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스포츠 재활 - 염좌(Sprain)와 좌상(Strain)의 공통점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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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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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시간에 알아본 뼈의 상해에 이어서

이번엔 근육과 건 , 또는 인대의 상해를 나타내는

염좌와 좌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흔히 염좌(Sprain)와 좌상(Strain)을 혼동하거나

두 가지를 동일하게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염좌와 좌상은

서로 다른 부위의 상해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먼저, 이 둘의 공통점

' 급성/ 과부하/ 과신전' 기전으로 인해

손상이 발생하는 것이며,

중요한 차이점서로 다른 손상부위

가지는 상해라는 것 입니다.

염좌(Sprain)

염좌는 일반적으로 불안정한 관절을 사용할 경우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지면서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이때, 인대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고

관절을 지탱해주는 결합조직입니다.

예를들어, 굽높은 신발을 신거나

평소에 발목이 약한사람의 경우

발목 삼각인대의 염좌를

이미 겪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염좌의 증상으로는

일반적으로 통증과 부종이 동반되며,

손상부위의 관절을 움직이는데 어려움을 보입니다.

심한경우, 관절의 아탈구나 탈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 Alila07 | Dreamstime.com – Ankle Sprain Grading Photo

*손상정도

(설명은 가장 흔한

발목 염좌를 기준으로 하나,

어느인대에서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ㅣ등급 염좌는 경미합니다.

가벼운 기능적 활동의 어려움, 약간의 부기와 압통,

관절 운동 범위 (ROM)의 일부 감소 등이 있습니다.

II 등급 염좌는 일반적으로

ATFL과 CFL 모두에 영향을 미칩니다.

ROM 및 체중 감량 능력이 더 크게 감소하고

발목의 앞쪽 바깥 쪽 (앞쪽 바깥 쪽) 부분의 압통,

경증에서 중간 정도의 관절 불안정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III 등급 염좌는 완전히 찢어진 인대를 나타냅니다.

이 등급의 염좌에서 일반적으로 찢어지는 구조는

ATFL, CFL 및 PTFL, 그리고

관절낭의 (잠재적인) 찢김입니다.

일반적인 부기, 통증 및 멍이 나타나며,

체중을 견디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고,

관절 불안정성이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좌상(Strain)

좌상은 쉽게말해 근육이나 건이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것을 나타내며,

가장 흔한 경우로,

축구나 테니스 등과 같은 운동에서

비복근이나 햄스트링 좌상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좌상의 증상도 마찬가지로

통증과 부종을 동반하게 됩니다.

또한, 손상 부에 변색 (멍, 반상출혈)이 나타나거나

심한 경우에는 운동 기능 손상을 동반하는

근력의 약화가 발생합니다.

*손상정도

ㅣ등급 좌상은 경미합니다.

약간의 부기와 압통, 활동 중 날카로운 통증을

경험할 수 있으나 기능 손실은 거의 없습니다.

II 등급 좌상은 상당한 수의 근육 섬유에서

부분 파열이 발생합니다.

부상과 함께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고,

터지거나 / 찢어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으며,

활동을 계속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III 등급 좌상은 근육 섬유의

완전한 파열 또는 파열입니다.

부상으로 인한 즉각적인 심한 통증,

터지는 느낌 / 찢어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으며,

활동을 계속할 수 없고, 상당한 부기와

멍이 들 수 있습니다.

운동하는여자
운동하는여자 건강·의학

S.M.S. (sports medicine specialist) - 근골격계 관련 글의 일부는 이웃공개로 작성됩니다.*23년~ 근육학/해부학 관련 자료 티스토리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