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최면' 영화 개봉 기다리며 잠 못자 3키로 빠졌다"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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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면'에서 호러퀸에 도전한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을 만났다. 코로나19의 확산세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조현은 아이돌 멤버가 아닌 당당한 배우로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영화에서 왕따에 시달리는 아이돌 멤버 '현정'을 연기한 조현은 ‘도현’의 어릴 적 친구이자 현직 아이돌로 친구들의 시기 질투를 한 몸에 받으며 괴롭힘을 당하지만 물러서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를 보여줬다.


이번 영화가 두번째 영화이지만 주연으로는 첫번째인 조현은 "좋아했던 공포물이고 이다윗을 비롯해 연기 잘 하는 선배들이 많아서 데뷔작으로 나름 만족한다. 하지만 점수로 메기자면 5점이다. 아직 더 많이 배워야 해서다"라고 만족도를 평가했다.


조현은 "영화 예고편을 하도 많이 봐서 같이 다니는 스태프들이 예고편을 다 외울 정도다. 정말 예고도 많이 봤고, SNS에 오른 예고 댓글도 다 보면서 개봉을 너무나 기다렸다.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걱정도 맣았다"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의 개봉을 기다렸음을 이야기 했다. 그러며 "사실 잠도 못잤다. 3일 내내 잠 못잤고,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때문에 지금 살이 3키로 빠졌다."라며 애타는 마음을 드러냈다.


조현은 "관객들에게 '최면'이라는 영화를 보게끔 최면을 걸고 싶다"는 말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4년 아이돌 활동 끝에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 모든 활동했던 시간들이 뜻도 깊고 저를 더 성장시켜주고 살아가게 하는 이유가 많아지는거 같다. 정말 행복하다. 30대에는 정면승부하는 정신으로 포기하지 않고 연예인 활동을 하겠다."라며 다부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아이돌 그룹 활동은 끝내고 당차게 연기자의 길을 열심히 걷겠다고 밝힌 조연은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아이돌 출시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앞으로 모든 시간을 연기에 쏟아 붓고 싶다.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고 그걸 소화할수 있는 팔색조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관객에게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배우로의 목표를 이야기했다.


조현은 "다음 작품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기회가 온다면 잡아야 하니까 연기공부도 하고 시나리오 보면서 다음 오디션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최면을 경험하게 된 후 알 수 없는 기억 속의 환영을 보기 시작하는 네 친구의 이야기를 그리는 공포 장르 영화 '최면'은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제공_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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