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담은 꽃 사진

여름에 피는 꽃 (10) 금꿩의다리. 산꿩의다리. 자주꿩의다리. 물레나물. 고추나물. 망종화. 갈퀴망종화. 꼬리조팝나무. 좁쌀풀. 참좁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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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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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꿩의다리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꿩의 다리를 닮은 연약한 줄기와 꽃의 노란 수술 때문에 '금꿩의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합니다. 

꽃잎같이 보이는 보라색은 꽃받침이며 가운데 노란 부분이 꽃인 셈입니다.  


2m 가량의 훌쩍 큰 키에 꽃은 1cm도 채 되지 않는 여린 꽃들이 바람이 불 때마다 이리저리 

휘둘려 사진을 찍을 때마다 씨름을 하게 합니다.  

바람이 많은 날은 카메라를 수 십 번도 넘게 올렸다 내렸다 한숨을 쉬게 하는 

야속한 꽃이기도 합니다. ㅎ  








▲ 금꿩의다리 



  
 


                                         ▲ 금꿩의다리 





▲ 산꿩의다리


6월~ 8월. 여름 산행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식물입니다. 

키는 45~70cm 정도로 그렇게 큰 키가 아닙니다. 


 
  



                                         ▲ 산꿩의다리  






▲ 자주꿩의다리 



   


                                         ▲ 자주꿩의다리 



  


           ▲ 연잎꿩의다리                                    ▲ 좀꿩의다리


'좀꿩의다리'는 키가 1m 정도로 자라며 꽃이 자잘하다고 하여 '좀꿩의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꽃은 연한 노란색이나 녹색으로 산이나 풀숲에서 흔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 고추나물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꽃이 진 후의 열매 모양이 마치 붉은색의 고추가 

하늘을 보고 있는 듯하다고 하여 '고추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합니다.

어린잎은 식용할 수 있으며 한방에서는 토혈, 코피, 혈변, 월경불순 등의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민간에서는 7월에 잎을 따서 구충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물레나물 


'물레나물'도 여름 산행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식물로 바람개비 모양으로 목화에서 실을 뽑는

물레의 바퀴와 비슷하다고 하여 '물레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수술 부분이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인 것이 특징입니다.    









▲ 망종화 /금사매


중국이 원산으로 망종화. 금사매, 중국금사매, 하이베리쿰 등 이름도 많습니다. 

키 1m 정도로 자라며 24절기 중 아홉 번째 절기인 망종 무렵에 핀다고 하여 '망종화' 

금실로 수를 놓은 매화를 닮았다고 하여 '금사매(金絲梅)'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태양신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하이베리쿰' 

이름도 다양하며 주로 관상수로 심는 식물입니다. 

 

 

  


                                         ▲ 망종화/ 금사매 





▲ 갈퀴망종화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며 망종화의 꽃은 3~5cm 정도이지만 '갈퀴망종화는 꽃이 1~1.5cm 정도로 

조금 작은 편이며 수술이 망종화보다 더부룩해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 갈퀴망종화 꽃과 열매 




    

      ▲ 고추나물                     ▲ 고추                     ▲ 고추나무 


고추나물. 고추. 고추나무는 제각각 다른 식물이며 비교하기 위해서 같이 올렸습니다. 



    
  

       ▲ 물레나물                ▲ 망종화/금사매              ▲ 갈퀴망종화 


고추나물. 물레나물. 망종화. 갈퀴망종화는 모두 같은 물레나물과 식물이며 검색을 하면

잘못 붙여진 이름이 너무 많기에 비교하기 위해서 나란히 놓아보았습니다.  

 





▲ 꼬리조팝나무 


작은 꽃들이 다닥다닥 모여 커다란 송이를 이루는 조팝나무는 사촌들 많기로 또 한 집안 하는 

식물입니다.

조팝나무 중에서 가장 늦게 피는 '꼬리조팝나무'는 언제 보아도 화사하고 아름답습니다. 

벌과 나비들이 유난히 많이 모여드는 나무입니다.   

 


  


        ▲ 꼬리조팝나무와 은점표범나비                           ▲ 꼬리조팝나무








▲ 좁쌀풀 



산이나 들에서 이 '좁쌀풀'도 어렵지 않게 볼 수가 있습니다.

1~1.5m 정도의 키로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며 어린잎은 식용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황련화(黃蓮花)라고 하여 고혈압이나 두통, 불면증 등의 약재로 쓰인다합니다. 

노란 색 작은 꽃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마치 좁쌀이 붙어 있는 꽃처럼 보인다 하여 '좁쌀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꽃이 좁쌀처럼 그렇게 작지도 않을뿐더러 참 예쁜 꽃입니다.  
꽃이 많이 달리니 무거워서 거의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 좁쌀풀 




  


                                            ▲ 참좁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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