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 162cm
체중 : 53kg
윗가슴둘레(TB) : 88cm (허리 숙였을 때 : 90cm)
밑가슴둘레(UB) : 67cm
* TB - UB = 21cm
가슴처짐(BD) : 64cm
BP사이 거리 : 20cm
쇄골 중심부터 BP까지 거리 : 오-20cm, 왼-19.5cm
허리둘레(가장 들어간 부분) : 62cm
엉덩이 둘레(가장 나온 부분) : 93cm
지금은 월경 막바지고 위의 치수는 오늘 아침 공복에 쟀습니다.
지난 11월 16일부터 MSM, 야생얌, 콜라겐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아래와 같은 스케줄이었어요.
아침(식후) : MSM(2) + 비타민D(1)
점심(식후) : 야생얌(2)
저녁(식후) : 오메가3(2)
저녁(공복) : 콜라겐(3)
이렇게 열흘정도 복용하다가 MSM은 중단했습니다.
슬프게도 가슴이 커지는 부작용이 아닌
알러지 반응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ㅠ_ㅠ
목구멍이 간지럽고 기침과 가래가 막 들끓어서
처음엔 기관지염이나 목감기인 줄 알았어요.
마침 황사 뉴스가 막 들려오기도 했고
환절기이니 감기가 온건가 하고 생각한거죠.
몇번 병원에 다녀오고 감기약을 받아오다가
일주일이 지나도 낫질 않아서 제대로 진찰을 받았는데
알러지로 결론이 났습니다.
저는 꽤 오랫동안 보충제를 먹어왔지만
최근에 새로 시작한건 MSM과 야생얌 뿐이라서
둘 중에 하나가 원인인 건가 싶었어요.
다음날 아침부터 MSM 복용을 멈췄더니
목 간지러움이 바로 멎었습니다. 가래와 기침도 같이 사라졌고요.
그래서 아직까지 MSM은 중단 상태입니다.
야생얌을 포함한 나머지 서플리는 계속 먹어도 아무이상 없네요.
11월 27일 부터는 아래와 같은 스케줄로 먹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아침, 점심, 저녁 순
아침(식후) : 야생얌(2) + 비타민D(1)
점심(공복) : 콜라겐(3)
저녁(식후) : 오메가3(2)
MSM을 먹을 때 피부가 좋아진거 같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MSM을 끊은 후로도 계속 피부좋음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황사주의보 때도, 생리 직전에도, 좁쌀만한 뾰루지 조차 나질 않고 있어요!
날씨가 많이 건조해졌는데 각질도 없고요.
이번에 먹고있는 서플리 중에 피부 관련된게 많아서 그런가봐요.
가슴 볼륨은 한창 황체기때 F컵을 유지했다가
지금은 E컵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에메필에서 구입한 카슈쾨르 65F를 꾸준히 입고있는데
브라는 황체기고 지금이고 똑같이 잘 맞았어서
솔직히 지금 좀 읭?스러움.
이렇게 작아졌을거라고 생각 못했어요;
겉으로 보기엔 커진거 같아서 '오 효과가 있는건가?!'했거든요..
근데 오히려 치수가 줄어버려서 당황쓰 ㅠ_ㅠ
맨날 편한브라만 입어서 가슴이 퍼졌다가
보정력있는 브라를 입어서 가슴모양이 다시 보정된 것 뿐이었을까요?
한창 바스트업을 놓고 살았을 때 주기에 따라 볼륨이 바뀌지 않았거든요.
(본인은 바스트업을 시작하기 전 까지만해도 주기에 따른 가슴크기 변화가 거의 없었음. 이게 원래 저의 체질인 듯)
근데 이번엔 황체기때 변화가 있었으니까(착각일수도..)
다시 바스트업 시작한 티가 나는구나! 했는데
휴식기 공백을 없애는것 조차 성공하지 못했나 싶습니다.
야생얌을 아직 한달밖에 안먹어서 그런가..
야생얌 먹는 동안엔 배란혈이나 배란통은 전혀 없었고
심지어 생리통도 평소보다 훨씬 덜했어요.
생리주기도 29일로 매우 안정권이었기 때문에
일단 이대로 두달 더 먹어볼 생각입니다.
이런 상황이라 MSM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겠어요...
댓글로 "MSM 좋더라", "살이 말랑해졌다"와 같은 긍정적인 후기가 많이 들려서
다시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을 놓지 못하겠고...ㅋㅋㅋ
그래서 조만간 다시 한번 먹어 볼까...
황사 때문이었을 수도 있으니까...
optMSM마크 붙은걸로 다시 사볼까...
다시 먹어보고 기침하면 다시 놓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
지금 이 글을 쓰는 동안 결국 2알 주워먹었는데 (정량이 2알임)
과연 내 몸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