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래 (황정)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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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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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래효능 둥굴래차 부작용

둥굴레는 한방에서는 '황정(黃精)'이라 칭하는데, 심장쇠약, 당뇨병, 마른

기침, 특히 기력과 정력이 약한 데에 주재료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의 양반집 사람들이나 궁중의 궁녀들이 은밀히 외출을 나오면

종로통에서 즐겨 사 가지고 들어갔다는 것이 바로 이 둥굴레를 푹 고아서

농축시킨 엿인 '황정엿'이었습니다.

둥굴레는 층층둥굴레, 각지둥굴레, 애기둥굴레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둥굴레는 한약재로서도 중요하지만 민간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일종의

구황식물로서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습니다. 둥굴레는 우리나라 얕은 산

근처에 비교적 많이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높고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것이 뿌리가 굵고 길게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약재나 민간의 차 재료로 사용코자 할 때는 깨끗이 씻어서 대충 말린 후,

증기에 쪘다 말리는 것을 9회 실시하는데, 이른바 구증구포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검은색이 도는 짙은 갈색이 된 후에 보관해 두고 차를 달여서

마시면 됩니다. 물 600cc 정도에 위와 같이 해서 마련한 둥굴레 약 10g을 넣고

달여서 200cc로 만들어 두고 여러 차례 나누어 하루 중에 마시면 됩니다.

또는 위와 같이 손질을 끝낸 황정을 가루내어 죽으로 쑤어 먹게 되면 병후

회복이나 만성 질환의 사람에게 좋은 '황정죽'이 됩니다.

둥굴레는 층층둥굴레, 각지둥굴레, 애기둥굴레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둥굴레는 한약재로서도 중요하지만 민간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일종의

구황식물로서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습니다. 둥굴레는 우리나라 얕은 산

근처에 비교적 많이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높고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것이 뿌리가 굵고 길게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둥굴레는 한방에서는 '황정(黃精)'이라 칭하는데, 심장쇠약, 당뇨병, 마른

기침, 특히 기력과 정력이 약한 데에 주재료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의 양반집 사람들이나 궁중의 궁녀들이 은밀히 외출을 나오면

종로통에서 즐겨 사 가지고 들어갔다는 것이 바로 이 둥굴레를 푹 고아서

농축시킨 엿인 '황정엿'이었습니다.

약재나 민간의 차 재료로 사용코자 할 때는 깨끗이 씻어서 대충 말린 후,

증기에 쪘다 말리는 것을 9회 실시하는데, 이른바 구증구포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검은색이 도는 짙은 갈색이 된 후에 보관해 두고 차를 달여서

마시면 됩니다. 물 600cc 정도에 위와 같이 해서 마련한 둥굴레 약 10g을 넣고

달여서 200cc로 만들어 두고 여러 차례 나누어 하루 중에 마시면 됩니다.

또는 위와 같이 손질을 끝낸 황정을 가루내어 죽으로 쑤어 먹게 되면 병후

회복이나 만성 질환의 사람에게 좋은 '황정죽'이 됩니다.

둥굴레(황정)의 효능

□ 당뇨와 고혈압에 좋다

□ 변비에 좋다.

□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 좋다.

□ 갈증해소에 도움이 된다.

□ 기력증진 시키고,정력에 도움이된다.

□ 본초강목에는 둥굴레를 인삼의 대용으로 쓸 정도로 허약한 체질을 개선해 준다고 하니,흔한 약재이지만 몸에좋은 약초라 할수 있습니다.

요즘은 둥굴레도 재배를 하고,수입이 들어오고는 있지만

자연에서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 크기는 작지만, 영양성분및 약효는 뛰어나다 할수 있습니다.

강심제, 강장, 강장보호, 나창, 당뇨, 명목, 보비윤폐, 안오장, 익기양음, 자양, 장생, 제습, 폐결핵, 폐렴, 폐창, 풍습, 허약체질, 협심증

크기

높이가 30-60cm정도에 이른다.

잎이 대나무와 유사하다. 어긋나기엽은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지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5-10㎝, 폭 2-5㎝로서 엽병이 없다.

꽃은 6-7월에 피며 줄기의 중간부분부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길이 15-20mm로서 밑부분은 백색, 윗부분은 녹색이며 꽃자루는 밑부분이 합쳐져서 꽃대로 된다. 6개의 수술이 판통 윗부분에 붙고 수술대에 잔돌기가 있으며 꽃밥은 길이 4mm로서 수술대와 길이가 거의 같다

열매

꽃이 지면 둥근 장과를 맺으며 9-10월경에 흑숙(黑熟)한다.

줄기

높이 30-60cm정도이며 6줄의 능각이 있고 끝이 처지며 육질의 근경은 점질이고 옆으로 뻗는다. 줄기가 곧게 서는데 윗부분으로 가면서 약간 구부러지고 가지는 없다.

뿌리

뿌리는 대나무처럼 옆으로 뻗으며 굵은 육질로 황백색을 띠고 단맛이 있다. 근경에 수염뿌리가 난다.

생육환경

• 둥글레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지만 산이나 들의 반그늘 지역에서도 자란다.

• 일반적으로 햇빛의 요구도는 하루 5시간 정도는 되어야 한다.

• 온실재배시에는 여름철에는 30%정도 차광을 해주는 것이 좋고, 잎을 채취할 목적으로 재배시에는 고냉지 채소 재배지도 좋다.

• 산지에서는 동남향의 경사지나 산간의 묵정밭같은 곳을 이용하여 재배하여도 된다. 비옥한 땅이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으므로 유기질이 많은 땅을 택하는 것이 좋다.

번식방법

• 실생으로 번식한다.

ⓐ가을에 채취하여 곧바로 파종하거나 땅속줄기를 6㎝정도로 잘라서 모래에 묻어 두면 싹이 나오는데 이때 이식하면 된다.

ⓑ채종한 종자를 봄에 파종하고자 할 때는 가을에 채종한 종자를 모래에 섞어서 노천매장 하였다가 4월초에 파종하면 된다.

ⓒ종자휴면은 2-3℃에서 45일 가량 처리하여야 타파된다. 생육적온은 15-25℃이다.

재배특성

일반적으로 햇빛의 요구도는 하루 5시간 정도는 되어야 한다. 온실재배시에는 여름철에는 30%정도 차광을 해주는 것이 좋고, 잎을 채취할 목적으로 재배시는 고냉지 채소 재배지도 좋다. 산지에서는 동남향의 경사지나 산간의 묵정밭같은 곳을 이용하여 재배하여도 된다. 비옥한 땅이 좋은 상품을 만들수 있으므로 유기질이 많은 땅을 택하는 것이 좋다.

• 거름주기 및 주요관리: 밑거름으로 유기질 비료를 넣고 일반채소처럼 1m두둑에 15㎝간격으로 심으면 된다. 완숙퇴비를 이른 봄에 300평당 1,000㎏ 정도 뿌려주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

• 촉성재배: 관광지에서는 겨울에 비닐하우스에서 촉성재배로 조기출하할 수 있다. 11월에 하우스에 10㎝간격으로 밀식하여 새순이 15㎝쯤 자랄 때 출하한다. 남은 뿌리는 그대로 깻묵 썩힌 액비로 웃거름을 주어 재배하면 3월초에 다시 수확할 수 있다.

• 수확: 파종묘는 다음해부터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며 뿌리를 수확할 목적일 때는 정식한 2년째부터 가능하다. 둥굴레는 어린 싹이나 뿌리뿐 아니라 꽃이나 어린 열매도 먹을 수 있으므로 너무 억세어서 굳어지기 전이면 언제나 수확출하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뿌리의 수확은 늦가을과 이른 봄이 상품(약용일 때)으로 거래되지만 일년내내 수확할 수 있다.

용도

• 어린 순을 식용, 근경은 식용 및 약용한다.

• 화훼용으로 그 가치가 인정된다. 화훼용으로서의 둥글레는 절화, 절엽, 분화, 정원용 어디나 좋다.

• 根莖(근경)을 玉竹(옥죽)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둥굴레 및 同屬(동속) 近緣植物(근연식물)의 근경을 봄, 가을에 캐어 莖(경), 葉(엽). 수염뿌리 등을 제거하고 外表(외표)에서 점액이 渗出(삼출)될 때까지 햇볕에 바랜 다음에 가볍게 두드려서 털을 제거하고 다시 황색이 될 때까지 바랜다. 그 다음에 문지르고 비벼서 손질하여 다시 햇볕에 바래는 것을 반복하여, 부드럽고 광택이 나며 딱딱한 心(심)이 없어지게 되면 다시 햇볕에 말려 보관한다.

②성분 : 근경에는 convallamarin, convallarin, kaempferol-glucoside, quercitol-glycoside, vitamin A 등이 함유되어 있고 이외에 전분과 점액이 들어 있다. 또 葉(엽)과 근경에는 azetidine-2-carboxylic acid가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陽陰(양음), 潤燥(윤조), 除煩(제번), 生津(생진), 止渴(지갈)의 효능이 있다. 熱病陰傷(열병음상), 咳嗽煩渴(해수번갈-심한 口渴(구갈)), 과로에 의한 발열, 小穀易飢(소곡역기-식후에 곧 飢餓(기아)를 느끼는 것), 頻尿(빈뇨), 中風暴熱(중풍폭열), 운동장애, 跌筋結肉(질근결육)을 치료한다. 장기간 복용하면 안색과 혈색을 좋게 한다.

④용법/용량 : 6-9g을 달여 복용하거나 또는 삶아서 항아리모양꽃부리가 되게 하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유사종

• 산둥글레 : 잎 뒷면에 유리조각같은 돌기가 있고 꽃의 길이가 2-2.5㎝이다.

• 큰둥글레 : 잎 뒷면 맥위에 잔돌기가 많고 꽃이 1-4개씩 달린다.

• 맥도둥글레 : 잎은 길이 16㎝, 폭 5㎝정도이고 꽃이 4개씩 달린다.

• 왕둥글레 : 전체가 크고 잎 뒷면에 털이 있으며 꽃이 2-5개씩 달린다.

병해충정보

병해는 거의 없고 잎에서 발생되는 잎말이나방의 애벌레, 잎벌레류가 잎을 가해하는 경우가 있다.

방제방법

잎에서 발생되는 잎말이나방의 애벌레, 잎벌레류가 잎을 가해하는 경우에는 발생 초기에 파프유제, 아시트수화제, 다수진유제를 1,000배액으로 희석하여 살포하면 구제할 수 있고 주변 식물에도 뿌려서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징 및 사용 방법

괴불꽃·황정(黃精)·편황정(片黃精)·죽네풀·진황정·선인반(仙人飯)·위유(萎蕤)·토죽(菟竹) 등의 여러 별칭이 있다. 굵고 육질인 원기둥 모양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어 매년 한 마디씩 자라 마디가 많으며 수염뿌리가 많다. 줄기는 6개의 모가 지며 끝이 비스듬히 처진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잎과 뿌리줄기를 식용한다. 생약의 위유는 뿌리줄기를 말린 것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증기로 찐 다음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술을 담가서도 쓴다. 100년 이상 묵힌 둥굴레술을 황정주(黃精酒)라고 하는데 이 술을 마시면 신선이 되어 올라간다는 옛말이 있듯이 오래 묵힐수록 좋은 약술이 된다. 증기에 쪄서 말릴 때는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반복하여 완전히 말린 것[구증구포 : 九烝九曝]을 쓰도록 한다.

효능

주로 건강 생활과 신진 대사 촉진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강심제, 강장보호, 강정제, 건해, 근골위약, 기미·주근깨(주근깨), 냉병, 냉한, 다한증, 당뇨병, 명목, 번갈, 병후쇠약, 보신·보익, 보양, 보중익기, 보폐·청폐, 불임증, 산후허로, 산후회복, 소갈증, 소변간삽, 신장기능강화, 심신허약, 심장쇠약, 오장보익, 오지, 오풍, 완하, 요통, 원기부족, 윤폐, 자양강장, 졸도, 종창, 좌섬, 천식, 청력감퇴, 치한, 타박상, 통풍, 폐결핵, 폐렴, 풍습, 풍열, 피로곤비, 피부윤택, 해수, 해열

소아질환: 소아천식, 태독

둥굴레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잎도 둥굴 열매도 둥굴해서 둥굴레가 되었다고 하는데 전

체 이미지가 둥굴둥굴 하긴 하다.

한자명은 황정(黃精), 위유(萎蕤), 진황정(陳黃精), 옥죽(玉竹), 소필관엽(小筆菅葉), 선인반(仙人

飯)으로 많은데, 우리나라 에서는 약재로 쓰이면 생약명으로 황정이고, 식품으로 쓰이면 옥죽(위

유)라고 쓴다.

유통되는 둥굴레는 중국산, 북한산, 국산인데 약재로 수입하면 황정이고, 식품재료 용도로 수입되

면 농산물명으로 옥죽(위유)라 명칭이 구분된다.

보통 둥굴레라고 하면 약재와 식품명의 통합명칭으로 쓰고, 산에서 나는 자생둥굴레를 산둥굴레

라고 쓰고 있다.

우리가 산에서 둥굴레를 캐보면 굵기가 대부분 볼펜대 전후인데 손가락만큼 되면 대박에 속해

서 심봤다를 외쳐도 되는데, 시장에서 파는 보통 떡볶기굵기 이상인 것은 농가에서 대황정이라 부

르며 재배 하는 둥굴레이다.

생약명 황정을 소황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명칭과 종류구분에서 혼란이 많은 둥굴레를 좀더 쉽게 알려면 우선 동의보감의 내용을 먼저 훑어

보는것이 속 편하다.

허준선생님이 둥굴레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도 생생하게 느낌으로 다가온다.

우선 동의보감 탕액편 초부(草部)를 쓰시면서 기재순서 제1번에 황정(둥굴레)을 올려놓고, 인삼

은 제4번에 기록되어 있는것을 보면 둥굴레를 중요하게 다루신것을 알 수 있는데, 그 밑바탕에는

서민을 의식한 생각이 일면 엿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동의보감에서 둥굴레는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性平味甘無毒). 약효는 보중익기(補

中益氣) - 비위를 보하고 기를 이롭게함. 안오장(安五臟) - 간, 심, 비, 폐,신을 편안하게 한다.

오로칠상(五勞七傷) - 정신적, 육체적 피로와 고통으로 허 해짐에 사용. 조근골(助筋骨) - 근육과

뼈를 강하게 돕는다.

익비위(益脾胃) - 비위를 이롭게함. 윤심폐(潤心肺) - 심장과 폐를 부드럽고 원활히 한다.

채취는 음력2월과 8월 뿌리를 취해 햇볕에 말려 약으로 쓴다.

근엽화실(뿌리, 잎, 꽃, 열매)의 전초를 먹을 수 있고, 이파리가 줄기에 맞붙어 난 것을 황정(黃精),

엇갈려 난 것은 편정(偏精)인데 황정이 더 낫다.

평안도에서 자생한 황정을 진상한다 라고 나와있다.

의학입문에는 황정은 태양정기를 받은것으로, 약으로 쓸 때는 날것으로 먹고 만약, 오래두고 먹으

려면 우선 물에담가 쓴맛을 우려낸 다음 구증구폭(九蒸九暴 : 暴= 햇볕쪼일 폭) 하여두고 쓴다 라

고 설명되어 있다.

둥굴레

무늬둥굴레

둥굴레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구별요령은 꽃의 갯수와 달린모양, 줄기의 모와 색깔, 잎모습 등인데

요령만 익히면 다른식물 구별보다 쉽다.

둥굴레는 꽃이 1~2개이고 꽃의 밑부분이 녹색이며, 잎자루는 거의 없고 줄기에는 각이 있으며 붉

은빛이 돈다. (사진클릭-아랫꽃과 윗꽃비교).

무늬 둥굴레는 잎의 골과 무늬로 쉽게 구별된다.

둥굴레와 황정은 다른데 황정은 일반적으로 층층둥굴레의 뿌리를 일컫는다.

황정은 잎이 대잎 비슷하고 잎장 4~5엽이 빙 둘러난다. 둥굴레는 잎이 각각 달리하여 난다.

뿌리모양은 황정은 직경 3cm이내이고 둥굴레는 1cm 안팎이 대부분이다.

재배하는 대황정은 3cm이상의 굵기이나 약효는 옥죽에 가깝다고 보는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비해 황정은 소황정이라 하는데, 재배시 수확량이 대황정의 30%밖에 안되어 기피하고 있으

나 진짜 황정이랄 수 있으므로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진황정도 있는데 첫자가 眞이 아니라 진황정(陳黃精)이고 진시황제가 즐겨먹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박물지(博物誌)에 햇빛드는 곳에 나므로 황정 (원래 죽대를 뜻한다는 설도 있음)이라 하였다는 소

개가 있고, 키는 1m 전후로 크고 잎표면은 녹색인데 뒷면은 분백색이고 줄기에 각이없어 둥글며 꽃이 3~5개가 보통인데 1~2개 짜리도 간혹있다.

줄기마디가 짧고 잎, 줄기에 붉은 기운이 없이 푸르다. 꽃은 땅의 방향으로 달린다.

진황정은 서늘하고 물이 가까운 능선의 배수좋은 완만한 경사지 등에 많이 난다.

층층둥굴레

진황정(꽃이 1~2개짜리도 있다)

둥굴레와 비슷한 종류에 죽대가 있는데 비교적 많으며, 둥굴레보다 억세게 보이고 잎장도 많다.

산의 양지쪽의 잡목림에 또는 키큰나무의 반음지에 띄엄띄엄 군락을 이루기도 한다.

뿌리도 둥굴레보다 굵고 질기고 누런 잔뿌리도 더 많다.

언젠가 홍천 쪽에서 대규모 군락을 본적이 있는데, 나중에 본 지리산자락의 그것과 비교하면 조족

지혈이랄까 비교가 안되는데 최근에는 눈에 띄게 줄은듯 하다. - 봄철의 아줌마부대 탓??

죽대는 줄기에 대나무의 이미지도 있는데, 꽃이달린 모양이 가장 큰 특징이다.

1~2개의 꽃이 거의 인데 3~4개를 달고 있는 놈도 간혹있다.

둥굴레는 땅쪽으로 꽃이 피는데, 죽대는 꽃줄기가 튼튼해 옆으로 벌린듯 꽃송이가 달려있다.

낚싯대가 연상되기도 하고.

죽 대(꽃달린 모습으로 구별)

꽃3~4개의 특이한 죽대

그다음에 일반적인 둥굴레 종류로 용둥굴레와 퉁둥굴레가 있는데, 이 둘은 꽃을 감싸고 있는 포(포

엽)으로 구분하면 쉽다.

용둥굴레는 줄기에 각이 있고 퉁둥굴레는 줄기 윗부분에만 각이 있다.

용둥굴레는 잎뒷면이 분백색이고 꽃을 싸고 있는 2개의 포엽이 그 안에 있는 1쌍의 꽃을 완전히 감

싸고 있어, 사진상에는 고깔 같기도 하고 나폴레옹모자 같게도 보인다(사진클릭).

퉁둥굴레의 포는 아주 작고 끝이 뾰족하며, 줄기상부가 옆으로 비스듬하면서 전체가 비스듬한데,

줄기 윗부분에 각이 있다.

.

이외에도 한국특산종인 왕둥굴레는 둥굴레에 비해 잎이 가늘고, 잎에 센털이 나있으며 뿌리는 굵

으며 마디가 있고, 1개의 꽃자루에 보통 2~5송이의 녹백색 꽃이 주렁주렁한 모습으로 달린다.

전국에 걸쳐 분포한다.

각시둥굴레는 둥굴레아재비라고도 불려지는데 뿌리가 끈모양으로 가늘고 줄기에 모가지고 꽃모

습으로 구별된다.

이외에도 낚시둥굴레란 이름도 있는데 황정을 뜻하며 층층갈고리둥굴레의 북한어 이다.

층층둘굴레=층층갈고리둥굴레=낚시둥굴레=황정인 셈이다.

각시둥굴레

한국특산종 왕둥굴레(꽃모습 비교)

둥굴레는 구황식품 이었으며, 지금도 산속 조난시에 비상식량 역할을 충분히 한다.

겨울에도 말라있는 잎을 얼마든지 발견 할 수 있는데, 그 주변을 15cm 내외 깊이로 겉흙만 걷어내

면 쉽게 얼마간의 양을 채취하여 위기를 넘길 수 있다.

강장고(强壯膏)라하여, 황기, 만삼, 숙지황, 율무씨, 밤, 꿀에 둥굴레를 넣어 만든 엿도 있는데 보약

으로 유명하며, 북한에서는 삼지구엽초진액, 토사자, 삽주, 숙지황진액에 둥굴레를 넣고 꿀로 반죽

하여 만든 보신강장환(補身强壯丸)이라는 보약도 알려져있다.

둥굴레잼은 쓴맛없게 알맞게 볶아 만든 둥굴레가루 1.2kg을 물2리터,황설탕3kg과 함께 끓여 식히

면 담백 구수한 최고의 건강잼이 탄생한다.

채취해서 차꺼리할때 남은것은 꾸덕꾸덕 말려 된장, 고추장에 재워 놓으면 둥굴레장아찌가 된다.

가루를 백설기나 다른 떡 만들때 넣으면 그대로 보약떡으로 된다.

둥굴레차를 마시게 되면 배고픔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음식에대한 식탐도 줄어 드는데 둥굴레차

와 약간의 먹을거리만으로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롷, 이때는 소량의 식사라 영양균형을 염

두에 두어야 한다.

약리실험결과 요즈음은 당뇨병과 고혈압, 동맥경화예방, 간지방침작예방, 협심증,앓고난후, 강장

강정, 눈귀 밝아짐에도 효과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둥굴레에 대한 최근의 대표적 연구경향을 보면, "둥굴레근경의 증자(*증기찜)및 볶음조건에 따른

추출물의 항산화성및 아질산염 소거능의 변화연구", 피부미백효능을 갖는 옥죽추출물및 이를 함

유하는 미백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 , "둥굴레추출물이 인슐린저항성에 미치는 영향", "둥굴레

근경의 증자및 볶음조건에 따른 중금속(Pb, Cd)제거특성" 등으로 미루어 다방면의 용도로 확대되

고 있는데, 볶음에 관한 연구결과 고체성분이 제일많이 녹아나오는 경우는 증자(찜)65분, 볶음127

도에서 38분이고, 혈당강하성분이 제일 많이 녹아 나온경우는 증자 180분, 볶음 118도에서 15분,

차의 맛이 제일 좋은 방법은 증자127분, 볶음 116도에서 43분일 경우라는 연구도 있는데 구증구폭

의 법제(法製)법이 훌륭하다는 것을 확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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