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양평군 '육아종합복합시설' 건립 지원... "차별없는 경기도 육아정책, 양평군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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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30.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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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양평군 '육아종합복합시설' 건립 지원... "차별없는 경기도 육아정책, 양평군에서 시작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도와 양평군이 균등하고 안정적인 육아 및 보육환경을 조성을 위해 '차별 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29일 "도의 특별조정교부금 44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양평에 국공립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사랑 놀이터 등 최신시설을 갖춰 원스톱 육아 서비스가 가능한 '육아종합복합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특조금 44억 원 지원, 양평군이 부지매입비와 설계비 22억 원을 부담해 총 66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19년말까지 지상 3층 규모의 육아종합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평군 양서면 일대에 들어서는 육아 종합복합시설에는 100명 이상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이외에도 △영유아 가정에 대한 서비스 지원 △어린이집 품질 관리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등 보육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지사는 28일 오후 SNS를 통해 "최근 도심을 떠나 농촌 지역에서 행복한 삶을 꿈꾸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며 "하지만 여전히 육아에 대한 고민이 있다. 변변한 보육시설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양평군은 경기도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는 5개 지자체 중 한 곳이며, 영·유아 수에 비해 어린이집 수용인원이 적어 보육시설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따라서 "경기도는 도시와 구분 없는 공평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양평군과 '차별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협약'을 맺고 영·유아 가정에 보육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어린이집 품질 관리 역할을 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관외 어린이집을 다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경기도형 어린이집 회계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회계 투명성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정의 최고 가치는 '공정'"이라며 "양평은 그동안 각종 규제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왔다. 이번 협약에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경기도의 신념을 기반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육아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육아로 고민하시는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이 지사의 뜻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 등에 묶여 많은 규제를 받고 있는 양평지역에 특조금을 지원해 이 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양평, 여주, 안성, 가평, 동두천, 연천 등 6개 시·군으로 양평과 여주는 오는 2019년, 안성과 가평은 2020년 개소 예정이며, 동두천과 연천은 개소 시까지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분소형식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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