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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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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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
leah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마 11:28-30)


어느 날, 이 말씀이 생명의 능력으로 나에게 역사했다. 우리 주님의 멍에는 쉽고, 짐은 가벼운데, 나는 왜 이 힘든 멍에를 메고, 이 무거운 짐을 지고 아직도 수고하고 있었던 것일까. 언제부터였을까. 이 힘든 멍에를 내가 메게 하고, 이 무거운 짐을 나에게 지워준 것은 누구였을까. 왜 나는 이 무거운 짐을 지고, 죽을 것 같은 고통에 몸부림치면서도 내려놓을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그 날, 나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성이 내 귀에 또렷이 들렸다.
"얘야, 힘들지?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도 된단다. 내가 너를 위해 준비해 놓은 가벼운 짐이 있었단다. 이제 그만 나에게로 와서 쉬었으면 좋겠구나."
아....예수님. 나를 묶고 있던 사슬이 풀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스스로 지었을지도 모르는 이 짐을 이제는 주님 앞에 내려놓고, 우리 주님이 나를 위해 준비해놓았던 가벼운 짐을 지리라. 물동이를 버려두고 마을 사람들에게 달려가 외쳤던 사마리아 여인처럼, 나도 사람들에게 달려가 큰소리로 외치고 싶었다.
"여러분,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있지 마세요. 그 무거운 짐을 우리가 지고 있을 필요가 없었어요. 와서 우리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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