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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류 공부방

봉선화 전설

작성자장산반딧불이|작성시간11.08.17|조회수60 목록 댓글 0

 

봉선화(Garden Balsam)

학명 Impatiens balsamina

분류 종자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봉선화과

 

 줄기는 곧추 서며 육질로 밑부분의 마디가 두드러지고 붉은 빛이 돈다. 잎의 길이는 8~10cm로 피침형이며 양끝이 좁다. 잎가에 거치(鋸齒)가 있으며 어긋난다. 꽃은 7~8월에 엽액(葉腋)에서 2~3개씩 달리며 자색, 흰색, 홍색, 잡색(雜色) 등 다양하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타원형이며 털이 있다. 익으면 탄력적으로 터지면서 황갈색의 종자가 튀어나온다.

 

이용부위 : 꽃, 잎, 줄기, 열매, 씨앗

이용방법 : 인도네시아에서는 잎을 종기, 궤양(潰瘍), 자상(刺傷)의 치료제로 사용했다.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지상 부위를 으깨어 심황, 소금, 기름과 섞어 손톱과

피부에 일시적으로 붉은 도안을 칠하는 해너 물감처럼 사용했다.

 

*전설속명의 Impatiens는 라틴어 ‘impatient(참지 못하다)’라는 뜻으로 이 식물의 삭과를 건드리면 터진다는 데서 유래.

 

*봉숭아, 봉숭화, 봉선화, 봉송아 등 이름을 여러 가지 갖고 있었는데..

봉숭아의 본래 말은 봉선화 鳳仙花 입니다.

우리 나라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다 함께 쓰이는 말이랍니다.

그런데 현행 표준어 규정에서는 본래의 봉선화와 널리 쓰이고 있는 봉숭아만을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봉선화 전설..

 

고려시대에 어떤 부인이 선녀로부터 봉황 한 마리를 받는 태몽을 꾸고 딸을 낳아

이름을 봉선이라고 지었습니다.

곱게 자란 봉선이는 거문고 연주가 뛰어나 임금님 앞에 가서 연주를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연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봉선이는 갑자기 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임금님이 자기 집 앞을 지나간다는 소문을 듣고 간신히 일어나

최선을 다해 거문고를 연주했습니다.

그 소리를 알아듣고 봉선이를 찾아온 임금님은 봉선이 손가락에서 나는 붉은

피를 보고 애처롭게 여겨 무명 천에 백반을 싸서 동여 매어 주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 뒤 봉선이는 죽었고.. 그 무덤에서 빨간 꽃이 피어났습니다.

처녀들은 그 꽃을 따서 손톱에 물을 들였고

죽은 봉선이의 넋이 화한 꽃이라하여 봉선화라고 했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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