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2018 스캇 엑스테라 코리아 대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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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7.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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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보는 트라이애슬론 대회

트라이애슬론 대회라 트라이애슬론으로 참석하고 싶었지만 슈트가 없어 듀애슬론으로 신청을 했다.
여느때처럼 야간근무를 마치고 참석했다.
출발부터 비가 부슬부슬 오고있었지만 전혀 게의치 않았다.
비오면 비오는 나름대로 재미있는 대회가 되기때문이다.
사실 난 비오는날 대회를 좀 좋아하는것 같기도..ㅎㅎ


대회장 도착

도착하니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한적했다.
하긴 오후 시작이니 일러도 많이 이르다..ㅋ
날씨에서는 오후에 비가 그친다고 했지만 전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야호~!)


아직 시간이 많이 있기때문에 배번받아 자전거와 배앞쪽에 달고 여유있게 검차를 받고 준비를했다.


준비를 끝내고 점심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준단다.
큰일이다. 보급이라곤 파워젤과 이미노바이탈 뿐인데..  시골이라 먹을꺼 사러가기도 애매한 거리와 시간... 결국 스캇측에서 준비해준 양갱으로 배를 조금채우고 대회를 출전할수밖에 없었다.

드디어 시작

5km런.
반환점을 못보고 선두그룹은 3키로 가량을 더 뛰어야만했다.ㅠㅠ
힘들긴 했지만 할만했다.



MTB  30km.

런에서 조금 뒤쳐져 여성부 하위로 출발.
괜찮아 아직 많이 남았어.(혼자 중얼거림)
그리고 스캇 레이싱 존이라고 계측을해서 가장 빠른시간 들어온 남,여 1명씩에게 헬멧을 주는게 있는데 난 그것을 노려보려고 열심히 달렸다.
그런데 경사도가 ㅎㄷㄷ.
달리다보니 정상가기전 같이 런했던 여자한분을 지나치고 다운에서도 몇몇 여성선수를 지나쳤다.

그리고 비가온 탓인지 개울가는 불어난 물로인해 길도 보이지 않고, 그냥 감으로 달린다.(아~ 다시 생각해도 씐나~!)

다행히 스캇 레이싱존 1등!!

자전거를 다타고 바꿈터에 도착.
그런제 내자리가 안보인다.
내물건도 보이지 않는다..ㅡㅡ
헤매다 자리를 찾았는데 내물건을 누가 바구리로 덮어 놓았다.ㅠㅠ
그러니 안보이지..
누가 비맞아 젖을것같아 덮어 놓았겠지?
암튼 덕분에 자리 찾느라 시간을 좀 까먹었다.


런 10km.

결론을 얘기하자면 너무 힘들었다.
점심도 못먹고 이미 런5키로와 MTB 30키로를 탄 후라 배도고프고, 힘이 안난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미노바이탈이 있나니..
아미노 나에게 힘들다오~!!

그리고 엠티비 코스 그대로 런을 돌기때문에 가파른 경사도를 오르기란 쉽지 않았다.
기록욕심은 이미 버렸고, 천천히라도 뛰어서 완주하는걸 목표로 했다.
절대 걷지 않을 것이다.
목표대로 걷지는 않았지만 걷는거나 뛰는거나 속도가 별로 없었다는 ^^;



드디어 끝났다

엠티비에서 다른 선수들을 다 잡았지만 런에서 다시 잡혔다.ㅠㅜ
하지만 다행히도 2위.

정말 다시 느끼는거지만 철인하시는분들 대단하신것같다.
런은 더 열심히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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