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뼈는 어떻게 움직일까? 경추의 biomechanic. 세종시 우리들척추운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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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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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포스팅한 내용들이 다 회원님들의 Before&after에 관한 것들이어서 오랜만에 전공 관련 내용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경추 뼈(Cervical bone)에 대한 내용으로 비전공자분들은

"목은 이렇게 움직이는구나"

정도의 정보로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경추의 구조

추는 7개의 척추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른 척추 영역과는 달리 특이하게도 경추는 그 형태가 조금 다른데 횡돌기에 가로 구멍(transverse foramina)의 존재입니다 이 가로 구멍을 통과해 뇌와 척수로 혈액 공급을 하게 됩니다

경추의 뼈 중 가장 위에서 머리를 받치고 있는 경추 1번(C1)을 Atlas라고 부릅니다 C1에는 뚜렷한 body, pedicle, Lamina, spinous process가 없으며 바로 아래 C2는 Axis라고 부르고 C2는 위쪽을 돌출된 치아 돌기(Dens, odontoid process)의 바닥부로서의 역할을 위한 크고 긴 Body를 갖고 치아 돌기는 C1과 머리를 위한 단단한 수직 돌림 축을 제공하여 C1~C2가 경추 영역에서 가장 큰 회전의 움직임(경추 영역에서 발생되는 회전 움직임 중 약 50%를 담당)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C3~C6번은 전형적인 형태의 목뼈로(C1, C2, C7의 형태는 전형적인 C3~C6와는 다르게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음) 앞뒤로 비교적 짧고 양옆으로 넓은 척추뼈몸통을 가지고 있고 경추에 있는 갈고리돌기 관절(Uncovertebral joint)은 경추의 운동성을 촉진시키는데 이 관절 주위에 뼈 겉돌기(osteophyte)가 형성되면 척추 사이 구멍을 좁힐 수 있고 그 결과로 목 척수신경뿌리들이 나오는 곳을 압박하고 신경학적 증상들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척추관은 목 신경 얼기(cervical plexus, 1~4 목신경의 앞)와 팔신경얼기(brachial plexus, 4~7 목신경의 앞가지)가 형성하면서 경추 영역에서 가장 두껍고 큽니다

경추의 생체역학(Cervical biomechanism)- 시상면

머리&경추의 가동 범위는 다음과 같다

시상면(sagittal plane)에서 Flexion 시 C1은 전방으로, Extension 시 후방으로 tilt 되며 전방 tilt 시 transeverse ligament와 Dens 사이에서, 후방 tilt 시 anterior arch와 dens 사이에서의 접촉에 의해 부분적으로 움직임이 제한된다 전체적으로 약 120~130도의 시상면 움직임(신전+굴곡)이 가능한데 C0~1, C1~C2에서 일어나는 30도를 제외하면 100도는 Apophyseal joint에서 일어난 미끄러짐의 결과이다

(C2~T1 사이에서 평균적으로 약 15도의 시상면 운동이 apophyseal joint에서 일어나고 가장 큰 움직임은 C4~C6이다)

Head flexion(Atlas anterior translation) 시 Dens가 척수를 압박하지 않도록 Atlas의 Transeverse ligament가 지지대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인대는 C1~C2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강하고 질긴 중요한 인대로 류마티즘 등의 병에 의해 삭아 없어질 수도 있다 다운증후군은 20% 확률로 이 인대가 없이 태어나는데 머리를 숙일 때 이 인대가 Dens의 움직임을 막아주지 못해 척수를 압박하게 되고 척수 장애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경추의 생체역학(Cervical biomechanism)- 내밈과 뒤당김

정상 성인 기준 내밈은 약 6.23cm 이동할 수 있고 뒤당김은 약 3.34cm 이동할 수 있다

내밈 시 C3~C7은 굴곡되고 C1~C2는 신전된다(C1~C2 가시돌기 사이가 좁아진다)

뒤당김 시 C3~C7은 신전되고 C1~C2는 굴곡된다(C1~C2 가시돌기 사이가 멀어진다)

내밈 시 상부경추가 신전되는 것은 시각의 수평을 유지하기 위함이나 장시간 지속 시 Forward head posture를 유발할 수 있다 Forwad head posture로 인한 머리목 영역의 위치만 봐도 상부경추가 신전되어 suboccipitalis와 scm이 짧아질 수 있는 연관성, 하부 경추와 상부 흉추가 만나는 cervicothoracic의 hyperkyphosis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경추의 생체역학(Cervical biomechanism)- 수평면

머리와 목의 축돌림 동작은 시각과 청각과 밀접하게 연관된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가동 범위는 65~75지만 나이에 따라 다양하며 약 80도의 범위를 갖는 경우 양쪽으로 160도의 수평면 움직임이 가능하며 두 눈에 의한 움직임도 추가되면 약 330도의 양쪽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앞서 이야기했듯 머리목 영역의 축돌림의 절반은 C1~C2에서 일어나며(35~40도), C2~C7에서 나머지가 일어난다(30~35도)

C0~C1에서의 돌림은 C1의 superior articular facet이 뒤통수뼈관절 융기와 깊게 결합되어 있어 움직임이 제한된다 C0~C1의 이러한 제한된 움직임 때문에 머리는 C1의 돌림 방향과 같은 쪽으로 거의 따라간다 축돌림의 끝 범위는 반대 측의 날개인대(Alar lig.), Apophyseal joint의 인대성 장력, 근육들에 의해 제한된다 완전한 돌림은 양쪽의 Vertebral artery를 신장시킨다 C2~C7에서 돌림과 같은 방향의 아래 관절면은 뒤쪽과 아래쪽으로, 반대의 아래 관절면들은 앞쪽과 약간 위쪽으로 미끄러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C2~C7의 관절면은 약 45도의 경사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마면과 수평면에서의 움직임들 사이에는 역학적 척추짝지음(Type 1)이 나타난다(목을 오른쪽으로 굽힘 시 굽힘하는 쪽으로 회전이 걸린다) 그러나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이 부분은 크게 관찰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C0~C2의 독립적인 작용에 의한 것이다 C2~C7의 오른쪽 굽힘 시 C1~C2는 일반적으로 C1과 머리를 왼쪽으로 약간 돌림 시키는 반대쪽 척추 짝지음을 보이며 외관상 C2~C7이 오른쪽 돌림이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C0~C2의 보상작용은 고정된 사물에 시각을 고정시키기 위한 수단이 된다

추가로 관절면이 45도 각을 이루고 있다는 것은 관절 가동화 요법 및 운동을 진행할 때 참고가 되기 때문에 알아두어야 한다(경추 45도, 흉추 60도, 요추 90도)

경추의 생체역학(Cervical biomechanism)- 이마면

이마 면에서의 가쪽굽힘은 각 방향으로 약 35~40도 정도 일어난다 이 움직임의 대부분은 C2~C7에서 일어나고 C0~C1에서 약 5도, C1~C2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C1에 대한 C0(머리뼈)의 움직임은 Convex-concave rule에 의해 구르기가 일어나며 반대쪽 미끄러짐에 의해 발생한다

가볍게 경추의 움직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 포스팅은

1. 이런 경추의 움직임은 어떤 근육들이 만들어 내는가?

2. 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질환

3.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해서

순서대로 이어나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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