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0_2016년 부산불꽃축제] 장산 약수암에서 담은 16년 부산불꽃 축제 그 순간의 장면들_부산야경_불꽃축제명당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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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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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부산불꽃 축제
10.22

많은 분들이 부산으로 22일 몰려들었습니다. 서울 불꽃 축제도 큰 행사지만 부산 불꽃이 벌써 12회째로 10년이 넘은 부산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입니다. 서울도 멋지지만 광안대교와 바다 위에서 터지는 부산 불꽃은 정말 우리나라 최고의 행사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전국 사진사 뿐 아니라 연인들 가족들 엄청나게 모여듭니다. 올해 광안리 해변에만 150만명이 모였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저도 참 많이 봤습니다. 부산 불꽃 축제는 2007년부터 해운대가 직장이어서 퇴근하면서도 보고 2년 전에는 욱이랑 마누라 데리고 수변공원 횟집에 예약하고 편하게 봤지요. 그런데 사진은 2010년 동백 섬에서 한번 담아보고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사진사 출사면 모르겠는데 혼자서 불꽃 보러 간다고 하면 가족들한테 좀 미안하거든요. 그래도 올해는 정말 한번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마눌한테 한 달 전에 살포시 이야기하고 계속 옆구리 찔러서 허락을 받아 냈지요. ㅜㅜ (감사~)

사진 제공 블로거 비쏘그로님
[불꽃 촬영 장소 선택]

불꽃 찍는 장소는 정말 많습니다. 도로 위에서도 찍어도 되고 해변에서도 찍어도 되고 어디를 갈까 참 고민을 했지요.

사진 제공 : 블로거 비쏘그로님

◈ 금련산(황령산)
제일 우선이 되는 황령산입니다. 불꽃을 정면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불꽃 자체만으로는 가장 이쁘게 담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일 전까지 금련산 포인트를 정하고 준비를 했지요. 그런데 정보에 의하면 나무가 너무 자라서 광안리 해변쪽 건물을 제법 가린다고 하기에 고민을 하고 포기했습니다. 더욱이 당일 아침 총각이가 공유해준 사진을 보고 바로 포기했습니다. 전날부터 삼각대로 진을 치고 있는 사진 ㅎㄷ 금련산은 다음에 저 혼자 도전해보겠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ㅋㅋ 뭔가 아쉬움에 이웃 블로그 비쏘그로 형님에게 금련산 사진 몇장을 받았습니다. 포스팅용으로 쓸려고 부탁했습니다. 받아서 보정을 하는데 이 또한 쉽지가 않네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 포인트는 바로 장산 약수암
5D Mark3 + 16-35 f4 is USM ⓒ 장산 약수암에서 프로필 사진 한장

부산 사는 총각이가 10분이면 올라간다고 했습니다. 카메라에 렌즈에 삼각대, 그리고 먹을거리들 더군다나 산에 가면 춥다고 겨울 패딩까지 챙겨서 아주 짐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약수암 주차장에서 포인트까지 딱 15분 걸립니다. 그 등산길이 아주 장난이 아닙니다. 누가 쉽다 했는가? 일단 등산길에 밧줄이 있으면 말 다한 겁니다. 무거운 짐을 메고 한참을 올라가는데 도저히 숨이 멈출거 같은 정말 숨을 깔딱 넘어 가는 순간에 도착했습니다. 도저히 못 올라가서 등산길에 아예 들어 누웠습니다. 완전 저질 체력 ㅜㅜ; 산은 차로 가는 겁니다. 차로,,,^^ 이런 주의로 살아 온 인생! 체력은 말 다 했지요. 

일단 쉬자! 12시 조금 넘어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우리가 너무 빨리 올라왔습니다. 넓은 포인트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가서 괜찮은 지점을 찾아 삼각대를 세우고 자리를 맡아 놓습니다. 자! 이제부터 8시간 기다리면 됩니다. 기다림과의 싸움! 이리저리 사온 음식들과 사진 관련 이야기, 사는 이야기등을 하다 보니 시간은 금방 금방 지나갔습니다. 기다림의 시간동안 음악을 들으면서,,, 캠핑이나 야외 나들이 용으로 산 JBL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저음이 빵빵한 것이 사운드도 좋고 특히 저 LED 효과가 일품이지요. 제품 리뷰할려고 남겨 놓았는데 언제 하게 될지,,,

죽다 살아난 동네찍사 _ 셀카 따위 공개되는거 두려워 하지 않는 동네찍사입니다. ㅎㄷ







JBL 블루투스 스피커 _ 감성적인 시간

요즘 박효신 <숨>이 너무 좋습니다. 높은 곳에서 이 노래를 들으니 기분이 참 좋더군요.

5D Mark3 + EF 70-200 F2.8 USM ⓒ 엄청나게 막히는 광안대교

광안대교 상단에는 몇일째 불꽃 준비한다고 차선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광안대교 밀리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광안대교가 저렇게 밀리는건 이날 뿐일겁니다. 17시 정도에 일제히 통제를 하고 본격적인 불꽃 축제 준비를 합니다. 덕분에 송정에서 넘어 오는 도로는 아주 꽉 막혀서 최악의 교통 상황을 만들어 줍니다.

5D Mark3 + EF 70-200 F2.8 USM ⓒ 사진은 기다림이라 했지

시간이 지나니 서서히 한분씩 올라옵니다. 저 넓은 바위 위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포인트입니다. 저기 가서 봤는데 광안대교가 조금 더 잘 보이더라구요. 저희들이 있었던 곳은 저보다 조금 높은 곳인데 광안리 해변이 조금만 더 보기 위해 선택했습니다.

[장산 포인트]
장산은 포인트가 3군데 있습니다. 제일 낮은 약수암 포인트, 그 위 너덜지대, 그리고 장산 정상입니다. 위로 갈수록 광안리 앞 바다가 잘 보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땀을 흘려야겠지요. 정상까지는 걸어서 1시간 조금 더 걸리다 합니다. 힘들겠지만 정상에서 한번 담아보고 싶네요.

5D Mark3 + 16-35 f4 is USM ⓒ 시간의 흐름
18시부터 예비탄 총 3번 쏘고 20시에 본격적으로 시작함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어느새 저녁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광안대교는 통제가 되었고 많은 차들이 우회 할려고 차가 무지 막힙니다. 약수암에서 불꽃 화각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일반적인 야경 출사이면 35mm정도가 맞습니다. 근데 50mm가 더 좋을거 같았습니다. 불꽃이 꽉 차게,,,그래서 오막삼에 50mm 신점팔을 물립니다. 신 점팔 야경 빛 갈라짐도 참 이쁘지요. 오이보다는 좀 그렇지만 가격대비 정말 좋은 렌즈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5D Mark3 + EF 50mm F1.2 #오이만두 ⓒ 장산 약수암에서 야경 찍기




야경 중에 가장 핫한 제니스와 아이파크가 보입니다. 이날도 마치고 아이파크 야경을 담으려 했지만 빨리 오라는 집 사람들 전화에 빨리 집으로 갔었지요. 

5D Mark3 + EF 50mm F1.2 #오이만두 ⓒ 장산 약수암에서 야경 찍기





한때 3년동안 출근했던 센텀시티 집에서 1시간 40분 걸립니다. 지하철로 ~ 이노무 백화점이 직원 주차도 안 시켜줍니다. 그래서 매번 지하철 타고 출퇴근 했지요. 참 고생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다녔나 싶습니다. 이때 이런 야경을 알았다면 ㅋㅋ 그때는 오로지 가족 사진만 찍었더랬죠.


북항대교가 잘 보입니다. 이정도면 시정 말할 필요가 없지요. 천마산에서 광안대교, 장산에서 북항대교가 보이는 날은 시정이 괜찮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저 영도까지도 잘 보이네요. 이날은 밤이 될 수록 시정이 더 좋아졌던 날입니다. 

오이만두 vs 신쩜팔 야경 비교

당연히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당연히,,,기회가 있어서 같은 장소에서 고정된 삼각대에 비슷한 시간대에 같이 찍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올립니다. 오이만두는 캐논 뿐 아니라 렌즈 중에서 야경 이쁘게 찍히는 렌즈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화각대 가장 저렴한 신 점팔 야경 빛 갈라짐도 같이 한번 보시면 구입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지 싶습니다. 

5D Mark3 + EF 50mm F1.2 #오이만두 ⓒ 장산 약수암 비교 테스트
오이만두가 좋네요. 아~ 또 가지고 싶어집니다.
5D Mark3 + EF 50mm F1.8 STM #신점팔 ⓒ 장산 약수암 비교 테스트
드디어 시작 된 불꽃
화려한 광안리의 밤을 밝히다.
5D Mark3 + EF 50mm F1.8 STM #신점팔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본격적으로 불꽃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 블로그 특성상 글이 많은데 이해 바래요! 그냥 저의 일기 형식이니깐요. ㅋㅋㅋㅋ장산에서 담은 불꽃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불꽃들이 겹치니 조금만 노출을 길게 줘도 화이트 홀이 생겨 버립니다. 짧게 끊어 찍으면 도심의 풍경이 어둡게 나오구요. 서로 적당하게 담는게 무척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수없이 올라오는 불꽃을 담아야 하니 아주 정신이 없었습니다. 레이어 합성한 사진들도 있고 단컷인 사진들도 있습니다. 

5D Mark3 + EF 50mm F1.8 STM #신점팔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이날 그나마 메인 컷입니다. 중앙에 대통령 불꽃은 알지요? 저건 정말 자기 혼자 올라옵니다. 꼬리도 제법 길구요. 꼬리까지 합성해야 하는데 귀찮아서,,,꼬리부터 터질때까지 그 순간을 담아야 하는데 노출때문에 


5D Mark3 + EF 50mm F1.8 STM #신점팔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5D Mark3 + EF 50mm F1.8 STM #신점팔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EOS 100D + EF 16-35 F4 is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저는 이날 투바디로 찍었습니다. 오막삼에는 50미리, 100D에는 16-35를 끼우고 동시에 담았는데 찍다 보면 서로 헷갈리는 순간이 옵니다. 집중을 하고 찍었는데도 제대로 담긴 사진들이 별로 없습니다.

5D Mark3 + EF 50mm F1.8 STM #신점팔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5D Mark3 + EF 50mm F1.8 STM #신점팔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5D Mark3 + EF 50mm F1.8 STM #신점팔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5D Mark3 + EF 50mm F1.8 STM #신점팔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전 원래 불꽃 사진 이런거 별로 안좋아 합니다. 배경이 너무 어두운 것,,,근데 불꽃 노출이 너무 밝다 보니 합성 외에는 방법이 없네요. 암부 끌어 올리면 노이즈가 너무 눈에 띕니다. 오막삼인데 이정도면,,,참고로 <비쏘그로>님 D5 RAW 파일 받아서 보정해봤는데 암부 100% 끌어올려도 노이즈 발생이 없었습니다. 오막삼처럼 눈에 띄는 노이즈, 노출을 올리니 서서히 노이즈가 생기더군요. 예전 니콘 쓸때는 시체 색감, 감흥 없던 니콘인데 저에겐 다시금 니콘 센서의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니콘으로 다시 가고 싶단 이야기는 아닙니다. ㅎㅎㅎㅎㅎ 난 야경 전문이 아니니깐 ^^ 니콘 인정! 넌 좀 짱인듯~


5D Mark3 + EF 50mm F1.8 STM #신점팔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5D Mark3 + EF 50mm F1.8 STM #신점팔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나이야가라 불꽃은 정말 멋졌지만 너무나 밝았기에 이거 하나만으로 광안리 일대가 훤해졌습니다. 이 불꽃은 정말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는 에러 같은 존재입니다.

5D Mark3 + EF 50mm F1.8 STM #신점팔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확실히 50미리 이상을 써야 이쁩니다. 동백섬 불꽃 따위는 버려야 했는데,,,그래도 신선한 사진을 담았다 생각합니다. 


불꽃 터지는 장소는 총 4군데
광안대교, 광안리 앞바다, 이기대, 동백섬

50미리로 찍다가 동백섬, 제니스 뒤에서 불꽃이 터지는 순간 정말 대박 멋졌습니다. 동시에 초 멘붕이 되었지요. 눈으로 보이는 것은 정말 화려하고 멋진데 다 담을 수가 없었다는,,,백디에 광각이 마운트 되어 있지만 오막삼으로 담고 싶었습니다. 메인이니깐요. 그래서 잠시 쉬는 틈을 타 35미리로 렌즈를 바꿔 끼웠습니다. 그리고 대충 구도 잡고 찍었지요. 광각이 되니 불꽃이 작아지더군요. 그리고 너무 넓게 담으니 더욱 작게 보이더란,,,뭔가 망칠 것 같은 기운이 들었습니다. 결국엔,,,그래도 이런 사진은 잘 보지 않았기에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작년부터 이렇게 터졌다고 하던데 전체를 담은 장산 사진은 검색해서 본 적이 없습니다.

정형화된 구도, 원래 저렇게 찍었던 사진이기에 또 그렇게 찍어야 한다. 이런 정답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은 제 생각과는 좀 다릅니다. 어떤 상황에 새로운 풍경이 나타나면 그 전에 봤던 그림들은 잊어 버리고 새롭게 그리는 것이 좋다 봅니다. 설령 실패할지라도,,,근데 솔직히 50mm 마운트해서 찍다 옆에서 막 터지는데 그걸 포기하는 사람이 과연,,,그분은 대단하신 분입니다. 고집 있으신,,,^^

파노라마는 아닙니다. 위 아래 자른 사진입니다.

보이시나요? 제니스 뒤에 터지는 저 불꽃들 금련산 사진 보니 왼쪽 편에 조그만하게 들어가던데 그래서 정면에서 본 사람은 아마 거리감을 못 느꼈을겁니다. 그리고 중앙 불꽃만 주시하니 사이드에 있는건 관심이 있었겠나요? ㅋ 장산에서 보시면 완전 다른 그림입니다. 해운대, 광안리 일대가 불꽃 파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나마 렌즈를 바꿔서 이런 그림을 얻었습니다. 부산 불꽃 사진 중에서 이런 사진 본적이 없기 때문에 ~ 아주 만족합니다. 전

5D Mark3 + sigma 35mm ART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5D Mark3 + sigma 35mm ART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이날은 구름이 좀 낮게 깔리는 바람에 불꽃 색에 따라 하늘 색이 변했습니다. 빨간 불꽃이 터지는 순간 온 천지가 빨간게 마치 전쟁 나는 줄 알았네요. 어찌나 밝던지,,그 순간 담은 사진입니다. 제니스 폭발하네요.ㅋ

5D Mark3 + sigma 35mm ART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제니스 쪽에서 참 이쁜 불꽃이 많이 터지던데 제니스가 참 높긴 높습니다. 아무리 터져도 제니스 위에서는 안되네요. 망원으로 땡겨 제니스만 담았더라면 더 멋진 불꽃이 되었을겁니다. 아마 제니스 공모전에 내시면 무조건 당첨입니다. 그 사진

5D Mark3 + sigma 35mm ART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5D Mark3 + sigma 35mm ART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점점 피날레로 달려갑니다. 예전보다는 확실히 불꽃 규모가 작아졌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이 1시간동안 계속 터트렸는데 중국팀에게 15분 주고 5분 정도 해변 행사하고 실제 한국팀이 쏘는 시간이 40분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쉽지만 사진 찍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았던게 중국팀 끝나고 5분정도 쉬니 그 사이 연기가 빠져 사진 찍는데는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5D Mark3 + sigma 35mm ART ⓒ 장산 약수암 2016년 부산 불꽃 축제_동네찍사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원래 불꽃이 그러합니다. 화려한 순간이 끝나는 순간 사람을 멍하게 만들지요. 불꽃 끝나고 너무 일찍 서둘러 내려 온것이 아쉽네요. 그날 시정이 참 좋았는데,,,내려오는 길에 차가 하도 막혀서 보니 경차 한대가 꼬랑에 빠져서 레카를 불렀더라구요. 올라오는 길이었던 것 같은데 불꽃도 못 보고 차도 빠지고 완전 망친 날이었을겁니다. 그 연인들에겐,,,항상 이런 여행은 안전하게,,,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장산을 가봐서 좋았고 불꽃을 오랫만에 담아서 좋았고 좋은 분들과 같이 해서 좋았고 다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저희들을 기다려준 총각이 제수씨도 고마워요! ^^ 불꽃 사진이랑 장산 야경 사진 좀 더 있는데 심심하면 또 올릴께요. (글/사진 : 전승한)

차라리 아이폰으로 찍을껄~





여기 어디가 약수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산 1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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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팀 DND


Photographer / Writer DONGNE JJICSA
사진 / 글 : JEON SEUNG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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