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체험교육농장 경기도 양주 지혜농장~ 텃밭놀이가 재미있는 곳
경기도 양주에 있는
어린이 농촌체험교육농장인 지혜농장은
늦둥이 어린 딸의 교육을 생각하며
농산물보다는 농촌체험과 교육을 겸한 전문 농장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온 가족이 합심하여 농장을 일구고 있는데요...
농산물은 시어머님의 텃밭 농업이라
다 품목이 소량 생산되고 있고
남편은 숲해설과 곤충 만들기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안주인께서는 전반적인 농업 이론과
한지, 목공예, 천연염색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미 인근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가 많으며
1일 1클래스라는 운영원칙도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지혜농장의 아로니아가 자라고 있는 곳으로
독립운동가 조소앙 기념관 근처에요.
여기에는 천연기념물인 노거수 양주 황방리 느티나무도 있으며
감악산 숲길로 가는 길이 여럿 있어
넓은 주차장과 공용화장실 등도 함께 이용 가능해서
지혜농장의 위치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지혜농장 아로니아 밭에서 조금만 오르면
체험학습장과 펜션과 만나게 되는데요...
100년 된 우물도 있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곳곳에 있습니다.
지혜농장에서 이루어지는 만들기 체험의
결과물을 전시해 주셔
아이들 수업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곤충 만들기가 참 재밌을 것 같았고
집으로 가져가 장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지혜농장에는 펜션도 한채 있어 운영하고 있어요.
펜션에 가족이 머물 경우
마을의 다른 농장과 연계해서
본격적인 텃밭놀이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고
TV프로그램 삼시세끼 처럼
농산물로 직접 밥도 해 먹으며
쌀에 대한 품평도 듣고
이론수업으로 달팽이를 배우고
교육장에서 달팽이 만들기 체험을 해보는
연계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혜농장의 쌀은 아주 좋아서
밥을 지어도 참 맛있는데요....
가마솥에서 밥 짓는 체험도 해볼 수 있어요.
100년 된 우물에는 천도복숭아를 담궈놔서
하나씩 갖다 먹는 것도 체험의 하나라고 해요.
이렇게 텃밭놀이를 즐기는 동안
가마솥에 밥이 다 돼서 맛보는 시간이 왔는데요...
윤기 자르르 흐르는 밥맛도 끝내줬고
호박 넣어 끓인 된장 국도 환상이었어요.
찰옥수수도 삶지 않고 쪄낸 거라
인공감미료 없이도 단맛이 좋았고
파프리카와 토마토, 아로니아 가루도 요거트에 타 먹으며
지혜농장의 소량 생산되는 농산물을 경험했습니다.
지혜농장의 대표님이십니다.
늦둥이 지혜도 나와서 엄마 곁에 자리 잡고
자기가 만든 새집도 보여주며
귀염성있게 손님들을 맞이해주네요.
자신 이름을 딴 농장이 있는 진정한 금수저가 아닌가 싶네요. ㅎ
대표님은 자신은 삼부자인데
일부자이고
집에는 진짜 삼부자 있으며
지혜농장의 발전을 위한 꿈이 많은 꿈부자라고 소개하셨어요.
화목한 가정이자 꿈부자인 지혜농장이
대표님의 바람대로 유익한 농촌교육농장으로 잘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이 포스팅은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가 홍보 사업으로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