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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 채연 매니저 “노처녀 채연, 동료 결혼식마다 눈물” 폭로



[TV리포트 이혜미 기자] 가수 채연의 매니저가 골드미스 채연이 동료 연예인들의 결혼식에 참석할 때마다 눈물을 흘린다고 폭로해 화제다. 매니저 특집으로 펼쳐진 2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채연의 매니저는 “군에서 TV로만 보던 채연을 처음 보게 돼 어안이 벙벙했는데 더구나 첫 스케줄이 섹시화보였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채연은 34살이 됐다”라고 입을 뗐다. 노처녀가 되며 자연스럽게 노처녀 히스테리를 부리기에 이르렀다며 “방송에서는 결혼에 대해 쿨 하게 말하지만 남의 결혼식만 가면 그렇게 운다. 장영란 결혼식에서는 어찌나 울던지 채연이 친정엄마인 줄 알았다”라고 폭로했다. 심지어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스케이트를 타러 가자는 제안에 울며 겨자 먹기로 채연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그는 “요즘 같이 벚꽃이 필 때는 꽃놀이를 하러 가자고 할까봐 내가 다 조마조마하다”라고 이색 고민을 털어놨다. 또 “어떻게 우나?”라는 질문에는 “옆 자리에 앉는데 소리가 들린다. 보면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라며 “달래줄 수도 없지 않나. 웃긴 건 남자 결혼식에서는 안 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일하는 동안 채연이 웨딩드레스를 입는 모습을 보고싶다”라고 덧붙여 훈훈하게 사연을 마무리했다. 사진 =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이혜미 기자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503n00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