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꿩의다리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꿩의 다리를 닮은 연약한 줄기와 꽃의 노란 수술 때문에 '금꿩의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합니다.
꽃잎같이 보이는 보라색은 꽃받침이며 가운데 노란 부분이 꽃인 셈입니다.
2m 가량의 훌쩍 큰 키에 꽃은 1cm도 채 되지 않는 여린 꽃들이 바람이 불 때마다 이리저리
휘둘려 사진을 찍을 때마다 씨름을 하게 합니다.
바람이 많은 날은 카메라를 수 십 번도 넘게 올렸다 내렸다 한숨을 쉬게 하는
야속한 꽃이기도 합니다. ㅎ
▲ 금꿩의다리
▲ 금꿩의다리
▲ 산꿩의다리
6월~ 8월. 여름 산행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식물입니다.
키는 45~70cm 정도로 그렇게 큰 키가 아닙니다.
▲ 산꿩의다리
▲ 자주꿩의다리
▲ 자주꿩의다리
▲ 연잎꿩의다리 ▲ 좀꿩의다리
'좀꿩의다리'는 키가 1m 정도로 자라며 꽃이 자잘하다고 하여 '좀꿩의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꽃은 연한 노란색이나 녹색으로 산이나 풀숲에서 흔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 고추나물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꽃이 진 후의 열매 모양이 마치 붉은색의 고추가
하늘을 보고 있는 듯하다고 하여 '고추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합니다.
어린잎은 식용할 수 있으며 한방에서는 토혈, 코피, 혈변, 월경불순 등의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민간에서는 7월에 잎을 따서 구충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물레나물
'물레나물'도 여름 산행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식물로 바람개비 모양으로 목화에서 실을 뽑는
물레의 바퀴와 비슷하다고 하여 '물레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수술 부분이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인 것이 특징입니다.
▲ 망종화 /금사매
중국이 원산으로 망종화. 금사매, 중국금사매, 하이베리쿰 등 이름도 많습니다.
키 1m 정도로 자라며 24절기 중 아홉 번째 절기인 망종 무렵에 핀다고 하여 '망종화'
금실로 수를 놓은 매화를 닮았다고 하여 '금사매(金絲梅)'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태양신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하이베리쿰'
이름도 다양하며 주로 관상수로 심는 식물입니다.
▲ 망종화/ 금사매
▲ 갈퀴망종화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며 망종화의 꽃은 3~5cm 정도이지만 '갈퀴망종화는 꽃이 1~1.5cm 정도로
조금 작은 편이며 수술이 망종화보다 더부룩해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 갈퀴망종화 꽃과 열매
▲ 고추나물 ▲ 고추 ▲ 고추나무
고추나물. 고추. 고추나무는 제각각 다른 식물이며 비교하기 위해서 같이 올렸습니다.
▲ 물레나물 ▲ 망종화/금사매 ▲ 갈퀴망종화
고추나물. 물레나물. 망종화. 갈퀴망종화는 모두 같은 물레나물과 식물이며 검색을 하면
잘못 붙여진 이름이 너무 많기에 비교하기 위해서 나란히 놓아보았습니다.
▲ 꼬리조팝나무
작은 꽃들이 다닥다닥 모여 커다란 송이를 이루는 조팝나무는 사촌들 많기로 또 한 집안 하는
식물입니다.
조팝나무 중에서 가장 늦게 피는 '꼬리조팝나무'는 언제 보아도 화사하고 아름답습니다.
벌과 나비들이 유난히 많이 모여드는 나무입니다.
▲ 꼬리조팝나무와 은점표범나비 ▲ 꼬리조팝나무
▲ 좁쌀풀
산이나 들에서 이 '좁쌀풀'도 어렵지 않게 볼 수가 있습니다.
1~1.5m 정도의 키로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며 어린잎은 식용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황련화(黃蓮花)라고 하여 고혈압이나 두통, 불면증 등의 약재로 쓰인다합니다.
노란 색 작은 꽃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마치 좁쌀이 붙어 있는 꽃처럼 보인다 하여 '좁쌀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꽃이 좁쌀처럼 그렇게 작지도 않을뿐더러 참 예쁜 꽃입니다.
꽃이 많이 달리니 무거워서 거의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 좁쌀풀
▲ 참좁쌀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