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1년. 나의 1년 (170616 강다니엘 최종순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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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16. 10:36

이웃추가

난생 처음 Mnet의 본방을 놓치기 싫어
세시간 넘는 시간을 평생동지의 눈치를 보며
본 프로듀스 101 시즌. 2 마지막 11회.
    
그냥 평범한 아줌마라서
누구한테 부탁하고 자시고,
그럴 만한 주변머리도 못되는 사람이여서
나 혼자 소심히 투표하고 
스마트폰으로 본 마지막회를 시작으로
내가 이렇게 길게 지금처럼
팬질을 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열어줘 무대 이후
비로소 1위가 되었을때
나는 네가
꼭 1위 하는걸
봐야겠다는 생각하며
너란 사람이 궁금해서
열심히
팬 카페와 웹서치를 했었거든

전체 101명 중
최종 1위 하던 1년전 오늘
너는 빛나는 별이 될거라고
나는 직감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
내 직감은 틀리지 않았다.
너는 별이 되었다

그때
그렇게 쉽지 않는
3시간 넘는 본방을 보며
네가 다리에 힘이 풀린 듯
비틀거렸다는 소식에
어찌나 마음이 떨렸던지,

속이 상하고 안타까워서
그 순간
순위 발표식으로
몇위를 하던
그냥 빨리 호명 되길 바랬다
네가 긴장에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속상하고 아팠다

혹시 느껴지니?
내가 이 글속에 그때의 감정을 싣는거?
그래서 글 쓰면서 눈물이 살짝
이슬처럼 맺힌다.

순위 발표가 뒤로 갈수록
나는
육성으로 불만을 토로했었다
"애들 피말리는 것도 아니고
대체 뭐야.
자기들은 앉아있고
주인공들은 어떻게 다 서있어?
무슨 주객전도지 이게 뭐야"

그만큼 순위발표식은
힘든 시간이였다.


긴긴 시간 끝에
1위를. 워너원의 센터자리를
거머쥐었을데
이제 되었다!!
이제 완성이다!!!

''이제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다.''
라고 생각했던
내 우매한 판단력...

몰랐다 이게 시작일줄.

뽑으면 AK48처럼 졸업제도로
잘못착각을.....


그래도
네가 웃으니 하늘이 맑아지더라
네가 1위해서
행복해 하니 세상 속편하게
나도 웃을수 있었다.

그 만큼
나에게도 뜻깊고 기념비적인 날이야

다니엘.
버텨줘서 나타나줘서
존재해줘서
멀리 가지않게 해줘서
또 일년을 행복하게
보내게 해줘서

고마워
많이 고마워

개미팬 카렌이모

강다니엘 군의 최종 순위발표
최종 센터를 확정지은
'1년전 오늘'을 기념해 봅니다 ..



그와 동시에
핸죤미 방송날이네요 생각해 보니.

오천만 오빠
그때 별명
저런 얼굴로 나타나면
1억은 땡겨줄수 있을까 싶다

유려하고 매끈한 춤선과
무대 위에서의 연기

또 다니엘군에 대해
감탄한 때예요.
열어줘는 뱀파이어 연출이라면
Hands On Me는 부산 까리남의 극치
더라구요.


내려요~^^


오늘도 모두 행복한 하루 되셔요
😃😃😃

karen
ka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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