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스타더스트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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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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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출시됐을 때는 우리나라 승용차 역사상 처음으로 1억원이 넘는 차가 나왔다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모델이 바로 제네시스 G90입니다.

정확히는 EQ900이지만, 현재는 G90으로 페이스리프트되어 판매되고 있죠.

당시 8천만원에서 1억원이 넘는 가격대의 국산 프리미엄 모델을 과연 어떤 사람들이 구매할까 싶었지만...

요즘 도로에 나가보면 대한민국에 잘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 건가? 싶을 정도로 엄청난 숫자의 G90들이 보입니다.

사정상 수입 브랜드를 이용할 수 없는 분들과 같은 고정수요도 있었겠지만, 상품성에 있어서도 프리미엄이라 부를만한 수준이어서 상당한 판매량을 보였다고 봅니다.

그런 G90에 새로운 에디션 하나가 추가됐습니다.

스타더스트 에디션이라 불리는 이 G90은 몇 가지 부분에서 코스메틱 업그레이드를 반영한 50대 한정 모델입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견 투톤 컬러.

과거에는 투톤으로 칠해진 차들이 이따금 보였는데, 다소 올드해보인다는 인식 때문에 사라졌다가, 최근에 또 다시 유행이 일고 있죠.

특히 G90정도 되는 휠베이스가 긴 대형 모델에 적용했을 때, 클래식한 맛이 잘 살아나서 제한적이나마 이렇게 쓰이고 있습니다.

스타더스트에 적용된 투톤은 블랙 계열로 카본 블랙 위에 비크 블랙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 페인트도 페인트이지만,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만큼 수작업 도색이 들어가게 될 거라고 하네요.

같은 톤으로 콘트라스트를 줘서 아주 부드럽고 은은하게 표현됐는데,

아마 우주 공간에서 영감을 얻은 모양입니다.

무한히 검은 하늘에 빛나는 성운들을 컬러로 표현한 것처럼 보입니다.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상당히 우아해보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에디션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전용 휠도 함께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반사면을 많이 만든 휠이라, 밤에 보면 특히 더 반짝이지 않을까 싶어요.

내장재의 경우도 전용 패턴이 수놓아진 시트와 함께 블랙 애쉬 우드 트림으로 마감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이 에디션의 테마는 스페이스 블랙인 모양입니다.

스타더스트 에디션은 G90의 최상위 모델 5.0에만 적용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21년형 G90도 함께 소개가 됐는데, 여기에 기능 업그레이드가 적용됩니다.

특히 보다 안락하고 정교한 승차감 구현을 위한 제네시스 어댑티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전 모델이 기본 적용된다고 하네요.

좀 더 자세한 소식은 향후 제네시스 강남에 전시차가 전시되는데로 직접 가서 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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