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집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조선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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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1/25
Pages/Weight/Size 152*223*20mm
ISBN 9788978019422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경암집鏡巖集』은 조선 후기 18세기에 지리산 등지에서 활약한 경암 응윤鏡巖應允의 시문집으로 1804년(순조 4)에 경암의 제자 팔관八關이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추성리에 있는 벽송사에서 목판본으로 간행하였다. 책판이 현재 벽송사에 남아 있고, 간행본이 동국대학교 도서관과 규장각에 전한다. 규격은 10행 21자로, 반곽半郭의 크기는 20.3×14.7cm이다. 『한국불교전서』10권에 활자화되어 실려 있다.
문집 처음에 목만중睦萬中(1727~1810)과 유숙지柳肅之의 서序가 있고, 끝에 팔관이 쓴 대사의 행장과 목만중의 영찬影贊, 이재기李在璣의 발跋이 있다. 권상에는 오언절구 19편, 오언사운五言四韻 11편, 칠언절구 29편, 칠언사운 15편, 고시 4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중에는 서書 23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하에는 서序 4편, 기記 25편, 잡저雜著 9편, 소疏 5편, 한화록문답閑話錄問答 4편이 수록되어 있다. 문집은 18세기 들어 유교적 성향이 더 짙어진 불교의 모습을 보여 준다. 대표적인 것이「오효자전」과「박열부전」이다. 「박열부전」은 박지원의 「열녀함양박씨전」과 동일 인물을 다루고 있어서 비교 연구될 만하다. 유교적 성향이 강화되면서 불교에 대한 변론도 강화되고 있는데 한유에 대한 비판을 담은 「논한자설」이 이에 해당한다. 유자들이 존중하는 인물인 한유를 비판하고 나아가 맹자까지 비판을 하는 이러한 글은 달리 찾아보기 어렵다. 유교 문헌을 두루 섭렵하고 아울러 유자들과 교류를 통해 형성된 자신감의 발로로 볼 수 있겠다.
Contents
경암집鏡巖集 해제 / 5
일러두기 / 22
경암집 서鏡巖集序 / 23
경암고 서鏡巖稿序 / 26

주 / 29

경암집 상권 鏡巖集 卷之上

오언절구五言絶句-19편

차운하여 고향 사람에게 답하다 次答鄕人 ......... 33
쌍계사 선실에서 雙溪室中 ......... 34
승안사를 회고하다 承安寺懷古 ......... 35
천왕봉에 쓰다 題天王峰 ......... 36
인 두타를 보내며 送印頭陀 ......... 37
어떤 선비가 나의 천왕봉 시를 읊고~ 有士人誦余天王峯詩來訪口次酬之 ......... 38
인 스님과 이별하며 贈別仁師 ......... 39
관찰사 김 공의 상산시를 삼가 차운하다 奉次巡相金公上山? ......... 40
선명 스님이 말을 구한 것에 대해 답하다 賽善明師求語 ......... 41
진허 스님에게 주다 贈振虛師 ......... 42
청려장을 관에 바치고 藜杖納官 ......... 43
근심과 즐거움으로, 단풍을 알리자는 시를 삼가~ 憂樂奉次丹楓報狀? ......... 44
환응 스님의 면례에 주다【팔괘체】 贈幻應緬禮【八卦體】 ......... 45
산에 올라 풍경을 보고 登山?景 ......... 46
바위틈 나무로 만든 주장자 磊木柱杖 ......... 47
박 심은 밭 匏圃 ......... 48
기 스님을 이별하며 別玘師 ......... 49
서봉 제자를 송별하며 送瑞鳳弟子 ......... 50
진 스님을 이별하며 別珍師 ......... 51

오언 사운五言四韻-11편

천광암에서 선비와 함께 운을 잡아 天光共儒士拈? ......... 52
박고촌 집에 묵다 宿朴孤村 ......... 53
병든 거처에 病居 ......... 54
음식을 보내 준 영산의 네 분 스님에게 보내다 送靈山四師送? ......... 55
은신암 그윽한 거처에서 隱身幽居 ......... 56
일 스님을 보내며 送馹師 ......... 57
급 스님과 이별하며 別及師 ......... 58
은신암에서 눈을 읊다 隱身庵?雪 ......... 59
북해 형의 시를 차운하다 次北海兄 ......... 60
또 백련실을 차운하다 又次白蓮室 ......... 61
토굴 잡영土堀雜? ......... 62

칠언절구七言絶句-29편

은신암의 엽 스님을 이별하며 隱身庵留別曄師 ......... 63
계연 스님을 보내며 送戒淵師 ......... 64
강동으로 순 스님을 보내며 送淳師之江東 ......... 65
쾌민 스님의 시축에 차운하다 次快旻師軸中 ......... 66
은신암 방 안에서 隱身室中 ......... 67
화문석花紋席 ......... 68
취한 스님 醉僧 ......... 69
늙은 선달에게 주다 贈老人先達 ......... 70
병중에 불러, 설악 장실의 내방에 사례하다 病呼謝雪岳丈室來訪 ......... 71
인 총섭스님에게 차운하여 부치다 次寄忍?攝 ......... 72
퇴암 선백께 부치고 아울러 세 시자에게 보이다 寄退庵禪伯兼示三侍者 ......... 73
병든 뒤 저녁에 앉아 病後夜坐 ......... 74
산중에 홀로 돌아가다, 죽은 어린 제자를 생각하며 山中獨歸憶亡少神足 ......... 75
죽은 친구의 영가를 마주하여 亡友對靈 ......... 76
북해 형의 꽃밭 김매기 시를 차운하다 次北海兄鋤花 ......... 77
우연히 ‘마음 심心’ 자를 읊다 偶吟心字 ......... 78
연월 선제가 북해 형을 잇기를 바라며 推淵月禪弟嗣北海兄 ......... 79
벗에게 음식을 보내며 送?友人 ......... 80
낙서 화주승이 백련암 화엄회에서 와서~ 樂西化僧自白蓮華嚴會來戱贈 ......... 81
묵계에 쓰다 題默溪 ......... 82
본관에게 새해 인사하다 歲賀本官 ......... 83
법어를 구하는 징 스님에게 답하다 賽澄師求法語 ......... 84
경파의 수계 제자에게 주다 贈鏡波戒子 ......... 85
과거 보러 가는 선비를 보내며 送科士 ......... 86
용화가 병중에 보인 시를 차운하여 답하다 次答龍華病示 ......... 87
오 일사에게 주다 贈吳逸士 ......... 88
순천 관아 손님의 시를 차운하다 次順天衙客 ......... 89
서운 스님에게 부치다 寄瑞雲師 ......... 90
천축 순 상인의 시축에 차하다 次天竺淳上人軸中 ......... 91

칠언 사운七言四韻-15편

입춘에 차운하여 최생에게 부치다 立春次寄崔生 ......... 92
운흥사 준 스님에게 부치다 寄雲興寺俊師 ......... 93
약명체로 써서 눈병을 앓는 급 스님에게 부치다 藥名體寄及師病眼 ......... 94
사면 후에 혜암 화상에게 부쳐 드림 赦后寄呈惠庵和尙 ......... 95
북쪽 손님이 몽허 스님의 제사답 소송을 파함을~ 聞北客罷夢虛祀畓訟寄贈 ......... 96
어제 채 상국 문집의 운에 공경히 차하다 伏次御製蔡相國文集? ......... 97
실덕서재에 쓰다 題實德書齋 ......... 98
하풍의 죽로관 시를 차운하다 奉次荷風竹露??【二首】 ......... 99
두 절의 스님이 소송을 화해한 것을 축하하며~ 奉賀兩寺僧和訟押前? ......... 100
병중에 부르다 病呼 ......... 101
계정 스님에게 주다 贈戒定師 ......... 102
이생의 시를 차운하다 次李生 ......... 103
성흔 스님에게 주다 贈性欣師 ......... 104
차운하여 목서재에 답하다 次答木犀齋 ......... 105
서봉사로 행각 가는 사순 스님을 보내며 送司順師遊方之棲鳳 ......... 106

고시古詩-4편

선거에서 탄식함 禪居嘆 ......... 107
강사행講師行 ......... 109
차운하여 목서재에 답하다 次答木犀齋 ......... 110
임종게臨終偈 ......... 112

주 / 113

경암집 중권 鏡巖集 卷之中

서書-23편

채 상국 번암공께 올림 上蔡相國樊巖公 ......... 121
정 진주 표천께 올림 上鄭晋州瓢泉 ......... 123
신 승지 여암공께 올림 上申承旨旅庵公 ......... 125
유 익위 풍암공께 올림 上柳翊楓巖公 ......... 130
유백실께 올림 上柳白室 ......... 131
목 참판 여와공께 올림 上睦?判餘窩公 ......... 132
산청군수 이후께 올림 上山淸官李侯 ......... 133
안의군수 한후께 올림 上安義官韓侯 ......... 134
함양 자사께 답하여 올림 答上咸陽子舍 ......... 135
김 천총 수대에게 주다 與金千?【壽大】 ......... 136
역암 화상께 답장하여 올림 答上?庵和尙 ......... 138
화림 장실에게 주다 與花林室 ......... 140
금대 신실에게 보내는 답장 答金臺新室 ......... 141
도솔암 법형께 올려 새해를 축하하다 上兜率法兄歲賀 ......... 142
구연 형께 보내는 답장 答九淵兄 ......... 143
징월 장실에게 與澄月丈室 ......... 144
진 스님에게 與珍師 ......... 146
정 스님에게 與淨師 ......... 147
또 별지에 又別紙 ......... 148
친구 승통에게 與朋僧統 ......... 149
언 장실에게 與彦丈室 ......... 150
영파 법제에게 주다 與瑩波法弟 ......... 151
목 참판께 올림 上睦?判 ......... 153

주 / 155

경암집 하권 鏡巖集 卷之下

서序-4편

법화암 비보 상주청 서法華庵裨補常住廳序 ......... 161
계정 승려에게 준 서 贈定師序 ......... 163
사순 승려에게 준 서 贈順師序 ......... 164
금강산을 유람하고 온 급 승려와 문답하고 준 서 贈及師遊金剛問答序 ......... 165

기記-25편

해인사 백련암 중창기海印寺白蓮庵重?記 ......... 168
옥천사 탐진당 중수기玉泉寺探眞堂重修記 ......... 170
대원암 번와 중수기大源庵燔瓦重修記 ......... 172
옥천사 대법당·명부전 단청 중수~ 玉泉寺大法堂冥府殿重修丹?及三尊像~ ......... 174
대원암기大源庵記 ......... 176
무주암기無住庵記 ......... 178
금대암기金臺庵記 ......... 180
벽송암기碧松庵記 ......... 182
칠불암기七佛庵記 ......... 184
불일암기佛日庵記 ......... 187
화장암기華藏庵記 ......... 188
화엄사기華巖寺記 ......... 189
오산기鰲山記 ......... 190
조계산 송광사기曹溪山松廣寺記 ......... 191
선암사기仙巖寺記 ......... 194
덕유산 심진동기德裕山尋眞洞記 ......... 195
오대산 서대 중건기五臺山西臺重建記 ......... 196
다솔사 팔상전 중건기多率寺八相殿重建記 ......... 197
소양자기搔?子記 ......... 200
영원암 설회 사적기靈源庵設會事蹟記 ......... 201
꿈에 풍탁을 듣고 기록하다 夢聽風鐸記 ......... 204
목탁기木鐸記 ......... 205
지리산기智異山記 ......... 207
거듭 기록하는 쌍계사 사적기 重錄雙溪寺寺蹟記 ......... 209
두류산 회화기頭流山會話記 ......... 212

잡저雜著-9편

논한자설論韓子說 ......... 225
여의 대사의 변괴설에 대하여 논함 論如意大師卞?說 ......... 231
화복이 없다는 윤씨의 설에 대하여 논함 論尹氏無禍福說 ......... 234
무학 대사의 사적을 논한 설 論無學事蹟說 ......... 235
오효자전吳孝子傳 ......... 237
박열부전朴烈婦傳 ......... 242
연적전硯滴傳 ......... 245
조제축?祭祝 ......... 247
화봉 화상 위답록 후華峰和尙位畓錄后 ......... 249

소疏-5편

정사년 6월 일 원자 탄일의 불공소 丁巳六月日元子誕日佛供疏【玉泉寺爲祝】 ......... 252
을미년 6월 불공소 乙未六月佛供疏 ......... 254
기미년 9월 대전 탄신일 불공소 己未九月大殿誕日佛供疏 ......... 256
경신년 2월 2일 책봉 때의 불공 경찬소 庚申二月初二日?封佛供慶?疏 ......... 258
관음 불공 축觀音佛供祝 ......... 260

한화록문답閑話錄問答-4편

칠불암에서 상당하여 당승이 묵언하는 연유를~ 七佛上堂答堂僧?言來由 ......... 262
벽송사에서 정토에 답한 설 碧松社答淨土說 ......... 264
삼교의 동이를 논하다 論三敎同異 ......... 271
서운 장실이 법어를 구한 데 대하여 답하다 賽瑞雲丈室求語 ......... 273

행장行狀 / 275
경암 대사 영찬鏡巖大師影? / 278
경암집 발鏡巖集跋 / 279

주 / 282

찾아보기 / 293
Author
용담 조관,극암 사성,성재헌,이대형
속성은 여흥驪興 민씨閔氏로 영남의 거족 출신이다. 처음 법명은 관식慣拭인데 뒤에 응윤應允으로 고쳤다. 집이 경호鏡湖에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호를 ‘경암’이라고 하였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15세에 입산하여 진희震熙 장로를 만나 삭발하고, 한암寒巖 화상에게 구족계를 받았다.
여러 산문의 스님들을 두루 참배하고 추파 홍유秋波泓宥(1718~1774)의 문하로 들어갔다. 28세에 개당開堂하여 20여 년 대중을 교화한 후, 환암喚庵 화상을 좇아 선지禪旨를 받았다. 이에 사방의 학자가 양종兩宗의 대종사大宗師로 칭송하였다. 말년에는 여러 번 포살범망회布薩梵網會를 개설하여 사부대중이 운집하니, 모두들 당대 총림의 최고 설법으로 여겼다. 1743년(영조 19)에 태어나 1804년(순조 4) 1월 13일에 입적하였다.

속성은 여흥驪興 민씨閔氏로 영남의 거족 출신이다. 처음 법명은 관식慣拭인데 뒤에 응윤應允으로 고쳤다. 집이 경호鏡湖에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호를 ‘경암’이라고 하였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15세에 입산하여 진희震熙 장로를 만나 삭발하고, 한암寒巖 화상에게 구족계를 받았다.
여러 산문의 스님들을 두루 참배하고 추파 홍유秋波泓宥(1718~1774)의 문하로 들어갔다. 28세에 개당開堂하여 20여 년 대중을 교화한 후, 환암喚庵 화상을 좇아 선지禪旨를 받았다. 이에 사방의 학자가 양종兩宗의 대종사大宗師로 칭송하였다. 말년에는 여러 번 포살범망회布薩梵網會를 개설하여 사부대중이 운집하니, 모두들 당대 총림의 최고 설법으로 여겼다. 1743년(영조 19)에 태어나 1804년(순조 4) 1월 13일에 입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