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 강화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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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17. 9:07

이웃추가

마니산에서 바라본

강화도와 석모도를 이어주는 다리.

여기만은 다리를 놓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냥 배타고 건너가도 되잖아,,

뭐가 그리 급하다고,,,

석모대교가 주는 혜택은

온통 보문사가 홀로 영광 받고 있다.

석모도의 다운타운 보문사 근처,,

서해바닷가에 자리한

눈이 내리는 아름다운 집,,,펜션이다.

샤갈의 눈이 내리는 마을이

연상되는 네이밍에 어울리는

소담스러운 펜션이다

펜션과 까페를 함께 운영하나보다,

곳곳에 디스트릭9 스러운 조각품들이,,,,,

주인장이 조소에 일가견이 있는 분일거라는

강한 추정을 갖게 만드는 예술품들이 즐비하다,

우리팀에게 할당된 펜션,,,

간밤의 숙취를 날려버릴

바닷가 산책로를 걸어봤다.

펜션아래의 바닷가 ..

간밤에 공룡들이 뻘밭에 알을 낳아 놓은줄..

뻘에 박힌 공룡알들

기하학적 무늬가 암시하는

우주의 질서에 대해,,,이야길 하고,,

이런 기하학적 바위를 보고,,다들

道..天..태극..空..브라흐만.. 아트만,.

無...절대자,.. 무한자, 절대 정신...

스스로 존재하는 자...존재의 근거 혹은 존재 자체...

세계의 건축가.. 혹은 설계자.., 창조주를

말하는데,,,아침부터 이런 소릴 하는걸 보니

다들 숙취로 고생하고 있단 살아있는 증거일터,

바닷가 길은

뻘과 자갈,,모래 로,,

잘 구성되어 있다

뻘과 모래가 만나는 부분

보문사옆 상봉산

바다와 만나는 산자락은

칡넝쿨이 만수산 처럼 얽혀 있다.

보문사 마애불 위쪽,,

올라가보니,,그위로 등산로가 펼쳐진다,,

​어촌계관리선

뻘속에 조개나,,게들이 반겨줄줄 알았더니

수능앞둔 고3 교실처럼 조용하다,,

워낙에 접적지역이다

모섬인 강화도 북쪽은 민통선이 있고

이웃섬인 교동도도 민통선 안에 있다.

지롸와 삐라가 일상인 동네인듯,,

보문사 마애불에서 올라가니

해명산에서 상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등산로가 있고,,

이곳에 막걸리를 파는 아저씨가 영업중인걸 보면

등산객들이 많이 다니는 길인가 봄

이런 등산길을 타고,,올라간다

상봉산 방향,,

산불감시초소에도 사람들이 많다

보문사 눈썹바위,,위쪽으로

이렇듯 길이 나있다

마애불위쪽엔,,,

팬스가 쳐져 있고,,

배수로도 잘 만들어져 있다

팬스사이로 보문사와 사하촌 ,,

보문사 풍광

눈썹바위쪽

벼랑끝에서 기어콘 인증샷을 찍고 있다

교동도 가는 다리

교동대교,,

주문도,,불음도로 가는 전신주

많은 등산객들이 해명산에서 출발하여

상봉산까지 가는듯하다

이런 능선길을 걸으며

소사나무인가?

보문사로 하산하면서,,,

​보문사하산길

​삶이 고달프기는

나무나,,사람이나

보문사를 옆에 두고,,하산

초이스
초이스

인간이 아닌 2찍들 접근금지. ..개.돼지와는 이웃하지 않아요. ... 제발 제발 젭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