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강주희 : 동네 슈퍼에서 이런 여학생을 만난다면?

채널 돌리다 석래명 감독의 1976년작 [고교얄개]를 오랜만에 재감상했습니다.

요즘은 청소년물이 없다시피 하죠. 물론 저도 중년 아재가 되었지만, 다시 봐도 재미있고, 반가운 얼굴들이 보기 좋습니다.

어린 날의 이승현, 김정훈, 진유영
리즈 시절의 정윤희
새파란 청년 하명중
까메오 출연 가수 장현…

특히 강주희 너무 예뻐요. 요즘 2030 미의 기준으로 보면 다르겠지만요.
1961년생이니까 누나 환갑이 넘었네요.

평범한 남자와 결혼해서 서울에서 사진관 한다는 루머를 아주 오래 전 들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유기농 식당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 봐도 설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