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벨로스터 시승기 - 밸로스터 실내는?? (뒷자리,2열이 단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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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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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밸로스터 시승기에서는 신형 벨로스터의 가격 / 제원 그리고 차량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신형 벨로스터 시승기 실내와 옵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벨로스터 뒷자리는 좁은건 알고 있으시다면 뭐 벨로스터 단점이 보이지 않는 그런 녀석입니다.

사실 1세대 벨로스터 실내는 제 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 특히 그 때는 PYL이라는 현대의 펀카의 실내
디자인은 특히나 마음에 안들었는데... 나는 왜 2세대 i30을 샀는지.....
어쨌거나 오늘은 벨로스터 실내에 대해서 다른 신형 벨로스터 시승기에서 볼 수 없었던 자세한 이야기를 합니다.

실내에 첫 인상은 굉장히 심플하다 입니다. 요즘 현대자동차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만들면 디자인적인 부분이 분명히 중요하고 원가에 대한 부분도 신경을 안쓸 수 없으며
이것저것 빼면 또 욕을 먹고 판매가 안되는.. 그런 부분 때문에 실내 디자인은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실내에 대한 밸로스터 시승기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요즘 현대자동차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이 되었지만 스티어링 가죽을 잘 살펴보면
손에 잡히는 부분에 가죽이 다른걸 볼 수가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착좌감이 상당히 좋고 스티어링 홈 또한
상당히 신경쓴걸 알 수가 있습니다.

사실 이제 너무나 많은 차량들이 디스플레이 계기판을 사용해서 그런지 조금 아쉬운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펀카는 디스플레이 계기판보다 이렇게 아날로그 바늘이 오르락 내리락하는게 더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시속 260km/h까지 되어 있다는게 특징이지만... 210km정도에 리밋 걸려있습니다.

펀카이지만 차량 안전에 대한 부분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습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주의 경보 등이 적용되어 있고
이번 신형 벨로스터 1.6 터보 차량에 태크 패키지 옵션을 적용하여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레인센서 그리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추가로 적용됩니다.

이 차량에 주행부분에서 다시 이야기 하겠지만 패들 쉬프트는 당연히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밸로스터 시승기를 쓰면서 느낀점인데 이 차량을 7단 DCT 오토 미션을 시승했지만 확실히 느껴지는 부분은
차량에 모든 감성이 수동 미션 차량에 감성입니다. 악셀링 반응이나 기어 노브의 위치 같은 부분이 말이죠
예전 현대자동차의 패들 반응은 조금 느리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7단 듀얼클러치인 DCT가 적용된 패들 쉬프트는
순간적인 반응이 운전자의 기분을 좋게 합니다.

전체적인 센터페시아 느낌은 참 아기자기한 느낌입니다. 특히나 8인치 네비게이션은 좀 어색한 느낌도 있게
툭 튀어 나와있지만 아주 걸슬리는 부분은 아닙니다. 벨로스터 실내에 단점 중 하나라고 보면 될꺼 같은 정도입니다.

풀오토 에어컨의 디자인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현대 자동차를 보면 왜 항상 엔진 스타트 버튼은 저 멀리 떨어져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항상 했는데 이번 밸로스터 실내를 보면 떨어져 있는건 맞는데 뭔가 연결 되어 있는 느낌으로 시동 버튼을
참 중요하게 생각되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하단에는 12V 시거잭과 USB & AUX와 충전식 USB가 되어 있어 충전이 필요해서
4구 시거잭 USB 충전기 같은 제품은 버려도 될꺼 같습니다.

무슨 충전 공간은 생각보다 넓은 편인데 크기와 상관없이 충전을 할 수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논슬립 패드가 미끄러짐 없이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해서 불편한건 못느꼈습니다.

분명히 오토 차량을 타고 있는데 수동 차량을 타고 있는 착각을 주고 있는 기어 노브는
운전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한 곳에 몰아두어 보다 편리합니다.

특히나 드라이브 모드, DSC OFF 버튼과 열선시트,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까지 자주 쓰는 버튼
DSC OFF 뺴고는 모두 몰아둔걸 볼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쓰지도 않고 잘못 사용하면 위험한
저 버튼을 왜 저기에 두었는지 모르겠네요

2개의 컵홀더 그리고 암레스트는 큰 특징은 없고 불편함이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시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신형 벨로스터 시승기를 쓰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또 하나는 바로 시트 벨트입니다. 운전석, 조수석 심지어 벨로스터 2열 벨트까지
레드로 포인트를 주고 있어 드디어 사람들이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인지하고적용한 점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벨로스터 뒷자리는 확실히 좁습니다. 하지만 이 차량을 2열을 위하여 구입하는 차량이 아닌
없으면 아쉽고 있어도 안쓰는 그런 분들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벨로스터 뒷자리는 단점이 되기는 어려울꺼 같습니다.
벨로스터 2열이 좁아 불편하다고 하시면 i30으로 가시면 되기니깐요 ~!!!

처음 이 차량을 보시는 분들은 벨로스터 트렁크 절대 못 열꺼 같습니다. 저 또한 꽤 고생했는데요
바로 와이퍼 아래에 버튼 레버가 있어 살짝 눌러서 들어 올려주면 됩니다.
예전 현대 자동차에 트렁크에 손잡이가 쑥 들어가 있어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별로 였는데 이런 부분은 상당히 만족합니다.
그런데 트렁크 버튼이 고장나면 와이퍼를 앗세이로 교체해야되는 단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벨로스터 트렁크 공간은 상당히 깊기 때문에 만족스러습니다. 아주 넓지는 않지만 부족하다면 벨로스터 2열을 접으면
되기 때문에 딱히 부족한 부분이 없습니다.

신형 벨로스터 시승기 실내편을 쓰다보니 이 차량을 타면서 불편한 점이나 부족한 느낌은 딱히 없었습니다.
오히려 재미있고 젊은 오너를 위하여 신경을 많이 쓴 느낌으로 벨로스터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이 보였던 차량이
아닌가 싶은 밸로스터 시승기가 되어버렸네요

본격적으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다음 벨로스터 시승기 주행편입니다.
이 차량이 괜찮은 펀카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서 이야기를 해볼테니 외관편 / 주행편 꼭 확인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라스카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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