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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생물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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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내용

학명은 Veratrum maackii var. japonicum T. SHIMIZU.이다. 풀밭에서 자라는 식물로 근경(根莖)은 짧으며, 비스듬히 땅 속으로 들어가고, 원줄기의 밑부분과 더불어 엽초(葉鞘)가 썩으면서 남은 섬유(纖維)로 싸여 있다.

원줄기는 높이 40∼60㎝로서 화서(花序)와 더불어 돌기 같은 털이 있으며, 잎은 중앙 이하에서 어긋나고 엽초가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밑부분의 잎은 좁은 피침형으로 길이 20∼35㎝, 너비 3∼5㎝로서 끝이 뾰족하다. 근경은 짧고 밑에서 잔뿌리가 많이 나며 비스듬히 땅속으로 들어가고 원줄기의 밑부분과 더불어 엽초가 썩으면서 남은 섬유로 싸여 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밑부분에 수꽃, 윗부분에 양성화가 달린다. 꽃의 색은 짙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길이 12∼15㎜이고 석 줄이 달린다.

여로는 독성이 있어서 농약으로 사용되며 민간에서는 약용한다. 특히 습성늑막염에 달여서 먹으면 최토작용을 일으켜 모든 농즙을 토해내고 치유된다고 하여 늑막풀이라고도 불린다. 임상적으로는 학질·골절상에 쓰이고, 동물실험에서는 혈압의 지속적인 강하가 나타났다.

참고문헌

『향약채취월령』(안덕균 주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83)
『대한식물도감』(이창복, 향문사,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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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안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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