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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JM천문대수업후기]사계절별자리만들고 달관측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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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7.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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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어려운 천문학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직접 별을 관측하며 접근할 수 있는  도심형 천문대인 분당 JM천문대에서 아들램이 세번째 수업을 받았어요.

한달에 한번씩 수업을 받지만 매 수업때마다 천체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측하고 샘의 재밌는 우주에 대한 설명이 기다려지는지  수업있는 날은 분당까지 가야하지만 늘 가뿐한 발걸음으로 천문대로 향하는 아들램이랍니다. ^^;;

활짝 웃으며 세번째 수업을 시작하는 아들램이네요. ㅎㅎ       






 


북극성은 지구의 자전 축과 약 5도 정도 떨어져있어서 붙박이별로 고정되어있는 별인데요. 계절별 별자리를 찾을 때 가장 손쉽게 별자리를 찾는 방법이 북극성을 찾은 후 계절별 별자리를 찾아가는 거랍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북극성을 찾아내는 방법을 생각해내고 있네요.






우와...대충 카시오페이아는 더블유자로 비슷하게 그렸는데 그 후론 생각이 안나는지 고갤 젖히는 아들램이네요.ㅋㅋ





북극성 별자리를 찾아 방위를 확인한 후 남중하는 별자리를 본다면 그 계절의 별자리를 찾을 수 있어요.




재밌는 사실은 태양과 같이 뜨는 별자리는 그 계절에 볼 수 없구요. 태양의 반대편에 위치한 6개월 후의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지요.

 





다들 열심히 사계절 별자리 지도를 만드네요.^^;;





별자리 관측의 이해를 돕기 위해 태양과 지구도 각각 넣어주면요.

별들이 일년동안 지나가는 황도12궁의 별자리 지도가 나오지요. 

실제로 별이 움직이는 건 아니고 태양이 공전하기때문에 그렇게보이는 일종의 겉보기운동인데요.

우리가 차를 타고 갈때 우리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밖에 풍경을 보면 풍경이 멀어지는 것과 똑같은 원리에요.

자전공전하는 지구 안에서는  여러가지 시운동이 존재하는데요. 천문학이 어려운 이유가 실제 관측을 하지 않고 교과서만으로 이해를 바라는 교육을 해서라는 생각이드는데 이렇게 관측할 수 있는 천문교육은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지요.

 




이렇게 별과 달 행성까지 관측한다면  천문학이 따분하지 않은 정말 재밌는 학문으로 쏙쏙 머리에 잘 들어올 거 같아요. ^^;;





이 날은 음력보름달을 관측했구요. 행성인 목성도 볼 수 있었답니다.







달의 어두운 부분인 바다와 밝은 부분인 고지가 잘 보이는데요.

우리가 달의 한면만 볼 수 있는 것은 달이 공전하는 주기와 자전하는 주기가 같아서 랍니다. ^^:; 








가스형 행성인 목성도 관측했지요.

 

이날 수업시간에 만든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자료인데요.

이해하기 쉽게 노란 태양과 파란 지구가 잘 나타나 있지요. 










아이가 살아있는 천문교육을 배울 수 있는 분당 JM천문대에서는 각종 체험수험도 있고 이벤트도 있으니 참여해보시면 좋으실 듯 해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4월말까지 과학그림 대회와 글쓰기 대회가 있으니 많은 분들이 도전해 보시길요. ^^:; 




http://cafe.naver.com/jmastroschool/153





바틀비
바틀비 요리·레시피

諸行無常 제행무상....모든 것은 변합니다.목계지덕 (木鷄之德)이 되기 위해 오늘도 분투합니다. bartleb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