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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 없는 동시 읽기 - 두 나라가 다 내 나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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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정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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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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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한글을 지도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읽기 지도 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말은 받침이 있기 때문에 문장의 뜻이 쉬워도 받침이 있으면 아이들이 읽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영어의 경우에는 기본 알파벳을 알고 나면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단계별로 되어 있어서 아주 어려서 부터 아이들이 혼자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글은 받침과 이중모음을 다 떼지 못한 경우에는 계속해서 부모님들이 책을 읽어줘야 되기 때문에 평소에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한글로 된 책은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글 학교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낀 것은 어려운 동화보다는 짧은 동시 위주로 읽기를 시작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성취감도 주고, 수업시간에 같이 읽기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받침이 없는 짧은 동시부터 시작해서 받침을 배우고 이중모음을 배우는 단계식 읽기 지도입니다. 여기에 올리는 받침 없는 동시 ‘두 나라가 다 내 나라야’는 제가 수업시간에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서 좋았던 시입니다. 기본적인 한글의 자모음이 끝난 아이들이라면 천천히 혼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짧은 동시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읽기의 기쁨을 선물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hangeulchungssam/22210532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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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정쌤

안녕하세요, 한글정쌤 입니다.


저는 네이버와 유튜브에서 한글정쌤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학교 교사입니다.


미국에서 우리말을 배우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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