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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난 게시물에 이어서 두줄따기 라인 낮추기 사례를 가져와 봤습니다. 먼저 사진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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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수 년전 절개로 쌍꺼풀 수술을 하신 분인데요, 라인을 낮추고 싶어서 두줄따기 라인 낮추기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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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정도의 나이에서 쏘세지 쌍꺼풀을 교정하기 위해 내원하는 분들을 보면 10명 중에 8명 정도는

"원하는 만큼 쌍꺼풀 라인을 낮추기에는 피부 여유분이 부족" 한 것 같습니다. 어린 나이에는 피부가 그렇게 여유 있고 느슨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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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례가 약간 특별한 이유는요.

그다지 쌍꺼풀이 두꺼워 보이지 않고 쏘세지 현상도 그렇게 심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눈을 감은 상태에서의 쌍꺼풀 흉터를 보면 아주 높은 위치에 라인을 잡은 것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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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이 나름 중요한 이유는 두줄따기 라인 낮추기는 기존의 쌍꺼풀 라인 아래에 새로운 라인을 만들고 그 위의 유착은 모두 깨끗하게 풀어주는 수술인데 기존의 라인이 낮고 유착이 강할수록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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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직후 사진입니다. 새롭게 쌍꺼풀 라인을 만들고 기존의 윗라인은 풀어주었으며 재유착(겹주름) 이 생기지 않도록 여러 가지 장치를 해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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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5일째 실밥을 뽑고 나면 눈 감은 상태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쌍꺼풀 라인이 보이고 기존의 흉터는 그보다 살짝 위에 밝은 선으로 보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기존 라인보다 2mm 낮게 라인을 잡으면 쌍꺼풀 두께도 2mm 줄어들게 되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더 작아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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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높은 쌍꺼풀을 가진 많은 경우에서 "높은 쌍꺼풀 라인으로 인해 초래되는 안검하수 증상" 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쌍꺼풀 라인을 지나치게 높게 잡으면 그로 인해서 눈뜨는 동작이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높은 쌍꺼풀을 낮추어 주면 눈을 뜨는 동작이 좀 더 수월해져서 눈이 더 잘 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매교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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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눈매교정 효과는 쌍꺼풀 라인을 더 작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두줄따기로 라인을 낮추는 수술을 할 때 의사가 신경 써야 할 것은 라인을 낮추되 환자가 원하는 크기보다도 더 낮아져 버리는 일이 없도록 수술 전 디자인을 정확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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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한 달 반 정도 지나면 라인은 자연스럽게 낮아졌고 눈을 떴을 때는 기존 흉터가 보이지 않지만 눈을 감은 상태에서는 새로운 쌍꺼풀 라인 위로 희미하게 기존의 흉터가 보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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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라인을 낮추는 데 있어서 기술적으로 중요한 원칙들은 꽤 많습니다. 피부를 너무 과다하게 자르지 않는 것, 유착 박리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하는 것, 재유착을 방지하기 위해 하는 장치들, 그런 장치들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한 대안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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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사실 수술 전 계획이겠지요. 피부를 절제하면서 라인을 낮출 케이스와 피부를 보존하면서 라인을 낮출(두줄따기) 케이스를 구별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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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을 낮추는 데 있어서 함부로 피부를 왕창 잘라냈다가는, 원하는 만큼 쌍꺼풀이 낮아지지 않으면서 피부여유만 없어져 버리는 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피부가 모자라 눈이 안 감기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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