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한량&담송운💛금심사옥 3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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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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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랑이 주는 술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계속 받아 마시는 분

문이랑이 유가가 어찌나 공부를 좋아하는지 말려도 안된다며 은근 자랑을 하나 따라 나오던 십일랑이 눈에 밟혀 아무것도 안들림.

보아하니 곧 비가 쏟아지겠구나.

령의의 말을 떠올리며 눈물을 철철철 흘리는 십일랑

그래서 넌 내게 미안하고 감사할 뿐이구나. 그렇지?

그런게 아니예요.그런게 아니라구요.

울며 정신줄 놓고 빗 속을 헤매다 넘어졌는데 우산이 스윽~

ㅋㅋ 그냥 우산을 씌워줬을 뿐인데 대역죄인이 된 것 같은 불쌍한 동청

급실망했는데, 꺄오~~ 오라버니가 왔어 왔어!!

어찌 이리 조심성이 없느냐.

침대에 내려주는 령의를 꼭 끌어안는 십일랑

비가 오는데 어찌 서둘러 돌아오지 않았느냐? 나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비를 더 맞으려고 한 것이냐?

나으리는 문이랑 생일 축하하러 가신 것 아닌가요?

어떻게 갑자기 여기...

내가 거기 있기를 바라는 거냐?

아깐 내가 말이 좀 심했다. 마음에 두지 마라.

밤이 깊었으니 그만 자도록 해라.

제게 마음에 맺힌 게 있으시단 거 저도 알아요.

오늘은 듣기 싫다하셔도 전 말해야겠어요.

미안해요. 당신을 해친 거 저도 너무 후회되고 마음이 아파요.

가지 마세요. 당신을 잃고 싶지 않아요.

제게 차갑게 굴지 마세요.

십일랑 말은 뭐든 잘 듣는 령의인지라 차갑게 굴진 말란 말이 떨어지자마자 바로 뜨겁게 🔥 🔥 🔥

괜찮아. 괜찮아.

뭐가 괜찮다는 건지... 이제 자기가 더 많이 울고 있구만

아... 계속 할 수 있으니 걱정말라는 뜻이였나 봄

ㅋㅋ 여기도 분위기 후끈!!

령의가 오늘 이쪽저쪽 후끈하게 하느라 열일했구나!!

밖에서 늦었다고 조영이 애타게 부르지만 령의는 이러고 있음.

어째 말이 없느냐?

꿈만 같아서요.

이래도 꿈 같으냐?

밖에서는 시간 다 되었다고 혼자 똥줄타는 조영.

그냥 알아서 합방기념 연차 신청 좀 대신 해주지.

나으리 시간 다 되었습니다.

나으리 오늘 조정에 안 가시나요?

넌 조금 더 자거라. 나는 일어나마.

안 잘래요. 나으리랑 같이 아침 먹을래요.

오늘부터 매일 나으리랑 같이 아침 먹고 조정에 가실 때도 배웅해 드릴게요.

그러자.

ㅋㅋ 이거 다시 봐도 웃김. 아침밥 같이 먹자는 게 이렇게 팔다리 힘 다 풀리도록 좋은 건지~

음... 부인 얼굴에 이렇게 써 있어. 나으리 짱 좋아!!

출산을 앞둔 단양현주를 보러 가다 효란(晓兰)과 소접(小蝶)이 싸우는 걸 보고 꾸짖는다.

누구냐 하면, 령관이 술 먹고 사고친 날 방으로 데려가던 몸종 둘. 단양현주가 둘 중 령관이랑 같이 잤던 효란은 첩실로, 소접은 효란 몸종이 되게했는데 같은 급이던 효란을 상전으로 모시게 된 소접이 아니꼽다고 자주 다툼.

십일랑은 단양현주가 고의적으로 이리 했다는 걸 눈치챈다.

동청에게 사람을 붙여 저 둘을 잘 지켜보게 하라고 한다.

어젯밤에 효란 방에 갔었다는 얘길 들었다는 말에 긴장하는 령관.

아 그게... 요즘 울적해 보이는 당신에게 좋은 방법이 효란에게 있다고 해서... 밥만 먹고 왔어. 거기서 자진 않았어. 당신이 달갑지 않다면 이제 가지 않을게.

내가 일개 첩실을 질투해 다툴 만큼 체면이 없진 않아요.

그러면서도 령관이 손을 잡으려자 딱 거절!

다섯째 언니 건과일 가게 벌써 망했음

ㅋㅋ 역시 노땅!! 이런 아재 개그 한참 좋아할 나이!!

언니 소식 듣고 걱정중인 십일랑 집적거리는 나으리.

은자 좀 들고 내일 찾아가보자는 령의에게 빌려 준 돈을 못갚을 터이니 미안할 테고 은자까지 가져다주면 언니가 민망해 할까 걱정된다고. 또 형부는 춘위(春闱 과거시험 일종) 준비도 해야하는데 형부가 가진 전답이 모두 모래땅이라 토지세 내기도 빠듯하니 앞날이 갑갑하다고 하자 자기가 백총관을 데려고 가 토지를 살펴보겠다고 한다.

십일랑의 칭찬에 몹시 기분이 좋아져 또 돌탑쌓기~~

토지를 살펴본 결과 멜론(甜瓜) 재배에 적당하고 예년 작황&시장가로 예측해 볼 때 일년에 은자 수십량은 벌 수 있을 거고 농부 섭외까지 끝냈다고 하자 언니 완전 감동

소접이 효란을 못에 밀어 죽기 직전. 소접은 도망가고 충격먹은 단양현주는 난산.

놀란 령관이 들어오자 꼴보기 싫다고 꺼지래 ㅋ

효란에게 붙여놓은 사람이 못에서 빨리 건져내어 효란 목숨을 구했고, 단양현주도 무사히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한마디 덧붙이는 동청.

이제는 다섯째 도련님도 다시는 그런 헛짓거리는 안하겠죠? 부인은 걱정마세요. 나으리는 다섯째 도련님 같이 멍청한 짓을 하실 분이 아니예요. 절대 부인에게 굴욕감을 주지 않으실 거예요.

나도 알아. 날 진심으로 대해주시니 나도 충분히 만족해.

들어오다 둘의 얘기를 듣고 기분이 좋아 가슴 쫙 펴고 당당한 워킹~

방금 애기 보고 오는 길인데 단양현주가 무사히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령관도 자기도 고맙게 여긴다고 한다.

그럼 나으리께서는 제게 어떻게 감사를 표할 건가요?

그럼 내가 상을 내리지. 날 위해 아이를 하나 낳아다오.

나으리! 그건 제게 주는 상인가요 본인에게 주는 상인가요?

알았다. 알았어. 그럼 이렇게 하자.

둘을 낳는 거야. 아니면 셋? 넷? 다섯?

ㅋㅋ 좀 실현 가능성 있는 얘기를 해라 나으리야!! 1년에 한 번 합방해서 다섯 낳으려면 칠순잔치 때 돌잔치 같이 하는 거 아님?

십일랑이 자기가이리라 단양현주가 보낸 사람이 널 구했다고 얘기해주어 단양현주에게 감사인사를 하러 온 효란. 그러면서 사실 령관이 자길 건드린 적 없었고 제 욕심에 거짓말을 했던 거라고 용서를 빌자 깜짝 놀란 현주는 령관을 오해했던 걸 미안해 한다.

꽐라 되어서 아무데나 자빠져 잔거나 그거나 매한가지지 미안해 할 건 또 뭐람?

라이랑 병이 중하다는 소식에 라부에 모인 가족들.

때마침 보따리 싸들고 온 금련은 라이랑이 병이 위중해 마음도 병들어 라가 몸종인 자기를 돌려보냈다고 한다.

현재 왕가는 왕욱이 죽은 휴유증으로 무국공과 부인은 맛이 갔고, 새로 들인 양자의 엄마인 왕류씨가 실세로 악독하기 그지 없다고 한다.

의원을 데리고 라이랑 보러 온 십일랑 앞을 막으며 까불어 대는 왕류씨.

그냥 쭉 직진해 들어가는 십일랑.

라이랑은 이미 의절한 사이인데 왜 왔냐며 도움도 필요없다고 한다.

그런 라이랑을 비웃으며 라가에서 그리 쎈 척해서 독한 구석이 있는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다른 사람 앞에서는 고양이 앞의 쥐 꼴이 된거냐고 한다.

발끈한 라이랑이 벌떡 일어나 네가 서가에 시집갔다고 이렇게 잘난 척 하는거냐고 하자 호박이가 모르는 소리 말라며 십일랑도 서가에 시집가 도와주는 사람 하나없이 모진 고생 다했다고 한다.

다 필요없다며 꺼지라고 하자 알았다고 하면서 그냥 나가는 십일랑.

삶의 의욕을 잃은 라이랑에게 충격요법 쓴 듯.

누워만 있던 라이랑이 벌떡 일어나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것만 봐도 벌써 반은 성공한 듯~

오늘 완전 완전 분위기 좋았는데 막판에 또 라이랑이 나와 분위기 망치고 있음

그러거나 말거나 기분 째지는~

세상이 다 핑크핑크로 보이는 령의 보셔요!!

미어캣 구공자에게도 할 말 있으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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