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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올드팝송 - Anything that's part of you/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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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7.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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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배우이자 가수인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1962년에 발표한 추억의 올드팝송 "Anything that's part of you"를 올려 봅니다.


당시 엘비스 프레슬리는 미국과 영국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로큰롤(Rock 'N' Roll)의 왕"이란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미남 가수였지요.

이 노래는 1967년 우리나라 가수 차중락이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번안해서 불러 크게 히트하면서, 올드팝 팬이라면 누구나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곡입니다.   



https://youtu.be/Vx4R4_7nqzo 


 


'Anything that's part of you'를 우리 말로 직역(뜻)하면, '당신의 일부분인 것은 무엇이나' 또는 '그대의 일부분은 것은 그 무엇이건' 등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떠나버린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잔잔하고 감미로운 선율로 표현한 노래로, 이 노래를 부른 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는 42세의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하였고, 가수 차중락 역시 뇌막염으로 27세의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공통점이 있어 더욱 애잔하게 들리는 곡입니다.


저도 젊은 시절 이 노래를 무척 좋아해서, 차중락씨가 부른 번악곡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을 자주 흥얼거리곤 하였지요.  

 

 



<Anything that's part of you 가사>


당신이 보낸 편지의 내용을 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당신과 함께 거닐었던 곳을 따라

온종일 당신의 향기를 찾아 헤맵니다.

당신이 머리에 꽂았던 리본을 나는 아직도 간직하고 있어요.

그 리본에 당신의 향기가 아직도 풍기고 있지요.

슬플 때 내게 용기를 준답니다.

그 리본에 아직도 남아있으니까요.


오, 아프도록 당신을 그리는 나의 마음!

당신은 이제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아요.

그것을 알면서도 나는 당신을 알려고 하고 필요로 하고 있어요.


나는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어요,

당신 아닌 누군가와 무엇을 주고 받을 수 있을까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 모든걸 다 준다해도

그건 다 당신의 자취들일 뿐.... 



여행메니아
여행메니아 국내여행

국내외 여행을 주 테마로, 일상, 음악, 유머 등 다양한 소재를 취미삼아 올려보는 8년차 블로거로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