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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회新·3관왕’김서영…이제‘더 큰 물’도쿄 준비

작성자
대외협력처
작성일
2017/10/31
조회수
9950

女일반 개인혼영 200·400m, 계영 800m서 金 목에 걸어
혼영 400m서 2위와 10초차, 압도적 1위로 대회新 경신


한국 수영의 기대주 김서영(경일대 스포츠학과·졸업)이 거침없이 물살을 갈랐다.


김서영은 26일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일반부 개인혼영 400m에서 4분38초8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계영 800m와 개인혼영 200m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말그대로 ‘독주’했다. 2위인 이희은(제주시청)과는 무려 10초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경쟁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김서영은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 대회신기록마저 갈아치워버렸다. 김서영은 최근 1년 사이 폭풍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준결승진출에 성공한 김서영은 두달 뒤 열린 97회 전국체전에서는 한국신기록을 4개나 갈아치우면서 대회 MVP를 차지했다.


김서영은 지난 5월 김천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개인혼영 400m(4분35초93)와 배영 200m(2분11초12)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7월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해 2분10초40의 기록으로 최종 6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 개인혼영 종목에서 결승 진출을 이룬 한국 선수는 남녀를 통틀어 김서영이 유일하다.


김서영의 거침없는 역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1994년생인 김서영은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이면 여자수영선수로서는 최전성기인 20대 후반이 된다. 그래서 현재 김서영은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수영 최초로 메달에 도전한다는 큰 그림을 그려둔 상태다. 김인균 경북도청팀 감독은 “서영이는 기술습득력이 좋고, 물의 저항을 덜 받아 앞으로 미끄러지듯이 쭉쭉 나가는 스타일이다. 김서영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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