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지역으로 시리즈

지역으로 보는 전국시대 (3) - 후쿠시마 현(무츠)

프로필

2017. 2. 7. 0:39

이웃추가

 



(독안룡 마사무네의 콜드오픈 장면. 이 후쿠시마 현에는 히바라 호가 있는데, 폭설로 유명하다)


[지리ㆍ기후] ​현재로서는 도쿄와 가장 가까운 지역이기도 하고, 주로 산맥에 의해 지방이 3개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나카토리 지방은 현의 농업의 중심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산으로 막혀 있어서, 한 지역 간의 교류는 얕고 기후와 문화 또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히바라 호가 존재하는데, 이곳은 1888년 반다이 산에서 분화된 화산호로 마사무네가 아이즈 정벌 당시의 경로는 호수 밑에 있다고 한다. 게다가 폭설로도 유명하다. 여담이지만 보통 다테 마사무네를 오슈의 패자라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오슈는 주로 무츠국을 가리킨다. (물론 오슈는 무츠나 데와 둘 다 포함하는 말이기도 하다)


(역사군상 전국합전대전 하권의 히토토리바시 전투 포진도)


[정치ㆍ군사] 후쿠시마현의 센코쿠 시대는 1550년대 중반에 막이 열렸다. 당시, 해도(하마도리)북쪽 절반이 소마씨, 남쪽 절반이 이와키씨였고, 센도(나카도오리) 북부에는 다테 씨, 가운데에는 하타케야마ㆍ아사카이토ㆍ오우치ㆍ타무라ㆍ이시카와의 각 집안이, 남부에는 니카이도ㆍ시라카와의 각씨들이 패권을 다투고 있었다. 아이즈에서 아시나씨가 아이즈수호를 것에, 분지내의 제패를 위해 힘든 싸움이 강하게 벌어졌다. 그들의 패업을 위한 길은 일직선으로만 가지 않았다. 소마씨는 오에이 년(1394~1428)에 군내의 이와마츠씨 옛 신하를 따르면서, 1492년에 남쪽 부근의 숙적 시네하씨를 토벌하여 영지를 넓혔다. 다테씨는 광범한 장기간에 걸쳐 텐분의 난을 극복하고, 아시나씨를 아이즈의 이나와시로씨와 신구씨, 거기에 주변 호족들의 반란, 신하 마츠모토 일족의 반역에 손을 데었다. 아시나씨로 다시 일어난 모리우지씨는 센다이의 하타케야마씨를 감싸 아래에 두었고, 아사카의 코오리야마ㆍ코하라다등을 입수하여 아사카중을 따르고, 니카이도모리타카를 인질로 쿠로카와성(이후 와카마츠 성)에 남겼다. 타무라 타카아키ㆍ키요아키부자는 아시나ㆍ니카이도씨를 적대하여 아카사노에서 자주 격돌하였다. 


소마 모리타네ㆍ요시타네 부자는 1558~68년간 다테령의 이구군을 공격하여 킨잔ㆍ마루모리등을 빼았았다. 오슈탐제가를 담당했던 테루무네ㆍ마사무네 부자는 이것을 되찾으려고 소마씨와 격전을 매년 치루었다. 1584년에 마사무네가 다테가의 당주가 된 이후, 아다치ㆍ아사카에 침공을 드러내며, 아시나ㆍ니카이도ㆍ오우치씨들은 매우 긴장하게 되었다. 그런 당시, 히타치의 사타케씨도 센다이를 노리고 있었다. 요시시게는 1573년 이후 집요하게 동시라카와군에 진출하여 시라카와씨를 제압하였다. 한편, 힘과 연줄로 이와기ㆍ이시카와ㆍ니카이도씨, 게다가 아시나씨도 휘하에 두어, 연합 맹주로 아사카노에서 다테씨와 충돌을 반복하였다. 1586년부터 1589년간, 후쿠시마 현의 센코쿠 시대는 종결기를 맞이하였다. 다이묘ㆍ코쿠진들은 다테씨냐 사타케씨냐 어느쪽에 붙어 그에 대항해 싸웠다. 그리고, 하타케야마ㆍ아시나ㆍ니카이도씨들은 마사무네의 명맥을 끊고, 타무라ㆍ이시카와ㆍ시라카와씨들과 다테씨에 복종하였다. 소마씨만 해도의 북쪽 절반을 지켜 다테씨에 대항하는 자세를 무너트리지 않았다. 그 후에 오슈시오키(1590)로 아이즈에 전봉된 가모씨와, 구령을 안도받은 다테ㆍ소마ㆍ이와기의 4집안에 따라 지배를 거쳐 근세를 맞이하게 된다. 


[주요전투]

​1542년 - 천문의 난(다테 타네무네 vs 다테 하루무네○)

1585년 - 니혼마츠성 전투(다테 마사무네 vs 하타케야마 쿠니오마루○)

1585년 - 히토토리바시 전투(○사타케 요시시게, 아시나 카메오마루 vs 다테 마사무네)

1589년 - 스리아게하라 전투(○다테 마사무네 vs 아시나 요시히로)


('지도와 데이터로 잘 알게되는 일본지리' 중 일본의 쌀 수확량 정리 파트.  노랑, 붉은색일수록 수확량이 높은 건데, 확실히 현재도 다른 지역에 비해 오슈 쪽이 수확량이 많은 걸 알 수 있다.)


[생활ㆍ산업] 다이묘의 우열은 농업을 중심으로 했기에 경제력이 여하에 달려 있었다. 그 때문에, 그들은 적극적인 농지 개척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시나 신하 쿠리무라씨의 쿠리무라 둑, 다테가의 가신 사쿠라다씨의 카와마타의 칸자 둑 등, 용수로의 개착이 성해졌고, 다테씨의 분국법「진카이슈」도 '약간의 불합리를 참더라도 용수시설을 개척을 유지할 만하다'라고 정해지고 있다. 연공의 잡세는 금으로 납입하였고, 다테씨는 도소우1의 보호하는 조항을 정했으며, 마사무네는 쿠로카와 오오마치의 도소우 역할 면제, 아사카의 야마모토이세노카미의 상업활동을 도와주며, 아시나 모리우지의 이와사키마치를 창설해 마시장을 열었고, 들여온 물품에 세금을 붙이는 등 금융ㆍ상업의 발전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무로야쿠(室役)ㆍ코지야쿠(麴役)ㆍ아이야쿠(藍役)ㆍ로우야쿠(蠟役)등의 증징을 목표로 하고 환금작물재배와 수공업의 발전도 계획하였다.


 

('성만들기 도전'의 이시가키 설명 부분. 시라카와 코미네성은 특이하게 이시가키가 존재한다.)


[문화ㆍ종교] 문화면으로 렌카의 이나와시로 켄사이ㆍ켄쥬나 센사, 수묵화의 세츠손슈케이의 활약,「고토구치이츠켄(御当口一目)」을 칭했던 교토의 귀족 기식여행을 초래하는 도시의 문화가, 령국문화를 한층 더 높였다. 동북부 지역 성들의 특징은 , 이시가키나 텐슈보다는 주로 토루로 되어 있는 성들이 많은 경우를 보인다. 그러나 후쿠시마 현은 그래도 다른 지역에 비해 석재가 풍부한 지역이기에, 시라카와코미네성 등 이시가키를 가진 성들이 존재한다. 또한 아이즈 와카마츠성은 천수각 또한 존재하여 다른 동북부 지방과는 달리 특이한 모습을 보여준다. 


and 이곳은 방사능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죠 ㄷㄷ


​출처 : 크로니클 전국전사, 일본지리 잡학사전, 트루인 히스토리 전국합전사전 등등


1. 중세 시대의 전당포. 현재 전당포처럼 물품을 맡기고 그 물건에 상당하는 금액의 돈을 고리로 대여한 곳.
고전팔이
고전팔이

"아무리 하찮은 덕질도 하나에 집중해 몰두하면 그 땀방울은 현실조차 망각하며 쾌락을 솟구친다. 덕질로 승부하는 사람... 사람들은 그것을 오타쿠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