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뵈요/봬요, 뵐게요/봴게요. 뵙겠습니다/봽겠습니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 7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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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0. 17:24

이웃추가

#뵈요봬요

#봬요

#뵐게요봴게요

#뵐게요

#뵙겠습니다봽겠습니다

#뵙겠습니다

#틀리기쉬운맞춤법

안녕하세요양보호사!

ጿ ኈ ቼ ዽ ጿ ኈ ቼ ዽ ጿ

오늘도 어김없이 이웃님들의

맞춤법 수준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있는

감자감자 조감자입니다!

어느덧 틀리기 쉬운 맞춤법 시리즈가

7번째를 맞이했는데요?

여러분의 큰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오늘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틀려

뭐가 맞는건지 헷갈릴 정도인

뵈요 봬요,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왔습니다.

저도 맞춤법에 관심을 갖기 전에는

뵈요 봬요, 뵐게요 봴게요,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의미만 통하면 되지 무슨 상관이 있겠나 싶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지당하게

세계에서 가장 체계적인 언어로 손꼽히며

자랑스러운 세종대왕님께서

백성들을 생각해 창제하신 한글을

사랑하고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여 맞춤법에 대하여 공부하다보니

우미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신 체계적이며 과학적이었습니다.

이웃님들께도 맞춤법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알려드리고자 시작한

틀리기 쉬운 맞춤법!

한참 부족한 저지만

한 분이라도 제 글을 통해

알아가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저는 내일도, 모레도 어김없이 찾아올 겁니다.

ex) "늦었으니 내일 아침에 일찍 (뵈요/봬요)"

오늘 틀리기 쉬운 맞춤법

첫 번째 '뵈요 봬요'는

특이하게도 설명보다

예시를 먼저 보여드렸는데요.

정답은 바로

"늦었으니 내일 아침이 일찍 봬요" 입니다.

이유가 무언가 하니

'뵈'는 '보이'의 준말이며

'봬'는 '보이'에 '-어', 즉 '뵈어' 준말이죠.

뒤에 보조사 '요'가 붙을 경우에는

'뵈다'의 활용형인 '뵈어요' 혹은 '봬요'

사용하여야 한답니다.

ex) "오늘은 약속이 있어 내일 (뵐게요/봴게요)"

오늘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두 번째 뵐게요 봴게요입니다.

궁금해하시는 잇님들을 위해

정답부터 공개해드릴게요.

정답은 "오늘은 약속이 있어 내일 뵐게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이것은 '봬'의 어간인

'뵈(=보이)에' + '-어'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그렇기에 '봴(='보이얼')게요'가 아닌

'뵐(=보일)게요'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ex) "조만간 찾아 (뵙겠습니다/봽겠습니다)"

오늘 세 번째 주인공인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정답은 "조만간 찾아 뵙겠습니다" 입니다.

'뵙겠습니다'의 기본형은 '뵙다'이기 때문에

앞서 설명드린대로 '봬'는 '뵈어'의 준말로

'뵈업겠습니다'는 어색한 문장이 되니

'뵙겠습니다'가 맞는 표현이죠.

여기서 첫 번째 꿀팁!

'뵈요 봬요, 뵐게요 봴게요.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등

헷갈리는 위치에 '뵈어'를 넣어 어색하지 않다면 '봬',

문장이 어색하다면 '뵈'가 맞는 표현!

ex 1) "내일 (뵈요/봬요)"

ex 2) "나 어제 은사님을 찾아(뵜어/뵀어)"

틀리기 쉬운 맞춤법 위치에

'뵈어'를 넣어보셨나요?

정답을 바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 1) "내일 봬요(뵈어요)"

ex 2) "나 어제 은사님을 찾아 뵀어(뵈었어)"

다들 첫 번째 꿀 팁을 활용하여

어렵지 않게 정답을 찾아내셨겠죠?

기세를 몰아 바로 두 번째 꿀팁 들어갑니다!

뵈요 봬요, 뵐게요 봴게요.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등

틀리기 쉬운 맞춤법 위치에

'하'를 넣어 문장이 자연스럽다면 '뵈',

'해'를 넣어 문장이 자연스럽다면 '봬'!

ex 1) "조만간 기회 되면 한번 (뵈요/봬요)"

ex 2) "내일 오전 10시에 찾아(뵙겠습니다/봽겠습니다)"

이젠.. 제가 없어도 될 정도로

다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셨습니다!

이미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형식적으로 정답을 공개할게요.

ex 1) "조만간 기회 되면 한번 봬요(해요)"

ex 2) "내일 오전 10시에 찾아뵙겠습니다(하겠습니다)"

이제 정말 다들 맞춤법 선수가 되셨군요?

마지막으로 '뵈요 봬요'를 쓰실 때

알고 계셔야 할 소소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뵈다'는 높임말이기 때문에

'봬다' 또한 높임말인데요.

하지만 '봬요'는 어떠한 행동을 같이 하자고 부탁하는

청유문으로 웃어른께 공손한 표현 시

"선생님 내일 봬요" 보다는 "선생님 내일 뵙겠습니다"

혹은 '선생님 내일 뵐게요"가 공손한 표현입니다!

제가 이웃님들은 알려드린 꿀팁만 기억하고 계신다면

앞으로 절대 뵈요 봬요 표기를 헷갈리지 않을 거예요.

봬요 뵈요 구분을 확실히 끝마치신 것 같아

글을 작성하게 된 저도 심히 상당히 뿌듯합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발음은 같지만 의미가 전혀 다른

결제와 결재에 대한 정보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다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 제7탄!

'뵈요/봬요, 뵐게요/봴게요. 뵙겠습니다/봽겠습니다'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무척 감사해요.

다음 이시간에 만나요! 꼭!

마무리는 오늘 출근길에

ㅅㄷㄹ역에서 만난

내 고향 평창 고랭지배추!

뿅!

조감자
조감자 IT·컴퓨터

소소한 일상과 지식을 기록하는 조감자의 블로그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