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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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동관댁

남양주 동관댁_5 (촬영년도 : 2015년)

문화재 기본정보 안내

종목, 명칭,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제공

종목 국가민속문화유산
명칭 남양주 동관댁
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수량/면적 2필지/2,037㎡
지정(등록)일 1984.01.14
소재지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강로961번길 25-14 (내곡리)

현재의 소유자 여경구의 장인인 이덕승의 8대조가 지었다고 전하는 집이다. 1800년대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산을 뒤로 하고 있어 주변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안채와 사랑채·문간채·행랑채·사당채가 연결되지 않고 각각 떨어져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안채는 집안 깊숙히 'ㄱ'자형으로 자리잡았고 안마당을 중심으로 광채가 'ㄴ'자로 배치되어 튼 'ㅁ'자형 배치를 보이고 있다. '一'자형 사랑채·대문채·사당채가 있으며, 사랑채 앞에는 헛간채가 있었으나 지금은 헐리고 없다.

대문을 들어서면 넓은 사랑마당인데 왼쪽으로 사랑채가 있고 앞쪽으로 광채가 보인다. 광채의 오른쪽 끝에 있는 중대문을 통하여 들어가면 안채가 자리하고 있다. 안채는 부엌·안방·대청·건넌방의 평범한 'ㄱ'자형 집에 안방의 뒤쪽으로 골방·뒷방·광을 둔 것이 경기도 사대부 집의 특이한 공간구성을 보이고 있다. 사랑채와 안채는 기단의 높이와 건물의 크기가 같으나 사랑채가 약간 앞으로 나가 위치하여 대문에 들어오는 사람이 바로 안채를 감지할 수 없도록 하였다. 사당채는 사랑채의 뒤편 한단 높은 터전에 따로 꾸몄다.

사랑마당과 안마당의 정원시설은 앞면이 터져 있어 전망만이 시원하게 뿐 어떠한 시설도 갖추어져 있지 않지만 안채 뒤안에는 화단을 만들었다. 부엌 동쪽의 조그만 뒤뜰을 지나면 개울이 흐르고 수목이 울창하게 심어졌는데 아마도 인위적으로 만든 숲으로 여겨진다.

※ 위 국가유산은는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문화재 담당부서 : 근대문화재과- 상세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