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화성 '드론실증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국내 첫 드론실증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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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1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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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화성 '드론실증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국내 첫 드론실증도시 선정">

이재명 경기지사는 드론 산업의 미래가 걸린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화성시, 전자부품연구원, SK텔레콤 등 9개 참여사업자와 함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드론 실증실험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도는 도심 내에서 규제를 받지 않는 이른바 규제샌드박스가 적용되는 '국내 첫 드론실증도시' 조성사업지로 제주도와 함께 선정된 바 있다.

이 지사는 16일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 이병섭 ㈜억세스위 대표, 구자균 제임스컴퍼니 대표, 홍승택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머징산업 본부장, 최종필 ㈜유맥에어 대표, 노윤아 ㈜바이앤 대표와 '2019년 드론실증도시(규제샌드박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미래의 먹거리, 드론산업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중 하나입니다. 일반 촬영, 농업, 측량에서 교통, 택배... 그리고 더 나아가 현장 감시, 단속과 같은 공적 영역에서의 활용도가 기대되는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경기도는 전국 최초 드론 실증도시 조성을 위해 화성시, 전자부품연구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이들 참여기관과 기업들은 드론을 이용해 건설폐기물 및 공사현장, 산업단지 대기질 모니터링이나 불법주정차 계도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시험, 검증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규제샌드박스가 적용되는 첫 사례인 화성의 드론 실증도시는 지역과 기업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라며 "새로운 기술도 발굴하고 일자리도 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번 기회로 한국의 드론산업이 한 발 더 성장하면 좋겠다"며 "경기도 역시 대한민국 드론산업 1번지로서 힘껏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표사업자인 도는 드론실증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지원, 안전관리 등 사업을 총괄한다.

또한 화성시는 사업홍보와 실증 대상지(화성시 향남읍 일대) 제공 등 행정지원을 하고, 전자부품연구원과 SK텔레콤(주)은 LTE영상중계 및 드론을 연동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하게 된다.

도는 국내 첫 드론실증도시로 선정된 화성시 향남읍 일원에서 12월까지 총 3대의 드론을 투입해 환경오염행위를 단속하는 1,500회 가량의 실증 비행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테스트 분야는 이재명표 민선7기 도정핵심 가치인 '깨끗한 환경, 편리한 교통, 살고싶은 경기도' 실현을 위해 △폐기물업체 현장 모니터링 △공사 현장 모니터링 △산업단지 대기질 측정 △도심 속 불법 주·정차 계도 △LTE 영상 중계 및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야간 비행, 고도 및 시간제한 등의 규제 없이 실증테스트를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어, 드론기술의 획기적인 성장과 함께 조기 상용화 및 법제 개선과제 발굴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편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규제샌드박스) 조성사업 결과는 오는 12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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