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요즘 한강변에 양귀비꽃이 만발해서 너무너무 화려하고 이쁘더라구요.

​

양귀비꽃은 이렇게 꽃이 크고 색상이 무척 화려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사랑받는 꽃입니다.

​

양귀비꽃의 꽃말은 위로, 위안 몽상 등이라고 합니다.

​

그런데, 어떤 분이

​

"아니, 양귀비 마약아냐? 이렇게 키워도 돼?" 하고 궁금해 하시길래 구분법을 올려봅니다.

​

마약양귀비는 진짜 양귀비로 실제 마약을 만들수 있는 위험한 약물용이라고 할 수 있고

​

한강변의 양귀비는 꽃양귀비 개양귀비로 관상용입니다.

​

그러면 어떻게 구분할까요?

​

​

위의 사진 5장은 모두 마약양귀비= 진짜양귀비입니다.

​

알기 쉽도록 이제부터 마약양귀비라고 하겠습니다.

​

이런 것들은 보시면 신고하셔야 하고, 절대 기르시면 안됩니다.

​

마약양귀비와 꽃양귀비를 구분하는 방법은

​

일단 줄기를 보시면 마약양귀비는 매끈합니다.

​

그리고 잎이 매우 뾰족뾰족하면서도 크고 풍성합니다. 마치 쌈채소 같습니다.

​

그리고 마약양귀비는 키카 급니다. 보통 1.5미터 정도됩니다.

​

​

그리고 위의 사진들은 꽃양귀비=개양귀비입니다.

​

사진으로 보셔도 차이점을 약간은 아시겠죠?

​

꽃양귀비는 줄기에 솜털 같은 것이 가득 있습니다. 이 줄기만 봐도 마약양귀비와 구분 가능합니다.

​

잎도 자그마하고 수북하지 않고 조금 있습니다.

​

키도 보통 1미터 정도로 마약양귀비에 비해서 작습니다.

​

이렇게 꽃이 화려하면서도 잎이 작고 키도 적당해서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는 것입니다.

​

가장 뚜렷한 차이는 바로 위의 그림에서 보시듯이 줄기의 솜털입니다.

​

이렇게 보시면 분명하게 잘 보이시죠?

​

꺼진 불도 다시보자 하듯이

​

양귀비꽃도 다시 보고 마약양귀비는 꼭 신고해주세요. 경찰서에 신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