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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다큐] "14좌 정복 - 불가능은 없다(14 Peaks: Nothing Is Impossible, 2021)" 최단기간 14개의 세계 최대 봉우리 정복 도전!

조니(Johnny) 2021. 12. 2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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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19년도 6개월 6일 동안 히말라야 14좌를 완등 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무명 산악인 '님스 푸르자'의 도전을 그린 넷플릭스 다큐 <14좌 정복 - 불가능은 없다(14 Peaks: Nothing Is Impossible,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자신의 만족을 위한 도전이 아닌 더 큰 의미를 지닌 도전으로서 감명 깊었던 다큐였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다큐 / 상영시간 : 100분

두려움을 모르는 산악인 님스 푸르자의 놀라운 도전. 해발 8000미터 이상의 14개 봉우리를 7개월 만에 정복하라! 님스는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진짜 멋진 사람 이야기를 듣고 싶나요?"

"울림을 주는 한편의 다큐"

"불가능은 없다!의 진짜 이야기"


👨
니르말 님스 푸르자

(Nirmal Nims Purja)


니르말 님스 푸르자

출생 1983년 7월 25일

네팔 출신(영국 국적 취득)

 

  이번 넷플릭스 다큐 속, 주인공이자 'Project Possible'의 리더인 '니르말 님스 푸르자'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용병으로 알려진 쿠르카 군인 출신으로, 영국 엘리트 부대에 최초로 합류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졌습니다. 2017년 5월에 그는 영국군 쿠르카 복무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3명의 쿠르카와 함께 에베레스트를 등정했고 이 공로로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장 5등급(MBE)을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
내 맘대로 감상평


리더 푸르자와 셰르파들

   항상 인간의 한계를 도전하는 등반가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한 최단기간 14좌 히말라야 정복 도전과 등반가들을 돕는 숨은 조력자인 '셰르파'들을 빛나게 해 준 이 남자! 정말 멋지고 존경스럽다란 생각이 들게 한 인상 깊은 다큐였다. 특히, 그동안 공적과 이름이 전혀 알려지지 않고 궂은 일만 해오던 네팔 '셰르파'들로만 프로젝트 팀을 결성해, 기존의 '셰르파'가 아닌 동료이자 팀원으로서 이름을 불러주며 함께 역사를 써 내려가는 모습과 서구 등반계에 비판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음 그 자체였다.

귀국 후 환대 받는 프로젝트 팀

   단순히 14개의 봉우리를  오르는 모습만 보여주었다면 특별함이 느껴지지 않은 산악 다큐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다큐는 산을 오르는 과정에 대해서는 간소화하고 '님스 푸르자'의 이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왔는지, 자금은 어떻게 조달했는지, 산을 오르기 어려운 조건 속 어떻게 타개했는지 등 이야기를 100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에 알차고 흥미롭게 카메라에 담아내었다.

수많은 산악인들이 정상을 향하는 장관

  다큐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도전 성공 후에는 산악계에서 그의 등산은 '알파니즘(Alpinism : 험난하고 모험적인 등반)'이 아니라는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현대 알파니즘에서 '무산소, 단독, 신 루트'가 정석인 것에 반해 그는 빠른 등정을 위해 헬리콥터, 고정로프, 산소 그리고 기존 노멀 루트를 이용했다는 점이다. 물론 쉬운 것은 아니지만, 보조도구와 수단으로 보다 쉽고 빠르게 정상에 도달하는 것이 '고산 관광', 즉 상업화를 만들며 도전에 가치를 낮춘다는 것이다. 산악계의 지적에 대해 이해하지만, '푸르자'는 본인이 알파니즘을 언급하지도 않았고, 그가 보여주고자 한 것은 '할 수 있다는 순수한 열정'과 '세상의 변화'로서 이점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다음 도전을 준비하는 푸르자

  모든 이슈를 떠나 어떠한 문제를 마주치더라도 최선을 다해 뚫고 나가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세상의 변화를 외치는 모습을 보여준 이번 다큐 강추하는 바이다.

 

내 맘대로 점수는 9 / 10 점


▼ <14좌 정복 - 불가능은 없다>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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