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성남시·HP '글로벌 전략 R&D 허브'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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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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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성남시·HP '글로벌 전략 R&D 허브' 구축 협약>

이재명 경기지사는 성남시 고등지구에 컴퓨터 및 저장·통신장비 분야 글로벌 기업인 HP의 연구개발(R&D) 시설이 오는 2022년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1일 오후 2시 도청 2층 상황실에서 성남시와 함께 김광석 HPPK 대표이사와 'HP 신사옥 건립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서명식에는 이 지사를 비롯한 은수미 성남시장, HP한국법인 김광석 HP프린팅코리아 대표 등이 함께했다.

도는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성남시와 HP 신사옥 건립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는 한편 HP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관련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소통에 협력한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SNS를 통해 'HP R&D 센터 유치, 기업과 지역의 상생 모델을 기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이 지사는 "사람 사이의 공정, 지역 간의 공정, 제가 언제나 강조해온 부분"이라며 "공정한 질서 안에서 기업들이 건전하게 경쟁하도록 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기도가 여러 차원에서 노력하던 중에 오늘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글로벌 기업 HP의 R&D센터와 신사옥이 경기도 성남시에 새 둥지를 틀게 된 것"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HP는 이번 R&D센터를 건립하면서 이례적으로 착공에 앞서 환경영향평가부터 완료했다" 며 "환경단체와 지역주민의 우려를 충돌 없이 슬기롭게 해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촘촘히 계획하고 있다"며 "벌써부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그려진다. 사업에서 성공을 거둬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 많이 기여해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기업의 성공은 이처럼 지역 경제와 일자리, 또 주민의 복지와도 직결되는 일"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열심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HP는 총 사업비 4억 달러(약 4천700억 원)를 투자해 올해 9월까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 알파돔시티' 건물 내 업무시설을 조성하고, 2022년 2월까지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일대에 프린터, 복합기,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지하 5층~지상 7층 규모의 R&D센터를 2022년 초에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R&D 허브에 연구개발인력만 1,300명 이상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설이 구축되면 첨단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임스 노팅엄 'HP 프린팅 코리아' 전 대표 및 신시아 HP 락 운영부문 글로벌 총괄은 지난 7월 19일 이 지사의 집무실을 찾아 전폭적 지원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도는 지난 2017년 1월 HP가 '글로벌 전략 R&D 허브' 구축을 위한 신사옥 부지를 찾는다는 동향을 파악, HP에 직접 도내 유치 의향을 전달하고 HP와 함께 신사옥 건립을 위한 도내 가용지를 검토하는 등 2년 간의 노력 끝에 지난해 11월 신사옥 입지를 성남으로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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