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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워터존 조성사업 조감도. 서구제공 |
대전 서구가 샘머리공원 내에 사계절형 놀이 시설물인 '그린워터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내년 6월까지 샘머리공원 내에 음악 바닥분수, 유아 키즈풀, 물놀이형 놀이대 설치해 물놀이시설과 놀이터가 결합한 사계절형 놀이시설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샘머리공원은 그동안 편익시설 및 놀이시설이 부족해 주민들로부터 외면받아왔으나 그린워터존 조성사업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주민들에게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도심 속 친환경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원마다 특색이 있지만 샘머리공원 중 한 곳은 인라인 스케이트와 익스트림 스포츠가 테마다.
샘머리공원은 대전시청 북문 건너편 낙엽길로 부르는 곳에서부터, 북쪽 건너편 인라인 스케이트장까지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서쪽 건너편으로 둔지미 공원 앞 공간, 동쪽으로 건너 LH 뒷편 우드볼 경기장이 있는 곳과, 이곳에서 더 동쪽 건너편 야외 게이트볼 경기장이 있는 공원까지 T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한편 샘머리공원 그린워터존 조성사업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이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하여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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