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무지개좌대 예산군 대흥면 |
안녕하세요 😊
기록과 성장을 잇는 직장인 잇메리 입니다.
작년 여름에 무지개좌대에 가려고 예약했었어요.
근데 물이 많이 빠져서 배를 운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
취소를 할 수밖에 없었어요 ㅠ
올해 날이 따뜻해지면 가려고 벼르고 있다가
4월 중순 주말로 미리 예약을 해두었어요.
인콩씨는 몇 번 방문해 보았고, 저는 처음이어서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예당무지개좌대 |
🚩 충남 예산군 대흥면 노동리 440-1 |
⏰ 이용시간 ㅣ 입실 오후 1시 / 퇴실 오전 11시 📞 연락처 ㅣ 010-8398-6449 (통화 가능 시간 09:00 - 20:00) 🚕 주차 ㅣ 가능 |
✔️ 토요일 입실 - 일요일 퇴실
✔️ 7번 좌대 이용
✔️ 2명 이용
✔️ 차량 방문
무지개좌대 예약방법
👉 무지개좌대 홈페이지
① 무지개좌대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실시간예약 버튼을 눌러주세요.
② 실시간예약 페이지에서 아래로 내려보시면
예약달력이 나와요.
회색으로 표시된 방들은 예약이 완료된 방들이고,
원하는 날짜에 검정색으로 표시된 방을 눌러주세요.
(실시간예약 페이지에서 객실타입별 금액과
입실, 퇴실 시간, 배 운행 시간을 볼 수 있어요.)
③ 날짜, 가격, 추가인원, 상세정보 등을 확인하시고,
예약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④ 무통장입금으로 결제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와요.
예약자 정보를 입력하고,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면
예약이 됩니다.
무지개좌대 준비물
무지개좌대는 펜션형 좌대여서
각종 편의시설과 소모품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져있어요.
TV, 전자레인지, 냉장고, 커피포트, 콘센트
보일러, 에어컨
버너, 부탄가스
좌식테이블 / 벤치테이블 / 접이식의자
이불, 베게, 구명조끼
화장실, 휴지, 물통 (수도시설X)
무지개좌대에 있는 것들
웬만하면 다 있어요.
하루 이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는 것 같아요.
저희는 아래에 적은 것들을 챙겨갔어요.
거의 대부분 집에 있는 것들을 챙겼고,
먹을 것들 장을 봤어요.
먹을 것과 나무젓가락은 필수에요! ㅋㅋ
아! 옆 좌대를 보니 음식을 주문해서 드시기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고기는 정육점에서 따로 구입했고,
주전부리들을 담아봤어요.
컵라면과 사이다는 필수로 챙겼고,
생각보다 과자를 많이 샀네요 ㅋㅋ
장본 짐들은 박스에 담아왔어요.
나중에 저기에 쓰레기를 담으면 좋아요.
퇴실할 때는 박스만 남겨놓고 왔어요.
간단하게 손 씻을 물 한 통도 챙겨주셔요.
수도가 없으니 꼬질꼬질해지는 건 감수해야해요 ㅎㅎ
이동할 수 있는 배는 생각보다 넓으니, 더 많은 짐을
챙겨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무지개좌대 입실
무지개좌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실 시간인 1시에 딱 맞춰서 도착했어요.
배가 들어오는 곳 왼편에 주차장이 있어요.
짐을 챙겨서 이곳으로 오면 돼요.
사장님께 전화드리면 이쪽으로 배를 몰고 오시더라고요
배 운행은 오후 5시까지 한다고 쓰여있네요.
여기가 저희가 머문 7번 좌대에요.
생각보다 더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이에요.
무지개좌대 시설
7번 좌대는 B 확장형이에요.
B타입의 방은 통창 사이즈의 창문이 있고,
확장형이라 6인용 테이블이 있었어요.
화장실은 거품식 변기가 있는데,
불을 켜는 스위치를 켜면 센서로 작동해요.
신기하더라고요.
안내문은 꼭 읽어주세요.
예당저수지에서 제일 깨끗하다는 무지개좌대에
들어와 보니 진짜 깔끔하더라고요.
위에 적은 것과 같이 티비도 있고, 커피포트도 있어요.
(날이 따뜻해져서 벌레는 많이 출몰했어요 ㅠ
물가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에요.)
침구류도 둘이서 쓰기에 넉넉해서 바닥에 많이
깔고 잤어요.
반대편엔 에어컨도 있고요.
에어컨 리모컨은 작은 창문 옆에 있더라고요.
(깨알 옷걸이)
이 통창 궁금했는데, 너무 멋지더라고요.
탁 트여있어서 속이 시원했어요.
야외 벤치테이블 옆에는 접이식의자도 있어요.
낚시하면서 쉬엄쉬엄 앉아있기 좋아요.
여기 앉아서 물멍 원 없이 했어요.
무지개좌대 즐기기
1시에 입실해서 바로 삼겹살부터 구워줬고요..
진짜 꿀맛이었어요 ㅋㅋ
배스낚시도 한 번 해봅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앞 분수 구경도 했어요.
안 잡히네요 배스..
짜파구리로 또 배를 채워주고,
인콩씨가 배스 한 마리를 잡았어요!
짜치라고 하나요? 25센치정도의 작은 배스였어요.
주변 좌대 풍경이 예술이어서 넋 놓고 바라봤어요.
물결도 잔잔하고, 하늘도 맑아서 넘 좋았어요.
라탄소품으로 간단하게 피크닉 흉내도 내봤어요.
통창 앞 데크도 넓어서 돗자리 깔아도 남더라고요.
이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세서 샌드위치만 먹고
철수했어요 ㅋㅋ
출렁다리 너머로 해지는 모습도 장관이네요.
해가 졌으면 저녁을 먹어줘야죠.
겉바속촉 통삽겹구이를 해줬어요.
통창에 감성템 알전구도 한 번 널어주고 한 컷.
(라탄 전등갓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저녁 먹고, TV도 보고, 이불깔고 오랜만에 바닥에서
잠들었어요.
인콩씨가 아침부터 열심히 낚시하더니
엄청 큰 배스를 낚았어요!
5짜를 런커라고 부른대요. (자세히보면 49센치)
낚아올리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놨는데,
엄청 신나하더라고요 ㅋㅋ
좌대에 온 보람이 있었어요.
진짜 오랜만에 밖에서 1박한 것 같아요.
비록 저는 한 마리도 못 잡았지만,
힐링의 시간을 보냈어요.
벌레때문에 다음엔 안 따라갈 거라고 농담했지만,
내년엔 4월 초에 한 번 더 가볼까요?😁
👉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