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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머구)의 성분과 효능

작성자산사내|작성시간12.04.30|조회수290 목록 댓글 1

머위

 습기가 있는 낮은 산등에서 크고 작은 집단을 이루며 군생 하는 국화과(Compositae)에 속하는 머위(Tussilago farfara L)는 머구, 머우라고도 불리며 굵은 잎자루를 먹는 나물로 향기롭고 독특한 맛이 나는 산나물이다. 다년초로써 육질의 지하경이 지표에서 5∼10cm 깊이에서 사방으로 뻗어 번식하고, 추위에 대단히 강하고 어떠한 토지에도 생육하지만 계통에 따라 고온에 약한 것도 있으며, 뿌리가 땅속 깊이 뻗는 성질이 있다.

머위의 꽃을 관동화라 하는데, 관동화는 천지가 막힌 겨울에 꽃을 피우듯, 겨울의 응결을 뚫고 나오는 潤肺下氣의 효능이 있는 약재다. 관동화는 꽃 피기 전 막 땅을 뚫고 올라온 꽃봉오리를 채취하여야 한다.


1. 머위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지하경이 사방으로 뻗어 번식하며, 이른 봄에 높이 5~30cm의 화경이 나오고, 평행한 맥이 있는 포가 화경에서 호생하며. 근생엽은 엽병이 45cm로 길며 신장상 원형이고 지름 15~30cm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이다.

2. 꽃(관동화-生藥名) : 4~5월에 피고 지름 0.7~1cm로서 산방화서에 다닥다닥 붙어 달리고 포가 밑 부분을 둘러싼다. 암수딴그루이며 수꽃은 백황색이고 암꽃은 백색인데, 암그루에 있어서는 꽃핀 후 화경이 30cm 이상 길어져서 갈색의 열매를 맺는다. 관동화는 폐 기운을 돋우어 주고 가래를 삭여 주는 데 효험이 있어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는 호흡기 질환의 약재로 쓴다. 급 만성기관지염, 급 만성인후염, 편도선염 등에 효험이 있다. 뿐만 아니라 위를 튼튼히 하고 약한 체질을 강하게  한다.


3. 머위(머구)의 영양성분

 1)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항암, 동백경화, 관절염, 백내장 예방, 노화방지) 다량 함유

 2) 비타민A(시력개선) 다량 함유

 3) 칼륨(혈압조절, 중금속 배출) 다량 함유

 4) 칼슘, 인(뼈와 치아 형성) 풍부

 5) 식이섬유(변비 예방) 풍부


4. 머위의 효능

 한방과 민간에서는 진해, 종창, 안정, 수종, 식욕촉진, 진정, 이뇨 풍습 등의 약재로 쓰인다.

 1) 식용증진, 소화 촉진 : 머위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소화를 촉진시켜 주고 식욕을 증진시켜 준다. 

2) 타박상 : 머위의 잎을 찧어 타박상에 붙이면 효능이 있다.

 3) 편두통 : 머위의 뿌리는 편두통이 있을 때 좋다.

 4) 다래끼 : 눈에 다래끼가 나서 종기처럼 고름이 생기면 머위 잎을 찧어 바르면 효능이 있다.

 5) 생선 식중독 : 머위잎과 줄기를 짠 즙을 마시면 효능이 있다.

 6)  천식과 기침 : 머위 달인 물을 마시면 천식과  기침을 멎게 하고 폐결핵으로 인한 피고름을 뱉는 걸 낫게 한다. 

 7) 독성이 없으면서 강력한 항암효과,  암이 전이되는 위험을 줄여주고 암의 통증을 완화 한다.

 

5. 먹는 방법과 효능

제철은 늦은 봄부터 여름이다.  새잎이 나오고 있는 것이 좋고 너무 큰 것은 심줄이 단단하고 풍미가 떨어진다.  직경 1.5~2cm 정도의 크기이고 줄기 속에 구멍이 없는 것과 줄기에 광택과 털이 있는 것을 선택한다.

  특유의 풍미와 씹는 맛, 선명한 녹색을 즐기는 채소이다.  떫은맛이 강하므로 데치기를 하는데 너무 지나치게 데치지 않도록 한다.  데칠 때는 우선 도마 위에 놓고 소금을 뿌려 양손으로 약간 누르면서 굴린다.  이렇게 하면 색이 더 선명하게 데쳐진다.  데칠 물을 충분히 준비하고 끓고 나서 머위를 넣는다.  머위가 꺾기거나 구부러지지 않도록 솥은 큰 것을 사용한다.  2~3분 데쳐 물에 헹궈 떫은맛을 뺀다.  물속에서 뿌리 쪽에서 자른 좀 더 굵은 쪽에서 껍질을 벗기면 더 잘 벗겨진다.  그 후 다시 15~30분 흐르는 물에 헹궈 떫은맛을 완전히 뺀다.  이렇게 한 것으로 국이나 찌개를 만든다.  이미 불에 익은 것이므로 너무 삶지 않도록 한다.  또 간장은 조금만 사용한다.  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신경을 쓴다.  무침이나 샐러드로 할 경우는 데친 것을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 충분히 식혔다가 먹기 직전에 무치거나 드레싱을 뿌리면 씹는 맛이 한층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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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추억속으로 작성시간 12.05.01 잘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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