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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야기> 뒤러의 판화 - 아담과 이브 ,용과 싸우는 성 미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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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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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러의 판화
아담과 이브 , 용과 싸우는 성 미카엘
 

 

 

 

 

 

<아담과이브>, 알브레히트뒤러, 1504, 25*19CM, 인그레이빙

 

 

 

 

 

아담과 이브가 하느님의 노여움을 사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이야기는 이후

여러 예술 방면의 좋은 소재가 되었어요. 미술을 비롯하여

문학,음악 등에서 수 만은 작품을 낳았어요.

 

알브레히트뒤러의 아담과 이브도 그중의 하나에요.

아담과 이브는 다른 화가들의 그림과 달리 흑백 화면이에요.

그 이유는 이것이 판화이기 때문이에요.

 

아담과 이브에는 창세기에 나오는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있어요.

화면의 중심에 선악의 나무가 있고 , 좌우에 아담과 이브가 있어요.뱀이 나무에 몸을 칭칭

감은 채 선악의 열매를 따서 이브의 손에 올려놓자, 아담이 그것을 받으려는 듯 손을 뻗고 있어요.

두 사람의 발밑에는 쥐와 고양이 ,토끼가 있고, 그뒤편으로는 사슴과 소도 보이네요.

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작품 같지만 뒤러는 이 작품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림속에 그 증거가 남아 있거든요. 어디 있을까~요?+.+

 

 

 

 

 

 

아담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아담은 한 손에 나뭇가지를 꺾어 들고 있는데, 가지에는 앵무새 한 마리가 앉아 있어요.

그 가지 바로 아래에는 네모난 팻말이 달려 있어요. 거기에 그씨가 씌어 있는 게 보이나요?

이것은 라틴어로 '알브레히트 뒤러 1504년 제작함' 이라는 뜻이 에요.

이는 바로 뒤러가 이 작품을 매우 자랑 스럽게 생각했다는 증거에요.

 

 

 

 

 

<용과 싸우는 성 미카엘> 알브레히트뒤러, 1498년,목판화, 39*28CM

 

 

 

 

미켈란젤로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린 뒤러..

 

당시 르네상스는 점차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시작되어 독일,네덜란드,프랑스 등

북유럽으로 점차 뻗어나가고 있었어요. 뒤러는 북유럽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독일 화가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거짓말같은 얘기자만 당시 유럽에선 다 빈치나 미켈란젤로보다 뒤러가

훨씬 더 유명했다고 해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구요? 이의로 이유는 간단해요.

 

다 빈치나 미켈란 젤로의 작품이 불후의 명작인건 틀림없지만 보통 사람들이 접하기란

매우 어려웠어요. 이에 반해 뒤러의 작품은 유럽 전체에 널리 퍼져 있었어요.

왜냐하면 판화는 일단 작품이 완성되면 얼마든지 새로 찍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까닭에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쉽게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거에요.

 

 

 

 



 

 

 

 

 



 

 

 

 

 

 

 

 

 

 



 
하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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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can be achieved. -오랫동안 꿈을 그려온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Much learning does not teach understanding.; -I hope all my resolutions will come true this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