시간 동안의 평균적인 상태로 어떤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반복해서 변화하는 기상 현상을 일정 기간 평균한 것을 말한다.

 

 

Q. 02 기후는 원래 변하지 않을까?

 

'기후변화'라는 말은 이제 누구나 흔하게 들어보았을 것이다.

말 그대로 기후변화라는 말이 맞는다면, 기후가 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뭐가 문제가 되는 걸까?

그뿐만이 아니다. 지구 온도가 1도 올랐다며 심각해하는 사람들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나도 공부하기 전까지는 그 심각성을 잘 몰랐으니까...)

 

장기간의 평균적인 상태를 의미하는 기후에서의 1도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상에서의 1도와는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

세계기상기구의 기후 정의는 흔히 30년간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삼는데, 1990년 전후로 30년간의 평균과 2010년 전후로 30년간의 평균이 차를 보인다면 기후가 변화했다고 이야기한다.

 

단순히 온도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라 우리는 매년 더 많이, 더 자주 폭염이나 한파와 같은 극한 기온, 폭우, 폭설 그리고 극심한 가뭄, 산불, 호우, 산사태, 태풍, 해일 등 각종 자연재해를 겪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게 될 것이다.

 

 

Q. 16 기후변화로 땅이 녹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영구 동토층에는 모든 것이 얼어붙어 있다.

기후변화로 영구 동토가 녹기 시작하면 다량의 메탄과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고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증폭되어 더 빠르게 영구 동토가 녹고 다시 탄소를 배출해 지구온난화가 악화된다.

기후변화로 땅이 녹아 또다시 기후변화를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셈이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영구 동토가 녹는 과정에서 탄저균 외에도 얼어붙어 있던 각종 병원균이 깨어나 각종 동식물을 위협할 것이라 경고했다. (p. 79-82)

 

영구 동토는 원래 서서히 녹는 것이 정상인데, 지금처럼 기후변화로 지구온난화가 가속되면서 영구 동토가 급격히 붕괴될 때는 서서히 녹는 경우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온실가스가 방출된다고 한다...

 

영구 동토층 : 지층의 온도가 2년 넘게 물의 어는점 이하로 유지되어 꽁꽁 얼어붙은 토양층 또는 기반암층

 

 

Q. 47 빙하가 녹아서 해수면이 상승하는 걸까?

 

해수면을 상승시키는 요인

1) 수온이 높아지면 열팽창으로 하기 때문에 질량이 동일해도 부피가 커져서 해수면이 상승한다.

2) 바닷물이 증발해 대기 중의 수증기로 변하는 양보다 비나 눈을 통해 바다에 내리는 강수량이 더 많다.

3) 육상에서도 과거보다 비나 눈이 더 많이 내리고 강과 지하수를 통해 바다로 유출되는 담수량이 더 많아진다.

 

중요한 것은 균형인데, 인위적인 기후변화로 균형이 깨지고 빙하의 순손실량이 누적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바닷물의 수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전 지구적 물 순환과 강수 패턴에도 과거와 다른 변화가 나타나 각종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평균 해수면 변화의 주요 원인이 바닷물 수온 상승에 따른 열팽창과 빙하 손실에 의한 질량 증가라는 것이다. (p. 227-229)

 

 

 

 

 

이제 기후 위기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할 때이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개개인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후 위기 문제는 혼자 노력한다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 지구적인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먼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하면서 에너지, 수송, 농업과 산업, 식생활 등 전반적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후변화협정에서의 탄소 중립 선언에 따라 저탄소,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

 

1)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선진국이 앞서 의무적으로 기술과 재정 지원한다.

2)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 상용화 비율을 높인다.

3)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육상과 해양의 자연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과학적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야 한다.

4) 육류 소비를 줄여 공장식 축산 방식에 따른 지구 환경 파괴와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

5) 탄소 중립 사회로 가는 여정에 약자들이 배제되지 않도록 노동자와 주민이 스스로 주체가 되는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 사회나 각국 정부, 지자체는 말할 것도 없고 개개인도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지구 환경에 부담을 덜 주는 제품을 고르고, 온실가스 배출을 더 많이 감축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등 최근의 인류사적 대전환에 적극 동참하고 국제적인 공조와 글로컬 대응을 병행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 (p. 271)

 

 


 

이 책은 기후 문제에 대한 기본 지식들을 정리해 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질문지 형식으로 생각해 보지 못했던 주제들과 함께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대답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D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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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선언만 말고 행동을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k | 2021.10.22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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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전하는 기후변화로 가능한 미래 시나리오들은 최선이라도 무섭고 최악은……. 스펙트럼이 넓다 해도 어쨌든 인간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기후변화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자연과 지구를 보호하자는 말은 틀렸습니다. 인간이 사라져도 자연과 지구는 남을 것입니다. 비로소 편안하게 번성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날씨와 기후가 다르다는 것은 잘 아시지요. 이 책은 가장 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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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전하는 기후변화로 가능한 미래 시나리오들은 최선이라도 무섭고 최악은……. 스펙트럼이 넓다 해도 어쨌든 인간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기후변화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자연과 지구를 보호하자는 말은 틀렸습니다. 인간이 사라져도 자연과 지구는 남을 것입니다. 비로소 편안하게 번성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날씨와 기후가 다르다는 것은 잘 아시지요. 이 책은 가장 묵직하고 중요한 주제를 담고 있으면서도 팸플릿처럼 간명하고 쉽게 누구나 기초적인 관련 정보를 읽고 배울 수 있는 형식입니다. 기후위기에 대해 사람들이 질문할 법한 56가지에 대해 과학자들이 답변하는 내용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누구와도 함께 읽고 배우고 얘기해보기 좋은 쉬운 자료입니다. 궁금한 질문들부터 먼저 읽어도 문제없습니다. 저자이신 남성현 교수께서도 기후 위기에 대해 쉬우면서 체계적인 책을 찾기 어려워 직접 집필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독자로서 읽기만 하면 됩니다. 기후위기의 원인이 인간 활동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헷갈리지 말고 - 아직도 아니라고 주장하는 책이 심지어 베스트셀러가 되는 현실이지만, 이상기후 현상과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속도가 빈번해지고 있어 생물종으로 우리가 적응할 시간 여유가 없다는 것도 기억하고, 지금 온실 가스 배출을 멈춰도 영향이 오래 갈 거란 것도 기억하고, 위기는 함께 힘을 모아 헤쳐나가야한다는 것도 기억하며.

 

판데믹 감염병을 과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안 들었지요. 감염병은 사라지긴 커녕, 다양하게 주기적으로 70억이 넘는 인간을 숙주삼아 번성과 변이를 거듭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전에 기후위기와 자연재해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탄소 중립은 선언만 한다고 줄지 않습니다. 행동을 해야지요.

 

저는 슬프고 무서운 마음을 누르고 아이들과 읽고 기록도 해봅니다. 그런데 파리기후협약에서 ‘가급적’ 1.5도 이내로 막자는 목표에 합의했다는데, ‘가급적’이란 말은 무슨 뜻인가요. 해보다 잘 안되면 어쩔 수 없지, 정도의 입장인가요.

 

우리가 이룩한 과학 기술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온실가스 배출량 줄이는 것 밖에는 없나요. 지구공학적 시도를 모험처럼 마구 시도해보자는 말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살던 대로 하던 대로 말곤 뭘 좀 덜했으면 좋겠습니다. <설국열차>의 설국의 원인은 성층권에 이산화황 살포한 부작용, 지구공학적 접근 방안이었습니다.

 

“지구는 유일하기 때문에 차선책은 없습니다There is no plan B, because there is no planet B.” 반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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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기후에 대해서 보다 깊고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 책이었어요. 평점10점 | l****0 | 2021.10.21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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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교수님의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이라는 책에 이어 새로 출간된 '2도가 오르기전에'책도 많은 관심이 갔는데요. 제목부터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여겨졌고 그 뒤에 해주실 이야기들은 과연 어떤 얘기들일지 많이 궁금하고 얼른 꼭 알아둬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것 하나 불필요한 물음이 없었고 기후변화 이해와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마음이 간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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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교수님의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이라는 책에 이어 새로 출간된 '2도가 오르기전에'책도 많은 관심이 갔는데요.

제목부터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여겨졌고 그 뒤에 해주실 이야기들은 과연 어떤 얘기들일지 많이 궁금하고 얼른 꼭 알아둬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것 하나 불필요한 물음이 없었고 기후변화 이해와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마음이 간절한 만큼 기후에 대해서 보다 깊고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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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도가 오르기 전에 평점10점 | m*****a | 2021.10.20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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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기후 변화는 인류의 (최후) 재앙 같은 일이라고 영화에서나 볼 수 있고 현실에선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코로나란 역병을 겪고 나니 이제 기후 변화도 지극히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싶었다.눈앞에 닥친 새로운 위기 기후 변화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을 정리한 책이 있다고 해서 살펴보게 되었다.기후란 무엇일까? 춥도 더운 온도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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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기후 변화는 인류의 (최후) 재앙 같은 일이라고 영화에서나 볼 수 있고 현실에선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코로나란 역병을 겪고 나니 이제 기후 변화도 지극히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싶었다.
눈앞에 닥친 새로운 위기 기후 변화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을 정리한 책이 있다고 해서 살펴보게 되었다.

기후란 무엇일까? 춥도 더운 온도를 말하는 걸까?
우선 기후에 대해 궁금했다.
책에서는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것은 날씨의 개념이고, 1960년대와 2000년대의 날씨가 다르고, 2010년과 1990년의 날씨는 다르듯 10년마다 평균값을 계산해 보면 연도마다 기후가 다르므로 이것을 기후 변화라고 한다고 했다.
지금수준의 온실가스를 지속적으로 배출한다면 지구는 조만간 1.5도 그리고 2도 상승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수준의 지구 온난화가 발생할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기후 변화의 원인을 인류의 온실가스의 증가를 이유로 꼽았고, 이 때문에 발전을 위해 온실가스를 잔뜩 배출한 선진국보다 후진국의 앞으로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고, 기후변화는 단순한 기온의 변화를 넘어 지구적 변화이기 때문에 세계 곳곳에 폭염이 찾아오거나 홍수와 산사태, 그리고 가뭄으로 자연재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생명체들의 삶을 위협하는 위기로 보고 봐야한다고 설명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해수가 높아져 열팽창으로 해수면이 상승하게 되거나 빙하가 녹아 대기와 바다의 열에너지양이 불균형이 생길 때 해수면의 상승에 대한 이야기는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진짜 우리가 닥칠 현실이어서 조금은 무서웠다. 해수면의 상승은 식량문제, 군사안보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할 사항이며, 정상적이지 않은 해수면의 상승으로 건강하지 못한 바닷속으로 해양 생태계 역시 인류에게 피해로 작용하게 됨을 설명하고 있었다.

우선 심각한 이야기 위주로 이야기해서 그렇지 책은 좀 엉뚱하고 재미있는 질문들의 코멘트를 달아주며 기후변화에 대해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줬는데
질문들을 예로 들자면
동해의 오징어는 왜 금징어가 되었을까?
얼음은 왜 바다에 가라앉지 않을까?
빙하가 녹으면 가장 먼저 잠기는 곳은? 이런 식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며 친근하게 다가오고 있어서 쉽고 재미있게 완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구의 기후변화는 현재 비상사태라는 것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인지해야 함을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었다.?
지구의 주인은 우리가(인간) 아니라 함부로 쓰면 안 된다고... 잠깐 빌려 쓰는 사람의 입장으로 우리의 후대를 위해 우리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권리를 당당히 누릴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써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실행해야 할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2도가 오르기 전에 모두가 조금씩 노력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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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도가 오르기 전에 평점10점 | l*******7 | 2021.10.20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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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각종 이상기후와 환경오염등 지구 환경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기후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제대로 서있지 않은 상태에서 기후변화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기후위기와 관련된 궁금한 질문 56가지를 만나볼 수 있는 2도가 오르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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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각종 이상기후와 환경오염등 지구 환경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기후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제대로 서있지 않은 상태에서 기후변화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기후위기와 관련된 궁금한 질문 56가지를 만나볼 수 있는 2도가 오르기 전에는 기후과학자이자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남성현 교수가 알려주는 지구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과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기후와 관련된 개념도 이해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등 궁금증을 풀어나가면 지구의 기후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수 있겠어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비상이라는 용어까지 등장하면서 기후문제에 대한 심각성은 날로 커져만 가는 것 같아요.

2도가 오르기 전에는 기후의 정의, 기후와 기후변화 - 땅, 하늘, 바다와 얼음, 기후위기와 대응 노력 총 Part 5로 구성되어 다각도로 기후와 기후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기후위기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기후와 날씨는 어떻게 다를까? 기후의 개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데 어떻게 다른지 살펴볼 수 있어요.

기후와 기상의 개념 비유해서 설명해주니 쉽게 이해하고 이제는 헷갈리지 않고 확실하게 구분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겠어요.

지구 온난화는 다양한 지구 환경의 전반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는데 지구온난화는 바닷물의 양과 부피 모두에 영향을 주면서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로인해 가뭄과 폭염, 폭우, 한파등 기상 이변과 산불, 홍수, 태풍등 각종 자연재해가 일어나고 생태계에도 심각한 변화를 일으키게 되고 동식물의 생존도 위협받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인류 최대의 위협 요소인 기후변화로 인해 벌어지게 되는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보면서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해 너무나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 마져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초콜릿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기후변화는 자연 생태계를 구성하는 동식물들의 변화는 물론 우리가 먹는 음식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비를 하고 있는 카카오를 예를 들어 설명해주는데 기후변화와 초콜릿이 어떤 상관이 있는 것인지 흥미롭게 만나보면서 우리가 평범하게 즐겼던 것들이 한순간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너무나 무섭게 다가오네요.

기후변화와 지구환경에 대해 다각도로 만나보면서 궁금증도 풀어보고 기후와 관련된 개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도 잘 되어있고  지구환경의 미래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애플북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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