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뵐게요 봴께요 햇갈리지 않고 쉽게 구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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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23.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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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님들 명절 연휴 잘보내셨는지요?

오늘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네요.

명절에 친지들,부모님,고향친구들을 뵙고 헤어지면서 다들 하셨던 인사가

아마도 '다음에 뵙겠습니다'였을텐데요.

저역시도 다음에 뵐께요.하고 뒤돌아섰거든요.

항상 명절에나 만나는 고향친지들과 헤어지는건 힘든것 같아요.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어느것이 맞는지 가끔 햇갈립니다.

요즘 워낙 줄임말도 많고 문자나 톡으로 대화를 주고받다 보면 말할때와는 다르게 이게 맞는건가?싶을때가 있습니다.

뵙겠습니다하고 인사하는 것은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라는 의미로 '뵈다'보다 좀 더 겸양의 뜻으로 쓰는 말입니다.

어르신들이나 존경하는 분과의 인사에서 이 말을 사용하는데요.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중에 어떤게 맞는지 먼저 알려드리자면 '뵙겠습니다'가 정답입니다.

'설날에 뵙겠습니다.'

'주말저녁에 뵙겠습니다.'

라고 쓰는 것이 맞는 말인데요.

뵙겠습니다의 기본형

=

뵙다(뵈다)

높임의 표현으로 '뵐께요.뵙도록 해요.뵙죠.뵙겠습니다'라고 씁니다.

반면 봽겠습니다의 '봬'는 '뵈어'의 준말입니다.

봬요=뵈어요의 준말

봽습니다=뵈었습니다의 준말


쉽게 구분하는 방법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그래도 햇갈리신다면 뵙대신 하를 대입하고

봽대신 해를 대입해보면 됩니다.

'뵙겠습니다→하겠습니다'

'봽겠습니다→해겠습니다'

자연스럽지 않다면 잘못된 표현인것입니다.

그럼에조 햇갈리신다면 예를 들어볼께요

<예시>

다음 이시간에 봬요→다음 이시간에 해요

다음 이시간에 뵈요→다음 이시간에 하요

어때요?한번에 이해가 되셔죠?

뵈요.봬요

매일 저녁 운동을 하고 코치님한테 항상 습관처럼 하는 말인데요.

전 매번'내일 뵈요'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포스팅하면서 저도 공부하다보니 제가 이제까지 잘못쓰고 있었어요.ㅜㅜ

뵙겠습니다와 다르게 '뵈요'라고 말할때 맞는 말은 '봬요'입니다.

봬요는 동사'뵈다'의 활용형으로

어간 '뵈'에 종결어미 '~어요'가 붙어서 줄어든 말입니다.

예시)

교수님 내일 봬요

오늘 우리 헤어지면 언제 다시 봬요?

다음 명절엔 우리 부모님을 봬요.

코치님은 언제 봬?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은 방법으로 이것 또한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

뵈요=하요

봬요=해요

봬요가 자연스럽게 입에 감기죠?

뵐께요.봴께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뵐에 하를 대입해보고 봬에 하를 대입해보면

할께요.핼께요가 됩니다.

이렇게 쉽게 뵐께요가 정답이라는 걸 확인 할 수 있는 구분방법이 있습니다.

뵐께요는 '뵙다'의 활용형이에요.

<예시>

교수님이 다음학기에 뵐께요

선생님 우리 언제 뵐 수 있을까요?

아버님 다음 주말에 뵐께요.


의외로 쓰다보면 종종 틀리는 맞춤법이에요.

저도 이때까지 잘 못 쓰고 있었더라구요..

아마 '봬요'는 다들 햇갈리실껄요?

나만 바보인건 아니길.ㅎㅎ

오늘은 뵙겠습니다.봽겠습니다.뵈요.봬요.뵐께요.봴께요.

햇갈리지 않고 제대로 쓰는 방법과 예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 이후로는 틀리지 않기~^^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내일 하루만 일하면 다시 주말~~화이팅!

내일 포스팅으로 뵐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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