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편스토랑에 나온
남보라 소세지전이 해먹고 싶어
즐겨먹던 풀무원 해물쏙두부봉을
오랜만에 데려와 보았습니다.
계란에 부치는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부침가루를 활용한 레시피로
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
맛있는 소세지전 만들기
1봉지 기준
조리시간 10분
케첩에 콕 찍어 먹으면
더할 나위 없는 밥반찬이 됩니다.
그냥 달걀옷을 입혀도 맛난 데
더 맛있게 요리하는 법이 있다니
궁금해서 한 봉 부쳐보았지요.
*재료
해물쏙두부봉 1개
부침가루 2
전분가루 2
소금 후추 약간
마요네즈 한 바퀴
물 적당량 (1 종이컵)
1.
남보라 소세지전은 추억 속
분홍소시지로 만들었지만
야 미미는 평소 좋아하는
풀무원 두부봉을 활용해 보았어요.
보드랍게 넘어가는 맛이
참 고수온 식품이랍니다.
한 봉에는 180g 180kcal이며
마켓 컬리에서 2,280원에
데려왔습니다.
맛은 세 가지 치즈 야채 해물이 있는 데
그중 해물쏙두부봉으로 골라보았어요.
부침개처럼 바삭하게 부쳐내는 형태라
무엇보다 요리에 잘 어울릴 것 같았지요.
풀무원 두부봉은 일단
하얀색이 베이스였어요.
두부와 생선 살로 만들어
보드라운 식감을 지녔으며
담백한 맛이 일품인 반찬이에요.
특히 아이들 찬으로 차려주기에
딱 좋다지요.
2.
이제 한 봉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워낙 보들보들하다 보니
너무 얇은 것보다는
적당히 두께감이 있는 게
썰기에도 편하고 먹기도 좋았어요.
다음은 반죽을 합니다.
남보라 소세지전 레시피는
신기하게 달걀물이 아니더라고요.
부침가루 2 전분 2 큰 술
1:1 비율에
소금 후추 약간 넣은 뒤
약간 묽을 정도로
물을 부어가며 섞어주었습니다.
여기에 마요네즈를
1~2바퀴 둘러서 넣어주면 되어요.
대략 1 숟가락 정도이며
이 양념에 계란이 들어갔기에
고수온 맛을 더할 수 있던 팁이었지요.
잘 섞인 반죽 물에
풀무원 해물쏙두부봉을
퐁당 담가내었습니다.
3.
이제 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른 뒤
예열 후 하나씩 부쳐 내볼 거예요.
마치 전 요리를 하는 것처럼
맛있는 냄새가 올라왔지요.
약간 튀기 듯이 구워주면
더 바삭하니 맛있답니다.
반죽 물이 노릇노릇하게 익는 데
겉면을 톡톡 쳐보니
굉장히 바삭했습니다.
남보라 소세지전 레시피
반죽 꿀팁을 활용하면
어느 것도 맛있게 부칠 수 있겠더랍니다.
지글지글 굽는 내내
퍼져 오르는 냄새가 끝내줍니다.
특히 해물쏙 두부봉은
안에 당근 야채뿐만 아니라
오징어 조각이 들어있어
마치 동그랑땡 느낌이
물씬 풍겼지요.
기름은 넉넉히 둘러
프라이팬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튀겨 지 듯 익을 수 있도록 해주어요.
노릇노릇 맛깔스럽게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풀무원 두부봉은 소시지류라
오래 조리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기호에 맞게 익혀봅니다.
이어 그릇에 옮겨 담고
케첩까지 콕콕 뿌려보았어요.
남보라 소세지전
만들기 완성!
소시지를 계란이 아닌
부침가루에 요리해 보는 건
처음인 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젓가락으로 톡톡 쳐보니
소리가 나는 게 바삭바삭함이
마구 느껴졌지요.
약간 부침개 같기도 하고
튀김 느낌도 나고
동그랑땡처럼 보이기도 하더군요.
그냥 간식으로 먹어도 좋으며
갓 지은 흰쌀밥과 함께 하면
반찬으로도 제격이었지요.
케첩을 콕 찍어 같이 먹으면
도시락 메뉴로도 딱이었습니다.
두부와 생선 살로 만든
풀무원 두부봉이라
아이들 식사에 내놓기에도
괜찮았어요.
그 조합이 워낙에 보드라운 식감이라
겉은 바삭 속은 보 들하고 촉촉합니다.
은은하게 오징어 향도 올라왔고
마치 어린이용 해물 동그랑땡 같았답니다.
새롭게 편스토랑 남보라 레시피를 활용하여
맛있게 한 접시 구워보았어요.
평소 계란 물로 요리해온 것과는
색달랐는데 밥에 올려 먹으니
찰떡궁합으로 맛있었지요.
무엇보다 아이들 반찬이 고민될 때
만들면 인기 만점일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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