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말이 씨가 된다.
말은 하는 사람의 인격을 담고 있다.
서로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말들을 조심했으면.
'말'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적어 본 시, '말 속에'
<말 속에>
hyoihyoi
무슨 싹을 틔울까
너의 말에 비를 적시면
무슨 모습일까
너의 말에 싹이 자라면
다른 이를 향해
가시 돋친 모양은 아니었으면
피기 전 꽃봉오리처럼
고운 마음 품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문득, 우리가 뿌린 말들 속에서 싹이 트고 그 모습이 있다고 생각해보면
함부로 말을 할 수 없을 것이고 조금 더 신중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도
사랑담긴 말들을 많이 해주어야지.
오늘도 고운 말, 고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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