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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나무

2018.9.25 쓴풀

2018.9.25 쓴풀

 

 

산길 내면 볕이 잘 들고 척박하게 느껴지는 그런 땅에서 쓴풀을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쓴풀은 특별한 자생지 조건을 가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만나고 싶을 때 아무 곳에서나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5장의 꽃잎이 별처럼 펼쳐지고 흰빛이 나는 꽃잎에 자주색 맥들이 아주 선명하다.

쓴풀엄청 쓰다고 하는데 아직 먹어 보지는 못했다.

얼마나 쓴지

 

 

쓴풀

담목 용담과의 두해살이풀이다.

학명은 Swertia japonica (Schult.) Makino이다.

햇볕이 잘 드는 메마른 풀밭에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5-2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선형 또는 선상 긴 타원형, 길이 1.5-3.5cm, 0.1-0.3cm이다.

잎 끝은 둔하고, 가장자리가 조금 뒤로 말린다.

꽃은 8-11월에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모여 달려서 전체가 원추형으로 되며, 흰색이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의 갈래 아래쪽에 긴 털이 난 꿀샘덩이가 2개 있다.

열매는 삭과이며, 피침형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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