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자축구 진출 결산
글 조성현 기자 / 사진 조현석 기자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박예은
이천대교 1차 지명 김보람
고려대 농구부 이종현하면 떠오르는 대학 뉴스는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일 것이다. 고려대 여자축구부에서 다시 한 번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등극하는 영광을 맛봤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박예은(국제스포츠 15)이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 주최로 열린 ‘2017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 WK리그 출전하는 여덟 개 팀이 참여했다.(기존 7팀 + 신생 팀 경주한국수력원자력) 신생 팀 자격으로 우선선발권을 가졌던 경주한국수력원자력팀은 박예은을 전체 1순위로 지목했다.
박예은은 16시즌 18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으며, 경기 당 1.11골, 출전시간 대비 69.5분당 1골이라는 굉장히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U-20대표팀으로도 활약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박예은. 프로리그에서도 대학리그와 같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고려대 여자축구부에는 또 한 명의 드래프트 선발 선수가 있다. 바로 김보람(국제스포츠 15)이다. 1차 지명 5순위 지명권은 가졌던 이천대교는 김보람을 선택했고, 이로써 김보람의 언니 김아름(이천대교, 만23세)과 같은 프로팀에서 뛰게 됐다. 두 자매의 활약을 기대해볼만 하다.
관련기사 : 2016년 SPORTSKU 4월호 참조 http://blog.naver.com/sportsku/220678408906
프로필 요약
박예은
생년월일 1996.10.17.
소속 국제스포츠 15
포지션 FW
출신학교 하남중앙초 – 광산중 – 동산정보산업고
진출 팀 : 경주수력원자력
김보람
생년월일 1996.08.17.
소속 국제스포츠 15
포지션 MF
출신학교 동해초 – 항도중 – 포항여자전자고
진출 팀 : 이천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