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도, 개, 걸, 윷, 모 각각 상징하는 동물들
도, 개, 걸, 윷, 모는 당시의 관직에서 유래되였다고도 하며 집에서 키우는 가축과 관련시켰다는 설도 있다. 가축의 크기와 걸음의 속도 등을 동시에 감안해 도는 돼지, 개는 개, 양은 걸, 윷은 소, 모는 말이다. 그리고 윷판에서의 윷말은 동이라 하는데 보통 넉동으로 내기를 한다. 그 외에도 사리라는 말이 있는데 윷가락을 던져 윷이나 모가 나면 사리라고 하여 다시 한번 던질 기회를 갖게 했는데 연변도 이 절차에서는 같다. 한번 나면 《한사리》 이어 나면 《두사리》, 《세사리》로 하는데 연변에서는 《한쓩, 두쓩… 혹은 한몽 두몽…》으로 부른다. 윷밭은 정사각형 그리고 윷판의 말밭, 내부에 +자로 큰방 다섯개와 그 사이에 작은방 24개를 그려 모두 29개의 방으로 되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