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천하

독보천하(獨步天下) 2회 리뷰; 네가 어디에 있든 내가 어디에 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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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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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읽기 전에 다시 한 번 레드썬!! 당예흔은 절세미인이다. 황택그은 어리다!!

 

망측한 상황에 놀란 동가는 당신의 즐거움을 망칠 생각은 없었다고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며 나가려 한다.

멈춰!

내가 너를 지나치게 봐준거 같군. 규칙을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느냐?

이 밤늦게 무슨 일이야?

※ 저 털 안본눈 삽니다 ㅠㅜ​



누르하치 앞에 무릎 꿇은 동가.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한참 재미보는데 날벼락맞고 쫒겨난 곤대.

그래도 내가 대복진인데!! 망할 기집애!!


※ 부찰 곤대는 저영과 대선의 친모가 죽고 대복진이 된 여인으로 자녀는 3남 1녀이다. (5남, 10남, 16남, 그리고 망고제)




너 지금 무슨 소릴 했는지 아느냐?

압니다.

지금 엽혁과 건주의 상황을 알고 그런 소릴 하는것이냐?

※ 털 혐오주의자라 도저히 못봐주겠다 ㅠㅜ



저는 오늘 간청을 드리러 온것입니다. 제발 엽혁에 서신을 보내 고모의 상태를 알려주세요. 그래서 고모의 어머니를 만나게 해주세요. 대칸의 자비를 바랍니다.




엽혁과 건주의 관계가 왜 이리 되었는지 아느냐? 이게 다 네 오라비 때문이다.

오랜 세월동안 두 부족은 많은 충돌을 겪었고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 충돌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내가 너의 바램을 어찌 들어주겠느냐?

하지만 고모는 당신의 부인이잖아요! 지난 15년을 당신을 따랐어요. 어떤 요구도 한 적이 없는 그녀가 가족을 그리워해요. 어머니를 보고 싶어 한다구요! 고작 이 소원도 들어줄 수 없나요? 이제 그녀는 언제 죽을지 몰라요. 아마도 이게 그녀의 마지막 소원일거에요. 당신은 그녀의 남자이자 부군이면서 어찌 그녀에게 이리 대할 수 있어요?

당신들은 항상 전쟁을 하죠. 하지만 그게 고모랑 무슨 상관이죠? 그게 고모의 잘못인가요?




다 내 잘못이다. 내 잘못... 동가... 울지 말거라... 네가 원하는대로 해주마.   



그동안 네 오라비가 여러번 서신을 보냈다. 내 생각엔 그가 널 엽혁으로 돌아오게 하려는거 같다. 그러니 이 기회에 네가 직접 엽혁으로 가 맹고의 가족들을 데리고 오거라. 어때? 그럴 수 있어?

그럴께요. 그렇게 할께요.

여기서 누르하치가 눈물을 흘리는건 좀 오바인 연출인듯...



동가야, 내가 널 어찌 할 수 있을까?

우웩! 분명 동가를 넘넘 사랑하는 누르하치의 맘은 알겠는데 도저히 못봐주겠다 ㅠㅜ
절세미인도 극한직업이군...


고모... 누르하치가 고모의 소원을 들어준데요... 고모를 위해서라면 내 자존심 따윈 아무렇게 되도 괜찮아...




동가 마중나온 스윗 보이 대선!!



동가, 괜찮은거야?

난 괜찮아. 대칸이 허락했어. 내가 직접 엽혁에 갈거야. 그래서 고모의 어머니를 모셔 올거야.




정말? 정말 아버지가 널 엽혁에 가는걸 허락했어?

응, 잠시 귀향의 명목으로 허락하셨어.

동가, 그리 좋은 생각은 아닌거 같아. 내가 다시 아버지를 만나볼께.


동가는 누르하치를 만나러 간다는 대선을 말린다.

 

안돼, 지금 그는 나로인해 무척 화나있는 상태야. 그런데 너까지 가면...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어.

 

동가, 말해봐. 나랑 결혼해 줄래?




이건 그 정표의 선물이야.

내 목숨, 내 마음, 나의 모든것은 오직 너에게만 허락할께.



하지만 반지를 돌려주는 동가.

대선 고마워, 넌 언제나 나를 돌봐주고 보호해주고 잘 대해준거 알아. 그래서 나는 너에게 솔직히 말할께.

너를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생각하는거 맞아. 하지만 그 감정이 뭔지 나도 확실히 모르겠어. 그리고 난 지금 너의 마음을 받아줄 자신이 없어. 그러니 기다려 줄 수 있어? 엽혁에서 돌아오면 너에게 대답해줄께.



네가 어디에 있든 내가 어디에 있든 우리의 마음은 영원히 함께일거야. 영원히...   



풋풋한 두 사람... 좋을때다 ㅠㅜ



동가를 막지 못해 죄송하다는 부하...

 

동가가 지금껏 나에게 무언가를 부탁한건 처음이다. 누가 그녀를 막을 수 있겠느냐?

뭐... 괜찮다. 엽혁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두고보자!! 포양고... 나를 실망시키지 말거라.

동가를 정말 사랑해서 그녀의 부탁을 들어준건만은 아닌 누르하치... 그 짧은 순간에도 계산을 하고 있었다.




동가가 어려서 벌써 몇번이나 혼례를 연기되었는데 지금은 그녀가 자랐으니 이제 혼례를 해야 하지 않겠는냐며 어제 대칸의 방에서 동가가 잤다는게 사실이냐고 곤대의 속을 살살 긁는 측비인 아민.

​※ 아민은 합달패륵 호이간의 딸로 자식은 없다.

감히 대칸의 뒤에서 누가 험담을 하는 것이냐!! 엽혁에서 버려진 것이 감히 누굴 모실 자격이나 있느냐!!




대선은 동가와 함께 길을 떠나는 황태극에게 그와 동가가 필요한 모든것을 직접 준비해 둔다. 그리고 이어지는 잔소리 시전 ㅠㅜ 

 

엽혁은 동가의 가족이지만 그들은 혈연관계만 있을뿐이지 그녀에게 조금도 정이 없어. 그러니 너가 그녀를 잘 돌봐줘야 해.




그때 등장한 동가. 괜히 부끄부끄.


황태극! 어디 이사라도 가는거야? 이불에 보양식에 각종 그릇에... 대체 이런걸 다 어디서 난거야?

이게 다 둘째 형님이 준비한것이니 마음에 안드시면 직접 말하시던가!


둘만 있으라고 자리 비켜주는 황태극.





대선은 황태극이 사려깊고 세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먼길이라 걱정되서 이것저것 준비했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이거.

이게 뭔데?

안신향이라고 잠을 잘 들게 하는 향낭이야. 평소에도 잠을 잘 못자는데 아마 거기에선 더 잠들기가 힘들거야. 그러니 베개 옆에 넣어둬. 그럼 잠이 잘 올거야.


냄새가 너무 좋아.

맘에 들어?

응!


뒤늦게 나타난 저영.

 

동가!! 왜 나한테 말도 안한거야?

내가 말 안해도 알아서 잘 오잖아.



엽혁에서 매사에 조심해. 만약 포양고 그 자식이 널 괴롭히면 내가 그 녀석의 엉덩이를 걷어 차 버릴거야!

왜 그런말을 해! 내가 무슨 엄청 위험한 곳에 가는줄 알아? 엽혁은 원래 나의 집이야! 내가 내 집에 가는데 뭐가 걱정이야?

이찌되었든 맹고복진의 어머니를 데리고 바로 와야해. 조금도 지체하면 안돼!




형님! 동가는 어린아이가 아니에요. 걱정할 필요 없어요.

지금 동가랑 얘기 중이잖아! 참견하지마!


그때 황태극이 이제 그만 떠나자고 하고 저영은 동가를 잘 돌보고 조심히 다녀오라고 한다.

 



대선에게만 눈을 맞추며 인사하는 동가.

보내기 싫은 저영과 대선...



드디어 출발하는 동가 행렬.


 

맹고복진을 방문한 누르하치.

맹고고고는 8째와 동가가 나를 위해 그런것이니 그들때문에 노여워하지 말아달라고 그러고 누르하치는 너는 현명한 여인이니 너를 모친으로 둔 황태극은 행복한 거라 칭찬하다.

맹고고고는 자신이 화친을 목적으로 시집을 왔는데 아직도 건주와 엽혁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죄송할 뿐이라며 이제 자기는 살 날이 얼마 안남았다며 나의 유일한 걱정은 황태극이라고 한다.

누르하치는 8째는 너의 아들이기도 하지만 나의 아들이니 내가 그를 잘 돌볼테니 너는 몸조리를 잘 하라고 한다.



동가를 보내기가 못내 아쉬워 배웅나가는 대선.



대선은 동가를 크게 불러보고....


꼴값을 떤다~

아직은 그냥 방관자인 어린 황태극!!

 

곤대는 괜히 바람도 찬데 8째랑 동가가 잘 가고 있는지 걱정해 주는 척하며 그들이 떠나는걸 알았다면 자기가 신경을 더 써주었을걸... 하고 가식을 떨어댄다.



 

황태극은 어린아이가 아니다. 그런 사소한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그가 어찌 나의 아들이라 할 수 있겠느냐?

그럼요, 야의 아들들은 모두 탁월하죠.


 

곤대의 딸인 망고제는 동가가 자신을 괴롭힌다며 그리고 첫때 오라비는 맨날 동가 편만 들고 나를 혼낸다고 운다.


저영은 어찌나 까탈스러운지...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동가의 일에만 그리 친절한지 모르겠네요.

어찌된 일이긴. 여우같이 사내를 꼬시는거겠지. 


 

곤대는 저영과 대선이 어리지 않다며 이제 복진을 가져야 하지 않겠냐고 넌지시 운을 띄운다. 누르하치는 어느 여식이 우리 아들들과 어울리겠냐고 묻고 곤대는 아들들이 신분이 고귀해 아무나 눈에 차겠냐며 만약 그들이 좋아하는 여인이 있다고 하면 혼례를 허락하겠냐고 묻는다.


누르하치는 그게 누구냐고 묻고 곤대는 우리 중의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있지 않냐며 그들과 동가가 어렸을때부터 어울려 아주 친하다며 저영은 성격이 강직하고 동가는 차분하고 영리하니 둘을 이어주면 잘 어울리지 않겠냐고 한다. 곤대는 저영은 야의 가장 총애받는 아들인데 그런 아들을 동가와 맺어주면 엽혁과 건주의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한다.



심기불편 ×2


이게 저영의 뜻이냐 아니면 네 뜻이냐?

용서하십시오. 오직 소인의 뜻입니다. 어려서부터 그 둘이 친밀하기에 감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흥, 나의 아들이 그렇게 잘난줄 미처 몰랐군.

 

꼴도 보기 싫은 저영과 동가를 한꺼번에 보내버렸다고 씬나하는 곤대.

잘못 짚었어. 동가는 저영이 장가가면 더 땡쿠지 ㅋ




황태극은 말타기 힘들다며 잠깐 쉰다고 마차 안으로 들어온다.

 

동가의 시녀 갈대는 처음부터 마차에 타시라고 했는데 괜히 말을 타셔서 힘들지 않냐며 땀을 닦아주고 황태극은 갈대에게 네 주인에게 훈련을 잘 받아 아주 사려깊다고 칭찬한다.

갈대는 8아거를 모실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둘이 주거니 받거니를 한다.



꼴사납게 쳐다보는 동가.

 

둘이 시시덕거릴려면 밖에 나가서 해!



갈대가 나가자 황태극을 때리는 동가.




황태극은 왜 화를 내냐고 동가에게 묻는다.

 

어디서 그렇게 새롱거리는걸 배운거야? 넌 아직 어려. 그러니 내가 고모대신 가르쳐야해. 갈대가 정말 마음에 들면 너에게 줄게. 하지만 조건이 있어. 그녀를 잘 대해 줘야해. 


동가 잔소리 듣기 싫어 드러누운 황태극...


너 지금 내 말 듣고 있는거야?

자고 싶음 이불 덮고 자. 감기 걸려. 만약 너 아프더라도 나는 신경도 안쓸거야.

흥, 어짜피 동가는 날 아버지가 감시하라고 보낸 간자쯤으로 보면서 뭐. 그러니 원수가 죽든 말든 신경쓰지마.



바보! 왜 그렇게 생각해? 물론 네 아버지가 널 따라보낸건 맞지만 고모의 뜻이기도 하잖아. 고모는 상냥하고 좋은 분이셔. 고모는 지난 몇년동안 고향이 그리울때마다 밤에 몰래 우시곤 했지만 한번도 말씀하시지 않으셨지... 그러니 너가 이번에 고모를 위해 엽혁에 가는건 매우 잘된 일이야. 너는 효심이 깊은 아이니 나는 누르하치가 널 나를 감시하라고 보냈다고 생각하지 않아. 또 설령 그랬다하더라도 난 두렵지 않아.



동가, 누나는 참 좋은 사람이야.

그걸 지금에야 알았어?

늘 알고 있었지!!




점점 세뇌에 빠져 정말 사이좋은 오누이처럼 보이기 시작하는건 .... 나만 그런가??




드디어 동가 일행은 엽혁에 도착하고 마중나온 포양고.

맨날 정치질 떄문에 예쁜 동생 팔아먹을 궁리만 하는 인간....



나의 여동생!! 마침내 돌아왔구나!!

어색한 재회.​



황태극? 이제 다컸구나? 그러고 보니 네 아버지와 아주 똑같구나.


아들을 라이벌로 여기는 누르하치...

그는 전쟁이 끊이지 않아 널 전쟁터로 보냈을때 결국 네 모친이 널 보지도 못하고 눈을 감은게 마음에 걸려 내가 널 다른 아들들과 다르게 대우를 했다며 내가 얼마나 네게 기대를 많이 하는지 아냐고 한다.

 


아버지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이번 생일이 지나면 동가는 많이 자라겠지. 너도 그렇고... 이제 너도 더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니 복진이 필요할테다. 호륜부족 장녀가 동가와 나이도 비슷하고 외모와 품성도 좋다고 하니 그녀와 혼례를 올리거라. 그 기회로 호륜부족과 친분도 맺고 네 앞날을 위한 도움도 받고...



아버지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딸뻘되는 여자 갖겠다고 죽은 부인까지 들먹이며 아들 보내버리는 아버지나

동가 좋아 죽겠다고 난리를 칠땐 언제고 다른 여인 부인으로 맞으라는 말에 반박하나 못하는 저영이나....

저 시대에 안태어난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





포양고는 우리 엽혁의 보물이 어쩌고 저쩌고 하며 동가를 위한 연회를 열고 황태극에게 술을 마시라는 채근을 한다.

아직 어린 우리 황태극은 술을 잘 못하고 비웃는 엽혁 가족과 걱정하는 동가.



황태극은 조모를 언제 볼 수 있냐고 재촉하지만 포양고는 왜 이리 급하냐며 지금 방금 와놓고 좀 즐기라며 술을 자꾸 권한다.

황태극은 그게 아니라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시간이 별로 없다고 하자 지금 나 못믿느냐며 우리 엽혁을 어찌 보는거냐며 심술을 부리고 황태극은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한다.






포양고는 그럼 성의를 보이라며 또 술을 권하고...

아직 어린 황태극이 걱정된 동가는 내 동생은 내가 사수한다! 라며 흑장미를 자청한다. ​




동가는 포양고에게 개인적으로 할말이 있다고 델구 나간다.

 

고모가 많이 아파. 그러니 고모가 죽기 전에 조모를 모시고 가야해. 엽혁과 건주가 어떤 상황인지는 잘 알아. 그래서 오라버니의 허락이 필요해.

내가 지난 몇년동안 얼마나 많은 서신을 누르하치에게 썼는줄 알아? 널 집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내가 서신을 쓸때는 콧방귀도 안뀌더니 고작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여자 때문에 널 보내? 대체 그자의 숨은 꿍꿍이가 뭐야?




그건 두 사람의 문제고 나는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아. 내가 알고싶은건 하나야. 허락 해줄거야?

동가, 네 신분을 잊지마! 넌 엽혁의 사람이고 죽어서도 엽혁의 귀신이 될거야. 그런데 누르하치가 네 오라비인 나와 우리 부족을 사지로 몰아 넣는데도 상관하지 않겠다는 말이 나와? 네가 온전히 우리 엽혁을 벗어 날 수 있을거 같아?



맹고고고는 나의 고모이기도 해. 하지만 고모의 조모는 연세가 많으셔서 몸이 좋지 않아. 장거리 여행은 무리라고.

그 말이 사실이라면 나와 황태극이 조모를 만나러 가도 돼?

당연하지, 그동안 오랫동안 집을 비웠으니 이번엔 오래 머물다가. 그리고 언제든지 조모를 방문해도 돼. 오늘밤은 그냥 여기서 있다가 내일 가보도록 해.

 


걱정하지마. 그리고 오라버니가 내일 조모를 만나러 가도 된다고 했어.


이상하지 않아? 아버지께 온 서신에는 조모께서 편찮으시다는 말은 없고 그저 조모가 어머니를 그리워 한다는 말만 있었어. 그리고는 우리보고 빨리 오라고만 했지. 그런데 왜 도착하고 나서야 그런 말을 하는거지? 거기다 조모는 도성 밖에 사셔. 대체 그들의 목적은 뭘까?


갈대는 황태극에게 오늘 어디서 묵을 건지 묻고 황태극은 여기서 묵을테니 잠자리를 준비하라고 한다.

 



악몽을 꾸는 동가.


다정하게 땀도 닦어 주는 황태극.


동가는 이제 곧 해가 뜰 시간이라는 말에 안심한다.

아마도 어려서부터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며 본의아니게 자신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도 있고 하니 늘 잠을 못자는듯...

역시 절세미인은 극한직업 ㅠㅜ



차를 가지러 나간 갈대는 원래 황태극이 머물기로 했던 처소에 불이 난걸 발견한다.



다들 놀라고...


날 노린거야!


저들이 널 죽이려 불을 질렀는데 넌 살아남았어. 그런데 일부러 죽여달라고 가는거야? 우선은 지켜보자. 그들은 널 공개적으로 해치진 못해. 어찌되었든 너에게도 엽혁의 피가 흐르니까... 날이 밝으면 포양고에게 가볼께. 그가 뭐라 해명하는지...




포양고는 분명 건주에 대항하고 싶어해. 하지만 엽혁은 약해. 혼자 힘으로 쉽게 건주와의 동맹을 깰 수 없어. 분명히 뒤에 배후가 있을거야. 오랍? 휘발? 합달? 대체 누구일까?



포양고는 하인이 실수로 불을 냈다며 쇼를 한다.




황태극이 괜찮아서 다행이지 그가 잘못되었으면 고모에게 할말이 없을뻔 했어. 황태극은 어딨어? 놀랬을테니 차라도 보내야 겠다.

필요없어. 지금 자고 있으니까.



그때 포양고는 부하들에게 신호를 보내고 어디론가 달려가는 부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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