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인사말)

안녕하세요, 괴시리 영감댁입니다.
지도 서비스에서 "영감댁"으로 검색하면 "영덕괴시리영감댁" 이라는 문화재로 찾을 수 있습니다. ^^*
자세한 집과 마을 소개는 아래 내용을 참조하시고, 조용한 동해안 괴시리 전통마을에서 200년 고택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괴시마을 소개 ◆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엿볼 수 있는 동해 양반마을의 고풍스런 얼이 담긴 괴시리전통마을.
학식과 인품으로 모범적인 영양남씨 집성촌에는 물소와 서당, 괴시파종택 등 14점이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망일봉을 끼고 영해평야를 바라보는 마을. 마을 북쪽에도 도랑이 있어 옛날에 '호지촌'이라 불리었던 이 마을은 고려말 대문호이자 충신인 목은 이색의 고향이자, 생가지터의 마을이다. 지금은 연꽃과 두 그루 묵은 고목, 그리고 200년된 옛 길 등이 그대로 남아 조선후기 영양남씨 집성촌의 반촌의 형태만 남아있지만 유지되는 30여 가옥들에는 살림집들도 남아있어 시대상을 반영한 주거의 모습에 눈여겨 볼 수 있다. 물론 주말을 이용한 고택체험 집에서의 체험들과 한옥민박 등으로 고택의 따사로운 정겨움에 푹 빠져볼 수도 있고 말이다. 조선후기의 물소와 해촌고택 등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곳 외에도 여러 고택의 형태를 들여다볼 수 있는 경북지방 양반가의 주택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반촌, 괴시리전통마을이다. 마을위쪽으로 이어진 목은이색기념관에는 고려말의 충신이자 재상, 뛰어난 문인 목은이색의 생애와 사상을 집결해놓은 홀연한 그의 터를 만날 수 있고, 블루로드가 이어진 뒷길은 목은이색산책로에서 대진의 관어대와 고래불까지 이색선생이 유년시절 흔적을 더듬어볼 수도 있다.
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where/where_tour.jsp?cid=127714

◆ 영감댁 소개 ◆

흥선대원군(이하응) 휘하에 있던 조선후기 호은 남흥수(1813-1899)공이 1847년경 건립한 집으로, 1983년 호은 공의 증손 남대철이 1번 중수를 거쳤으며, 만서헌 정자와 연결돼 있다. 1950년대까지는 대문채, 방앗간, 마굿간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어졌다. 호은공은 정재 유치명의 문인으로 서산 김흥락과 교분이 두터웠다 한다. 동의재와 접소를 설치하여 빈민 규휼에 앞장섰고, 괴호서숙을 영건하여 후학교육에도 힘썼다 한다. 정침은 정면4칸, 측면6칸의 ㅁ자형건물. 안채 우측 상방 외부에 툇마루를 설치하였는데, 상방외부에 퇴칸을 두어 툇마루를 설치한 수법은 경상도지역에서 흔한 방법은 아니다. 상방의 외부뒤편에 설치한 감실은, 물소와고택은 안방에, 주곡댁과 천전댁은 사랑방에 두는 예와도 달랐다.
http://tour.yd.go.kr/kor/thema/themaView.aspx?idx=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