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외대근처에서 참나무와 석류를 발견한게 생각나서 찍으러 가는 길에
담쟁이 덩굴을 보고 찍어봤습니다.
* 담쟁이 덩굴 전경 1
* 담쟁이 덩굴 전경 2
담쟁이 덩굴이야 여기저기서 많이 봤지만 늘 별 생각없이 지나쳐서..
이번에는 좀 제대로 봐볼까 하고 보던 와중에~
담쟁이 덩굴 열매를 발견했습니다!
*담쟁이덩굴 열매 1
*담쟁이덩굴 열매 2
똥글똥글한게 귀엽게 생겼군요.
익으면 검어진다고 합니다.
* 담쟁이 덩굴 잎 - 거치가 있구요.. 입맥이 비교적 뚜렷하군요.
*흡반이 있는 덩굴손과 대생하고 있는 담쟁이덩굴 잎 - 이것 또한 특징적이죠.
* 담쟁이덩굴 - 포도나무과 Parthennocissus tricuspidata (Sieb. et Zucc.) Planch
전국의 산지에서 바위나 암벽, 나무 줄기에 흡반이 있는 덩굴손으로 붙어서 자라는 덩굴성 낙엽목본.
잎은 덩굴손과 마주나며, 잎자루는 잎몸보다 길다. 잎몸은 길이나 폭이 5 ~12cm로서, 홀잎 또는 3개의
작은 잎으로 된 겹잎도 있다.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든다. 꽃은 황록색이며 양성이고 꽃받침조각, 꽃잎, 수
술이 각각 5개이고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7 ~8월에 핀다. 꽃밥은 노란색이고, 암술은 1개
이다. 열매는 지름 5 ~8mm의 둥근 장과이고 검게 익으며, 1 ~3개의 종자가 있다.
* 爬山虎 (異名 : 假葡萄藤、走游藤、飛天蜈蚣、楓藤、爬墻虎、地錦)
기원 : 포도나무과 爬山虎속 爬山虎의 根과 莖을 쓴다.
성미 : 甘, 澁, 溫
효능 주치 : 祛風通絡,活血解毒. 用于風濕關節痛;外用治跌打損傷,癰癤腫毒
약재명이 爬山虎 였군요. 산을 기어오르는 호랑이라..
뭔가 재밌는 이름입니다.
호랑이를 닮진 않았지만 덩굴손을 이용해 기어오르는 모습이 이름과 잘 맞는것 같네요.
덩굴식물이라는 모습을 떠올렸을 때,
거풍통락한다는 효능이 연상이 되네요.
자연히 관절에 작용을 할 것 같구요.
활혈해독은..
음.. 왜일까요ㅡ
좀더 생각을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