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고
매니아층이 두터운데요.
배달 음식의 일인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혹시 무뼈 vs 뼈 어떻게 드시나요?
저는 무조건 뼈를 선택하기 때문에
치킨을 먹고 나면 닭뼈가 나오기 마련인데요.
항상 닭뼈를 일반쓰레기에 버려왔는데
문뜩 내가 맞게 버리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찾다가
또 저처럼 헷갈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닭뼈 일반쓰레기에 버려야 하는지
다시 한번 정확히 짚어드리려고 합니다!
닭뼈를 음식물 쓰레기에 버리면 안 되나요?
닭고기에 붙어있는 뼈를 음식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음식물쓰레기는 "음식"이었던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가공 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축이 먹을 수 있는지,
가공하는 과정에서 공수가 덜 들어가는지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생 닭 뼈의 경우 크게 상관없지만,
익은 닭뼈는 거의 무기가 될 정도로
단단하고 뾰족하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잘못 삼키게 되면 정말 생명까지
위협이 될 수 있는데요.
보통 음식물 쓰레기는 잘 처리해
가축들이 먹는 사료로 다시 만들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닭뼈를 가는 과정이
오히려 비효율적이고,
잘못 큰 덩어리가 들어간 경우
가축에게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 쓰레기에 버려야 하는 것이죠.
다시 한번 강조 드리지만 닭뼈 일반쓰레기 !
잊지 마세요!
자 그렇다면 손을 대지 않은 치킨은
일반? 음식물? 어디에 버려야 할까요?
이때는 살과 뼈를 발라 살은 음식물에
닭뼈 일반쓰레기에 버리는 것이
가장 올바른 처리 방법입니다.
하지만 닭뼈를 일반쓰레기에 그냥 넣어 버리게 되면
나중에 냄새도 많이 나고
냄새에 이끌려 야생동물들이 닭뼈를 먹기 위해
쓰레기를 다 헤집어놔
아주 난리가 나게 되겠죠.
그래서 한번 비닐봉지나, 종이, 포일에 싸
잘 묶어 닭뼈 일반쓰레기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 참, 닭뼈뿐만 아니라 돼지뼈, 소뼈와
갑각류의 껍질, 조개껍질, 호두 껍데기,
과일 먹고 나오는 씨앗 등 이런 단단한 것들은 모두
일반 쓰레기에 버리는 것이 맞습니다.
이유는 닭뼈 일반쓰레기 이야기할 때 설명드렸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유를 정확히 알고 나니 음식물로 버려야 하는 것인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것인지
느낌이 딱 오지 않나요?
이제는 치킨 먹고 나온 닭 뼈 고민하지 말고
일반 쓰레기에 잘 넣어 버리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