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너무나 흔하게 쓰지만 아직도 헷갈리는 그 것.
바로 며칠과 몇일이다.
ex)
"친구야 우리 몇 일 있다가 다시 이야기하자"(X)
"친구야 우리 며칠 있다가 다시 이야기하자"(O)
ex)
"애들아, 몇 일 후에 시험이야 공부하자!"(X)
"애들아, 며칠 후에 시험이야 공부하자!"(O)
어떤 말이 맞을까?
학교 다닐때 문법시간에 졸았는지.
종종 글을 쓰면서 창피스럽게도 아직도 헷갈리는 말이다.
조금 더 단단하게 머릿속에 담아주기 위한 작업을 해본다.
몇일이라고 할거야? 며칠이라고 할거야?
결론,
몇일은 없다!!
무.조.건
며칠 이라고 하면된다.
사전에 조차도 '몇 일'이라는건 없다고 한다.
항상! '며칠'로 적는다.
'며칠'이 올바른 표기이다.
'며칠'은 '몇+일'에서 온 말이 아니다.
'며칠' 영어표현도 머릿속에 넣어놓자.
단순표현한 단어 하나만 기억해줘야겠다.
a few days(긍정문)
how many days(의문문)
ex)
The letter came a few days.
(그 편지는 며친 전에 왔다.)
How long[many days] will you stay[be staying]?
(며칠 동안 머무실 예정입니까?)
며칠 동안.
며칠 전.
며칠 후.
며칠이 걸리다.
며칠이 지나다.
며칠 동안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빨래를 말리지 못하고 있다.
민준은 며칠 전에 차가 고장이 나서 요즘 버스로 출퇴근하고 있다.
이제 머릿속에 단단히 넣어진것 같다.
무조건. 며칠이다.
며칠 동안 며칠이 헷갈려서 골머리를 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